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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5-26, 09/08-09철도여행기344, 347 대구12, 13, 동대구29, 30 - 환상의 섬 거제 외도, 한려수도 테마기차여행(무박2일) - 오묘하고 기묘한 바위 신선대 - 바다의 금강산 거제 해금강, 환상의 섬 외도 - 27도씨 청정 알칼리수의 호성온천 - 전국 최고 규모의 마산 어시장&싱싱한회&건어물 - 용맹하고 신출귀몰한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안식처 망우공원 - 보너스샷 1. 2006.08.06 의정부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원주 그리고 동서울터미널까지 2. 2006.08.24 송탄에서 가장 맛있는 전통의 중화요리집 영빈루에서 맛있는 탕수육, 볶음밥, 짜장면, 탕수육 등 맛의 향연을 즐기며 3. 2006.08.29 영양 가득한 한약을 선물 받다! |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sakaman23.com.ne.kr/photo_167.htm
# 이용 열차 08월 25일 1. #1221 무궁화호 영등포(22:47)->대구(02:17) : 15,000원(동반카드 할인 15%) 08월 26일 2. #146 KTX 동대구(18:36)->서울(20:23) : 21,825원(동반석 할인 37.5%) 09월 08일 3. #1221 무궁화호 영등포(22:47)->대구(02:17) : 15,000원(동반카드 할인 15%) 09월 09일 4. #146 KTX 동대구(18:36)->서울(20:23) : 21,825원(동반석 할인 37.5%)
# 이용교통수단 08월 26일 1.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 45인승 054) 456-6160,61 곽준현 기사님(경북 구미 업체) 대구역->서대구 IC->화원TG->구마 고속도로(451)->달성IC->중부내륙고속도로(45)->칠원요금소->내서요금소->고성IC->통영대전고속도로(35)->동통영TG 경유->학동몽돌해수욕장, 신선대, 거제 해금강, 외도->한산도 휴게소->동통영TG->통영대전고속도로(35)->고성IC->마산 호성온천->마산 어시장->서마산IC->마산TG->남해고속도로(10)->동창원IC->남밀양IC->대구부산고속도로(55)->대구TG->경부고속도로(1)->동대구IC->대구 망우공원->동대구역 09월 09일 2. 전용버스 아리랑고속관광 45인승 054) 456-6160,61 곽준현 기사님(경북 구미 업체) 대구역->서대구 IC->화원TG->구마 고속도로(451)->달성IC->중부내륙고속도로(45)->칠원요금소->내서요금소->고성IC->통영대전고속도로(35)->동통영TG 경유->학동몽돌해수욕장, 신선대, 거제 해금강, 외도->한산도 휴게소->동통영TG->통영대전고속도로(35)->고성IC->마산 호성온천->마산 어시장->서마산IC->마산TG->남해고속도로(10)->동창원IC->남밀양IC->대구부산고속도로(55)->대구TG->경부고속도로(1)->동대구IC->대구 망우공원->동대구역 2. 도장포유람선 055) 055-632-8787~8 08월 26일 바다여행 2호 선박운임 : 15,000원+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 입장료 1,600원+외도 입장료 5,000원(외도입장료는 외도 선착장에서 납부) 도장포유람선 선착장(07:05)->거제 해금강 선회관광(07:10-07:15)->외도 선착장(07:25)->외도 상륙관광(07:30-09:00)->도장포유람선 선착장(09:15) 09월 09일 바다여행1호, 선박운임 : 15,000원+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 입장료 1,600원+외도 입장료 5,000원(외도입장료는 외도 선착장에서 납부) 도장포유람선 선착장(07:05)->거제 해금강 선회관광(07:10-07:15)->외도 선착장(07:25)->외도 상륙관광(07:30-09:00)->도장포유람선 선착장(09:15)
# 먹거리 08월 26일 1. 조식 신선대횟집(055-632-8789, 633-1397) : 해금강 초등학교 옆에 위치 해물된장찌개정식 5,000원/1인
2. 중식 : 바다향기(마산 해안도로 변 어시장횟집 골목입구에 위치) 055) 247-2329 회정식 15,000원(1인분)-매운탕&조개탕 등 회의 양이 많은 편임
