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차에는 성공하기 위한 리더의 혁신과 능력평가를 주제로 학습했다. 또한 이전과 같이 2개의 동영상을 시청했다.
- 12주차 수업 소감 -
이번 주차에는 21세기 리더의 혁신과 성공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제 1절에선 리더 혁신의 성공원리, 리더 혁신의 성공 요인 등을 배웠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리더 혁신의 성공요인에 관해서였다. PPT 자료에는 "기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조하는 것이고, 성과를 내는 것은 마케팅과 혁신이고 그 밖의 다른 모든 것은 코스트가 될 뿐이다."라는 문장과 함께 성공 요인과 실패 요인에 대한 표가 있었다. 문장에 표기된 내용과 같이 표에서도 성공 요인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두가지가 리더십과 혁신이었다. 이를 통해 21세기에는 다른것보다 '혁신'이 매우 중요시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성공적인 혁신가는 '기회'에 초점을 맞춘다는 사실도 인상깊었다. 제 2절에선 리더 혁신관리 프로세스에 대해 배웠다. 2절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리더 혁신 마인드 형성방법'이었다. '경영혁신의 비전 + 리더십 + 경영혁신의 방침 = 경영혁신 마인드 형성'이라는 공식이 자료에 있었는데 마인드를 만드는데 있어서 이러한 공식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흥미로웠다. 제 3절에선 성공하기 위한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해서 배웠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대화의 목적과 성공 요건에 관한 표였다. 각각 대화목적에 맞는 상대의 반응이 있고, 그에 맞는 대화 성질의 유형이 분류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원하는 대화 성질에 맞는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선 자신이 대화 목적에 맞게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청자의 반응도 대화 성질을 만드는 필수요건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또한 대화의 성공요건 4가지(개방성, 솔직함, 무격식, 결과도출)도 배웠는데 이것은 경영에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 4절에선 성공하기 위한 리더의 조직장벽 제거와 능력평가에 대해 배웠다. 보통 조직장벽이라고 하면 내부 장벽만을 떠올렸는데 외부 장벽과 그에 따른 장벽 제거 수단도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동영상 소감 -
이번주 동영상의 첫번째 주인공은 삼성가 신세계 그룹의 이명희 회장이었다. 영상으로 이명희 회장의 경영을 쭉 보면서 느낀점은 그녀가 사회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평범한 것에서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해외에 다녀올때마다 외국의 혁신적인 스타일을 수용하고, 정보화 시대의 도래에 따라서 대형마트를 설립하는 등 분석력이 뛰어났고, 실행력도 뛰어났다. 또한 월마트와의 경쟁에서도 한국인의 소비 니즈를 파악하여 신선품 위주로 상품을 진열해 놓는 등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사회 발전의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오늘날 성공하기 위해선 이명희 회장처럼 주변환경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는 태도를 고수해야한다고 느꼈다. "장사꾼이 아닌 마음을 얻는 기업가가 되어라."라는 이명희 회장의 말씀도 매우 기억에 남았다.
두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유한 양행 회사의 유일한 회장이다. 그는 '국가유공자'라는 칭호가 붙을만큼 조국을 위해 헌신적으로 경영을 했다. 개명부터 시작해서 한인연합회에 참여한 이력, '삐콤정' 출시, 정치자금 지불 거부, 동탑산업훈장 수여 등 그는 조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제약계에서 힘쓴 인물이다. 보편적인 경영인들은 자사의 이윤 추구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유일한 회장의 경영은 공익을 위해 힘썼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두가지가 있었다. 첫번째는 드링크제 제작을 거부한 것이다. 유일한 회장은 드링크제가 단발적인 효과만을 낳는 제품으로 국민을 속이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드링크제 제작을 거부했다. 당시 드링크제가 큰 인기를 모았던 상황을 고려해볼 때 유일한 회장의 이러한 결단에서 우리는 자사의 이윤 추구보단 국민의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는 그의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두번째는 그의 아들 유일선 부사장을 해임하고 죽기전에 자신의 자산을 모두 사회에 기부한 것이다. 자신의 뜻과 다르게 그의 아들은 사업의 번영만을 생각해서 그는 그의 아들을 해임했다. 자신의 아들을 해임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실행한 유일한 회장의 모습에서 그의 신념이 매우 확고하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자신의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낡은 구두만을 남긴 모습에서 한번더 그의 신념과 경영 철학을 느낄 수 있었고, 이것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것을 깨달았다. "기업의 소유주는 개인이 아니다."라는 그의 발언도 매우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