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이달 말까지 특별 이벤트 수험생 40%·일반 30% 적용 위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루지체험장이 수능 수험생과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횡성군은 20일부터 30일까지 ‘2021 횡성루지체험장 특별 할인' 행사를 펼친다. 특별 할인은 정상 요금을 기준으로 일반인은 30%, 수험생은 40%,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루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인은 평일, 주말과 휴일에 1회 및 2회 이용권에 대해 8,400~1만6,800원에 체험할 수 있고 수능 수험생은 7,200~1만4,400원에,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는 6,000~1만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군은 코로나19 대응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조치로 침체됐던 관광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해 2021년 루지체험장 운영 종료 전 코로나19 극복과 방문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생활에 지친 군민과 이용객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2일 문을 연 횡성루지체험장은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안흥면 안흥리 전재 구간에 소재한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총길이 2.4㎞ 코스로 조성돼 한 달 평균 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인기를 얻었다.
루지체험장은 치악산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과 다양한 테마구간을 더한 스릴 만점의 친환경 코스로 구성돼 있고, 유료 입장객에게는 횡성관광상품권 3,000원을 지급한다.
강원일보 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