3. 간식 : 김밥천국 나들이 방촌점 053) 981-3588 김밥 1인분 1,000원, 캔커피 500원
09월 09일 4. 조식 신선대횟집(055-632-8789, 633-1397) : 해금강 초등학교 옆에 위치 해물된장찌개정식 5,000원/1인
5. 중식 : 바다향기(마산 해안도로 변 어시장횟집 골목입구에 위치) 055) 247-2329 회정식 15,000원(1인분)-매운탕&조개탕 등 회의 양이 많은 편임
6. 간식 : 김밥천국 나들이 방촌점 053) 981-3588 김밥 1인분 1,000원, 캔커피 500원
# 여행 안내 가. 여 행 명 : 환상의 섬 외도, 한려수도 기차여행 나. 여 행 일 : 2006년 08월 25일-26일, 09월 08일-09일(무박2일) 다. 출 발 역 : 영등포역(22:47) 라. 여행 비용 : 어른 88,000원, 어린이 71,000원 마. 포함 내역 : 왕복열차비(무궁화호, KTX)+연계버스비+식사(조식1회)+한산도 유람선비+제승당 입장료+간식(김밥+캔커피) 바. 여행 주관 경인관광여행사(http://www.ktx7788.co.kr) 여행스케치(http://www.toursketch.co.kr) 사. 여행가이드 : 박준규 과장
# 일정표
- 08월 25일 ~ 26일 -
이 코스로 간 것이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편이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면 아마 눈을 감고도 갈 수 있을 듯 하다.
똑같은 일정에 손님만 계속 바뀌는 것이지만, 즐거워서 하는 일이라 그런지 아무리 반복되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영등포역에서 손님과 미팅을 마치고, 내 집보다 편안하게 느껴지는 무궁화호 야간열차를 타고 4시간여를 달려 대구역에 도착하였다.
대기하고 있는 45인승 아리랑고속관광 버스에 45명이 탑승을 했으니까 남은 자리가 하나 없는 완전 만차라 할 수 있다.
불을 완전히 소등을 하고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맑은 공기와 예쁜 몽돌, 청아하고 아름다운 선율(파도와 몽돌이 부딪히는 소리)을 들은 뒤, 신선대 앞 식당에서 얼큰한 해물된장찌개로 아침을 해결하였다.
오묘한 신선대 바위를 구경하고,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MBC 드라마 회전목마 촬영지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을 맞으며 푸른 바다와 바람 그리고 푸른 언덕이 조화로운 이 곳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낭만에 취해 보았다.
도장포 마을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유람선에 무사히 승선을 하며 본격적인 외도, 해금강 여행이 시작되었다.
날씨가 너무 좋다.
티 없이 맑은 하늘에 구름이 너무 아름답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을 선회를 하며, 사람이 일부러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없는 기묘한 형상의 바위를 보며 신비로움을 느끼고, 십자동굴을 들어갔다가 나오며 신비한 체험을 하였다.
해금강에서 10분여를 달리니 외도 선착장이 보인다.
20척 이상 보이던 선박이 지금은 1척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다.
여름 휴가가 끝나서 그런지 2주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한국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외도는 항상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여러 가지 색상과 형태의 꽃과 나무는 서로 뽐내기 대회를 하듯 서로 아름다운 자태를 자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겨울연가의 촬영지(관리사무소, 비너스가든, 야자수벤취, 리스하우스 등)를 구경을 하며 드라마를 떠올리며 손님들에게 사진을 찍어드린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1시간 30분의 시간은 너무 짧은 편이다.
