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2월 마젤란 은하를 보려고 하와이(북위20도) 마우나케아 천문대에 갔던 사진입니다. 독서클럽 '백북스'의 젊은피들을 쫓아 갔더랬는데 마젤란은하는 못보고 왔습니다. 해발2000m라 너무추워서 텐트밖에 오래 있질 못했습니다.
시민천문대 송년회에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지평선 위에 걸린 것을 볼수도 있었으리라고 합니다.
마젤란은하가 천구 남위60도 정도에 있다니까...
우리가 북위90도의 별을 볼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인내심 부족.. 준비(방한복) 부족..
어쩌면 계속 꿈꿀수 있다는게 행복한건지 몰라요
해와 별과 달과 마젤란은하를 한 하늘에 함께 볼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첫댓글 다른 것은 몰라도 방한복은 필수입니다. 사진들이 멋지고 부럽습니다.
수바루 천문대와 제미니 북반구 천문대에서 적응광학을 위해 레이저를 쏘며 관측 준비를 하고 있군요. 백북스 회원분들과 함께 다녀오셨나봐요. 저는 2008년 여름에 다녀왔습니다. 생애 최고의 여행이었고 앞으로도 오래동안 그럴 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 축하드립니다. 아직도 꿈에 못 잊을 빅아일랜드...
둘째 단락 끝에 '적도에서도 북극성을 볼수있다'는 표현이 훨 낫겠네요. 글을 잘 쓰기는 어려워요. 저만 그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