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르네상스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몇가지 필수적인 외부변화가 필요한데,
그 첫번째는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느 것이요(리모델링)
또하나는 직주근접의 원칙에 따라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고
세번째는 바로 신개념 교통의 혁신입니다.
오늘자 뉴스에 매우 의미심장한 뉴스가 나왔네요.
기존에 단지 강남에 빨리 접근가능한 혁신 교통수단으로 인신되었던 KTX/GTX를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수도권 교통의 축으로 인식하자라는 의견입니다.
좀 더 포괄적으로 바라봐야 겠군요.
오늘자 경기개발연구원이 보도배포한 자료를 첨부합니다.
자료는 경기개발연구원 메인홈페이지에도 게시되어 있고 판교연합회 까페에도 게재
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여주∼원주 철도를 건설하면 KTX 수서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까지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서울 강남의 호텔에 숙박하고 당일코스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은 ‘수서∼평창 철도연결 방안’을 통해
서울 수서에서 강원 평창까지 기존 계획보다 26분 빨리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 중앙선보다 여주~원주 철도 이용하면 26분 단축
정부는 인천공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까지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도착한 다음 중앙선으로 원주까지 가는 교통편을 제시했다.
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경기장으로 향하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에게는 최단거리지만,
수도권 인구 3분의 2이상이 살고 있는 한강 이남지역 주민들이 경기관람을 위해
평창으로 가기에는 매우 불편하다.
KTX 수서역을 기준으로 할 경우 분당선 왕십리역까지 가서 중앙선으로 환승한 다음
평창으로 접근하는데 86분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여주~원주 철도를 건설하면 KTX 수서역에서 평창까지 59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정부가 제시한 방안보다 26분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성남∼여주 철도는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원주에서 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연결되는 철도는 올해 5월 착공해
201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여주에서 원주까지 22km 구간이 추가로 연결되면 성남(판교)에서 평창까지
직행 운행시 51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성남∼여주 구간은 시속 160km, 여주∼원주∼평창 구간은 시속 22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서에서 이매 구간은 기존 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17분이 소요되지만,
GTX 수서∼동탄 구간의 판교역이 생기면 11km 구간을 시속 200km로 달려
3분 30초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성남∼여주 철도로 환승하는 시간 5분을 고려하더라도 수서에서 평창까지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이다.
강남역에서 출발해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도 갈아 탈 수 있기 때문에
7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한편 6,329억 원이 소요되는 여주∼원주 철도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4월 중순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개최까지 6년이 남았기 때문에 서둘러 추진하면 2017년 말까지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장 주변 과도한 숙박시설 건축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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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철도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노선도 |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은 여주∼원주 철도가 건설되면 경기장 주변에 과도하게 숙박시설을
건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치제안서 기준으로 대회운영을 위한 86,0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은 기존 및 계획 시설로 확보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해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힌 숙박시설 14,000실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이천,
여주 등에 위치한 호텔 및 콘도 76개, 11,330실의 숙박시설을 활용하면 추가적으로
건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제안서에 여주∼원주 철도사업이
포함된 만큼 경기도와 강원도,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협력하여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사업추진을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주~원주 철도 건설로 향후 KTX 광명역, 인천공항으로 이어지는
시속 220~230km의 동서 간선철도 노선이 만들어지면 수도권과 원활한 연결체계를
갖게 될 것”이라며, “급행운행이 가능하도록 역사 내 대피선 및 신호체계가 시급히
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경기개발연구원)
첫댓글 GTX 노선 용인 중간 환승역의 선정에 어떤 변수가 않되어야 할것입니다. 여러모로면에 보나 용인 중간 환승역은 어디인지는 굳이 재삼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요? 빠른 선정 발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임재호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
내집앞에서 GTX타고 강원도 가지, 자가용 버려야 하는건가요 ㅎㅎㅎ
국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GTX는 반드시 판교-여주선과 연계가 되어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