그러나 2003년 작고를 하신 이창호 선생님의 노력과 희생이 아니었으면, 우린 이 곳을 알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구경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이창호님의 이런 노력 덕분에 1시간 30분이라도 천국 같은 외도를 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선착장으로 내려왔다.
외도 여행을 마치고,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한산도 휴게소를 경유, 호성온천에서 1시간 20분 동안 온천욕을 하며 피로를 달래보았다.
온천의 시설은 좋지 않지만, 27도씨의 청정알칼리수라 그런지 물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온천욕을 마치니 모두들 상당히 배가 고픈 듯 하다.
아침을 일찍 먹고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그럴만도 하다.
마산어시장에서 2시간 동안 간단하게 회정식을 먹는데 마침 한창 전어철이라 부드러운 맛의 전어를 맛볼 수 있다.
전어, 광어, 우럭 등의 싱싱한 해산물, 얼큰한 해물탕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뒤 운동 겸 시장을 둘러보았다.
싱싱한 해산물을 보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느껴진다.
마산어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망우공원에서 캔커피와 김밥으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을 한 뒤, 동대구역에서 KTX로 1시간 50여분을 달리니 서울역이다.
무궁화호로 4시간여의 거리를 1시간 50여분만에 갈 수 있다니 좋은 세상이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그랬듯이 육체적으로 피곤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 09월 08일 ~ 09일 -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09월 07일에는 아예 유람선을 운항을 하지 못할 정도이니, 이번에는 외도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각오하고 손님들을 인솔하여 가는 것이다.
손님들에게도 미리 날씨가 좋지 않아 외도에 들어가지 못할 수 있으며, 대체코스로 한산도 제승당을 갈 수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렸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날씨는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1221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대구역에 내린 후, 아리랑고속관광의 전세버스로 신나게 달렸다.
첫 번째 목적지인 학동몽돌해수욕장에 도착을 하였는데, 이제 여름이 완전히 사라지고 어두컴컴하기만 하다.
일단 선박이 출항이 가능한지는 좀더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신선대 횟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오늘은 식당 사장님이 밥과 반찬 그리고 얼큰한 해물된장찌개를 정성껏 조리를 하셨는지 평소와 달리 맛이 아주 좋은 편이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신선대를 바라보니 바람이 조금 불고, 비가 내릴 듯 말 듯한 날씨이다.
이 정도면 외도에 여행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MBC 드라마 회전목마의 촬영지였던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 손님의 사진을 찍어 드리고, 천천히 선착장으로 내려갔다.
도장포 마을은 바람의 언덕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지만, 접근성이 쉽지 않은 편이라 다른 유람선 선착장보다 손님이 적은 곳이다.
그래서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에서의 손님은 우리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바다여행1호 유람선은 07:00경 우리 손님만 태우고 출항을 하였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신비의 해금강 해상선회, 한국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외도에 상륙하여 1시간 30분 동안 둘러본다.
외도 선착장을 바라 보니 우리가 출발한 도장포 외에 해금강, 와현 이렇게 3척 외에는 다른 유람선이 보이지 않는다.
확실히 날씨의 영향이 큰 듯 하다.
촉촉히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외도를 도보로 이동을 하며 구경하는데, 사람들이 없기에, 간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비너스 가든, 리스하우스, 야자수 벤취, 조각공원, 명상의 언덕 등 원하는 곳 마음대로 사진을 찍었다.
그 다음 여행지인 마산어시장의 경우 푸짐한 양의 회를 자랑하며, 오늘은 마침 전어철이라 모듬회에 전어 그리고 매운탕까지 배 터질 정도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포식을 했기에 운동을 할 겸 천천히 어시장을 거닐며 싱싱한 해산물, 건어물 등을 구경을 하고,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대구 망우공원에서 김밥과 캔커피로 간단히 저녁 간식을 해결을 한 뒤,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1시간 50분을 달리니 20:25분경 서울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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