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개최되는 그란폰도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영알 그란폰도를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참가자는 마징가, 마예남, 에코, 메스너, 천상검객...이상 5명.
2017년 10월 1일(일) 새벽5시 환호공원 주차장에서 집결후 출발.
아침은 간단하게 준비한 빵과 우유, 바나나 등으로 차에서 해결.
6시 30분 경 대회장 도착. 배번 받고 화장실(필수코스)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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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전경.....조촐한 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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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마예남 파워미터 배터리 앵꼬.....파워미터 사망.
배터리 구한다고 편의점 동분서주....출발시간인 7시 지나고
급하게 기념사진 찍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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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밸리까지는 퍼레이드 구간.
차량 통제가 없기때문에 차량흐름, 신호등 지켜 가며 이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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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에도 마예남은 파워미터 배터리 구하려고
편의점 투어중 ㅋㅋ
결국 배터리 구입해서 교환했는데도
파워미터를 인식을 못해서 그냥 탔다는 ㅠㅠ
에덴밸리 부터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초반이고 경사도가 만만찮은 경사도 라서
무리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에 맞춰서 꾸준하게 올라 갑니다.
코너 마다 응원해 주시는 갤러리.
사진 찍어 주시는 분들.
특히 도로에 기름이 있다고 조심하라며 주의주시는
관계자분들....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
에덴밸리 업힐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데
마징가님 펑크로 조치하고 온다고 시간이 좀 걸렸음
다시 5명이서 밀양댐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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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재 업힐하고 첫 보급소.
참가비 1만원짜리 그란폰도인데 보급소 인심은 국내 최고네요. ㅎㅎ
비록 다양한 품목은 아니지만 마음껏 먹을수 있도록 해 주시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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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 있을 만큼 먹어 보다는 듯...시위중인 보급차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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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령 업힐 + 배내터널까지 업힐 하기전에
보급을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급하게 보급 추진~!!
(작년에는 보급실패로 힘들었던 기억이....ㅠㅠ)
메스너님께서 오뎅, 아이스크림 사 주셔서 정말 맛나게 얌얌~!!
덕분에 배내터널 업힐까지 무사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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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배내고개 업힐.
자비 없는 경사도 + 좁은 길 + 많은 차량...등등
욕이 저절로 나오는 배내고개.
그래도 꾸역꾸역 시팅으로 페달을 억지로 돌리다 보니
업힐이 끝나긴 끝나더라구요. ㅎㅎ
배내고개 보급소....여기 오면 그래도 끝났다는 느낌이 ㅎㅎ
열심히 보급하는데 비가 좀 오더군요.
양산에도 비가 온다는 소리도 들리고....비가 더 오기 전에 빨리 가야 할 것 같아서
마예남, 메스너님과 함께 3명이서 열심히 로테이션 돌리면서 쭉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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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원동고개까지 11고개를 무사히 다 넘고 드디어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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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인하고 초코에몽 3개, 초코파이 3개, 컵라면 1개...등등
마음껏 또 먹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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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마징가님의 럭셔리 유틸리티 비히컬~!!
스포츠 유틸리티 아닙니다~!!
럭셔리 유틸리티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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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착후 만민먹골집에서 칼국수, 파전 먹고 헤어 졌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잼나게 달려 봅시다~!!
추석연휴....나태해 져서.....후기도 대충 적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첫댓글 무주경험하고 영알이 이리 빡실줄~ㅜ
배내골서 와리가리로 맨탈 다틀리고~
평지도 없이끝도없는 업힐들~
마지막남은 원동1.2고개는
왜그리 힘들었던지~ㅋ ㅠ
그래도 같이달릴수 있었던 친우들이있어 완주할수있었고 덜힘들었던거 같아요~
모두들 넘수고들 하셨어요 ㅎ
내 tss ㅜㅜ 처음다녀온 영알이고
올해 팀원끼리 다녀온 그란폰도도 처음이라 뜻깊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