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루에 있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로드입니다.
소희68... 아마 볼루로드 중 제일 연질이 아니나 싶고 짧은 길이.
밤새도록 사용하여도 피로감이 없으며 가벼운 루어 살짜기 캐스팅하기에도 좋습니다.
가벼운 루어는 이런 연질의 로드가 캐스팅하기 좋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겠죠?
그리고 농어와의 파이팅 처럼 손맛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단, 씨알이 너무 큰 볼락이나 노래미,우럭은 여차하면 파이팅에 져서 바위짬에 뺐기는 일이 있지만요.
그리고 메바찌를 사용하기가 좀 버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입질감각이 좋은 튜블러팁 로드로 무거운 채비 운용하기에도 적합하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볼락은 토독~토독하는 예민한 입질을 보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톡! 후 바로 쭈~욱 끌고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제물걸림에 좋은 팁은 솔리드타입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랜딩에 입술이 약한 볼락을 무사히 손안에 넣을 수 있구요.
헛! 소희양의 예찬이 되어 뿌렀네~용?
주제는, 최근 소희양에 이러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최근 볼루 탐사를 마친 후 로드를 샤워 시켜주면서 발견하였는데 탑가이드 링이 사라졌어요.
제가 소유하고 있는 로드 가이드링이 빠지는 일은 처음이라서 황당했어요. (옛날 찌낚로드 이런 일이 있었지만...)
저는 낚시 후 흐르는 수돗물에 꼼꼼히 씻어주므로 가이드링이 사라진 것은 최근인 것 같습니다.
탑가이드가 원체 작아서 잘 모를 수도 있지만요...
그래서 구입처인 미도파에 갔어요.
이것은 저의 실수로 인한 파손이 아니고 가이드 불량이니까 에이에스 받아볼까 하구요.
그리고 또 언제 볼루 출조할 지 모르니 마음이 급하여 가능한 빨리 조치를 하고 싶었죠.
사장님과 타협하는데...
가마가츠 대리점은 탐라무역이라고 제주도에 있어요.
탐라무역에서 조사한 후 사진찍어 본사에 연락하고 에이에스 문제를 결정하고 결정되더라도
수리 기간이 너무 길다보니 이러다간 소희양으로 올 겨울 볼락 못잡겠다 싶어
그냥 낚시점에서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아끼는 로드라서 좋은 가이드로 수리하려고 했는데 좋은 것은 14,000원입니다, 허걱!!!
넘 비싸요, 아주 작은 가이드 하나에...???
그래서 하는 수 없이 3,000원 짜리로 접착 후 에폭시 대신에 메니큐어로 마무리했습니다.
작업은 사장님이 하여 주었고 돈을 지불하려고 하니...
이 정도는 그냥 해주어야죠....하며 돈을 받지 않더군요. 고맙게시리......
그래서 대충 소희양 아픈 곳을 치료하여 주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가이드 링없이 사용하여 라인도 얼마나 아팟을까요?
* 결론은 외제로드 구입은 자제하라는 말쌈.
에이에스가 .....에~이씨~~가 됩니다.^*^.
국내품도 엄청 좋아요.
첫댓글 탐라가 좀 그렇지요... 아마 일본 로드들이 대부분 A/S가 문제가 될겁니다... 이건 뭐 보내면 기본이 3-4개월이니... 사후처리까지 생각한다면 회장님 말씀처럼 국산로드가 최곱니다... ㅎㅎ
에이에스, 올림픽은 빵점이고 가마는 제주도까지 날아가서 조사 후 본사로 다시 날아가고..수리 기간이 몇개월 걸리니 이거 나원 참!!!! 이제 가능한 국산로드 살거여~~~~이 게시물을 올린 목적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로드를 잘 점검하라는 뜻...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원더걸스 소희가 아픈줄 알고.....ㅎㅎ .."노바디" 광팬인데...ㅋㅋㅋ
엥? 노바디 소희? 여자라고 하면 디게 밝히넹? ㅋㅋㅋ.... 이 로드는 여성다운 맛이 있어서 소희양이라고 했당....ㅋㅋㅋ
제가 봤을땐...불량이 맞네요...회장님 캐스팅기법을 잘 알기에 ...던질듯 말듯하게 살포시 당구시는 기법인데..가이드링이 빠진건 염분때문인거 같은데...샤워를 항상 시켜주시니..샤워할때 물의 분자식 H2O중에 HCL성분이 함유되어있어서 가이드와 링사이의 접착제를 알게모르게 쓸어낸것은 아닌지....이상 사립과학원에서 근무하는 방우혁이었습니다..ㅋㅋ
헉!!!! 나도 사립과학원에서 근무했는데 민물중에 이런 미세한 염소 성분으로 인한 부식은 없었는데?? 더구나 내가 쓰는 물은 소독용의 염소가 없는 지하수인뎅? ㅋㅋㅋ..오히려 샤워시켜주지 않아 바닷물의 농도 진한 Hcl 성분이 부식이 빠른데??? 그리고 가이드와 링을 사이는 접착제로 고정시키지 않은뎅? 농어낚시 다녀오면 그날 바로 샤워 시켜주는데 볼락낚시는 추운날하여 게을러서 샤워시켜주지 않아서 그러지않나 싶어,더구나 1박2일을 많이하다보니....볼락로드 부지런히 샤워시켜줘야~징....
가이드와 링사이를 PEAK LUPE SCALE 30X으로 관찰했을경우 접착부분이 있다는걸 오늘 확인했습니다...ㅋㅋ 아무리 소독용염소가 없는 지하수라도 토양의 환경오염으로인한 극소수량의 HCL성분이 함유되었다는 사립과학원 연구결과가 방금 팩스로 도착했습니다...또한 인근 목욕탕 주인의 말을 인용하면 잦은 샤워는 피부를 더 약하게 만든다는 내용도 있습니다..그래서 결론은 불량!!
아니? 그럼 어떡하란말이냐????? 잦은 샤워도 시키지 마라, 지하수도 염소가 있다...이런이런..............................
마음이 아파겠네요! 소희아픔에 그래도 치료가 되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즐낚하시길....
초리끝부분 조금이라도 타박상입어 짤리면 영 신경 거슬리는데 가이드만 교체하여 맘이 좋다는... 14,000원 짜리로 수술해 줄껄 하면서 허탈하기도 하지만....
국내 조구업체 중 엘림스포츠라는 곳이 있더군요. 저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무엇보다도 루어낚시대를 자체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a/s 또한 바로바로 되는 것 같더군요. 볼락용 루어대도 새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엘림스포츠? 처음 들어보는 업체군,,,,, 기대해보아야겠어.....그래도 로드는 역사가 깊은 조구업체가 더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