토/일/월 종합기사 2008.1.26-28
Corriere della Sera(CS), la Repubblica(R), Il Sole 24 Ore(S24)
1. 정부 해산
ㅇ 1.24일 정부 해산 이후 정계 동정 (1.26일자 CS/5-6 8-9, R/2-9, S24/2-3)
-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1.25-29일 정당 대표들과 현 정부 해산 이후 조치를 협의할 예정
- 프로디 전 총리: 민주당과 함께 선거법 및 관련 국가기관 개혁을 신속히 시행할 임시 정부 설립 안을 주장
- 베를루스코니 전진이탈리아당 총재를 비롯한 야당은 조기총선 실시를 주장
- 몬테제몰로(Montezemolo) 전경련 회장: 과도정부에 의한 선거법 개정 이후 총선 시행을 요청
ㅇ 달레마(D'Alema) 전 부총리: 시급한 개혁을 주도할 과도정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은 총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발언 (1.27일자 CS/5-6 8-9, 11 R/6-7 9, S24/4)
- 정책이 다른 정당들과의 정당연합을 구성하지 않고 총선에 단독 출마하자는 벨트로니(Veltroni) 민주당대표 주장에 루텔리(Rutelli)와 달레마(D'Alema)는 찬성입장 표명
- 포르미고니(Formigoni) 롬바르디아(Lombardia) 주지사: 베룰루스코니 전진이탈리아당 대표에게 민주당처럼 조기총선에 단독 출마할 것을 권유
ㅇ 베를루스코니 전진이탈리아당 총재: 즉각 조기 총선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시민들이 로마에서 시위를 가질 것이라고 발언 (1.28일자 CS/5-6 8-9, R/2-3)
- 민주당: 여.야 합의하에 선거법 및 의회개혁을 8-10개월이내 종결할 과도정부 설립 안을 우파연합에게 제안
-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 마리니(Marini) 상원의장이 총리직을 맡은 정부가 6월까지 선거법을 개정하고, 그 이후 조기총선을 시행하는 안이 나폴리타노 대통령의 최후의 카드라고 보도됨.
ㅇ ISPO 설문조사기관: 1.24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조기총선 시행 경우 우파연합은 54.9%, 좌파연합은 44.6%의 지지율을 얻을 것이라고 발표 (1.27일자 CS/9)
- 좌파연합 지지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어떤 경우에도 좌파연합을 지지 72%, 민주당이 단독으로 총선에 출마하고 리더가 벨트로니일 경우에만 지지 23%, 타 정당과 연합할 경우에만 5% 등으로 나타남.
2. 사법계 신년식
ㅇ 프로디 전총리: 법무장관 자격으로 참석한 대법원 신년식에서 현재 사법부와 정계간의 긴장관계를 언급하고, 사법부의 역할은 법의 정확한 적용에 있다고 강조 (1.26일자 CS/22-23, R/10, S24/8)
ㅇ 1.26 전국 고등법원 신년식이 진행됨. (1.27일자 CS/14-15, R/4, S24/8-9)
- 만치노(Mancino) 최고사법위원회(CSM) 부회장: 마스텔라(Mastella) 전 법무장관의 부인에 대한 가택구금조치는 적법하지 않다고 발언
3. 쿠파로 시칠리아 주지사의 5년형 언도
ㅇ 1.25일 국무회의: 쿠파로(Cuffaro) 시칠리아(Sicilia) 주지사의 해임 문제를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협의하기로 결정 (1.26일자 CS/10-11, R/11, S24/4)
- 몬테제몰로(Montezemolo) 전경련 회장: 전경련은 시칠리아 지역에서 마피아에 대한 상납금 지불 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추진하고 있는데, 쿠파로(Cuffaro) 시칠리아 주지사는 마피아 조직원에 대한 협력 죄로 5년 실형을 언도받고도 직책을 사임하지 않았다고 비판함.
ㅇ 쿠파로(Cuffaro) 시칠리아(Sicilia) 주지사: 자신을 증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면서 자신의 사임을 발표 (1.27일자 CS/2-3, R/2-3, S24/14)
- 주지사 선거는 4월에 시행될 예정이며 우파연합 후보는 프레스티쟈코모(Prestigiacomo) 전 양성평등부장관, 좌파후보는 보르셀리니(Borsellini) 의원(형제인 Borsellini 판사는 마피아에 의해 살해됨)이 거론되고 있음.
ㅇ 카지니(Casini) 기민중도연합당 리더: 사임한 쿠파로(Cuffaro) 전 시칠리아 주지사는 조기총선에서 기민중도연합당의 상원 후보 대표가 될 것이라고 발언 (1.28일자 R/14)
4. 캄파니아 쓰레기 위기 (1.26일자 CS/25, R/20)
ㅇ 세페(Sepe) 추기경: 젠나로 성인의 피가 든 앰플을 대성당에 전시하고 신자들에게 나폴리 쓰레기 위기를 위해 철야기도를 권유
- 앰플에 든 젠나로 성인의 피는 굳어 있다가 1년에 3번 액체(선홍색의 피)로 변하는 기적을 현재에도 보이고 있으며, 과거 나폴리에 자연재해나 전염병이 있을 때 성인의 피는 액체로 변하면서 재해 및 전염병을 막는 기적을 행했다고 전해짐.
ㅇ 데 젠나로(De Gennaro) 쓰레기위기 담당관: 세페(Sepe) 추기경을 방문하여 쓰레기 대책을 설명 (1.28일자 CS/18)
- 데 젠나로 담당관이 쓰레기 하치장 건설지역으로 발표한 지역의 주민들은 대대수가 반대 시위에 참가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1. 재경부 규모 감축 개혁 (1.26일자 CS/37, S24/7)
ㅇ 1.25일자 국무회의: 재경부 근로자 1,899명의 이전 및 80개 지역사무실 폐쇄를 내용으로 하는 재경부 규모감축 계획을 승인함.
2. 말펜사 공항
ㅇ 트론케티(Tronchetti) 피렐리(Pirelli) 회장과 봄바쎄이(bambassei) 브렘보(Brembo) 회장: 북부 기업들은 말펜사 공항 개발 계획에 참여할 준비가 되었다고 발언 (1.26일자 CS/37, R/56, S24/21)
- 전 프로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ir France사의 알리탈리아 인수계획에는 말펜사 공항의 활동 감축 방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반대하던 북부지역의 정치인 및 기업가 대표들은 정부 해체 이후 대안 제시를 촉구함.
ㅇ 북부지역: 정부해체 이후 알리탈리아 인수를 위해 AirOne 및 TPG와 협력을 모색 (1.28일자 R/6-7)
3. 수출 (1.28일자 S24/17)
ㅇ 2007년도 1-9월 이탈리아 세계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3.8%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