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맥 한남금북팔봉구룡단맥종주(완) - 용덕산 망월산 구룡산 매봉산(청주) - 무심천 서쪽으로 청주 시내 정중앙을 관통하는 청주시민들의 치유숲길

[신경수]

한남금북팔봉구룡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청주, 영진5만지도

팔봉지맥이 한남금북정맥 쌍암재 서측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밤고개에서 올라간 龍德산(250)도면상 용덕산이 아님)에서 팔봉지맥을 서쪽 덕고개로 가고 한줄기를 북쪽으로 분기하여 대산치도로(110, 1.5)-望月산(△266.3, 1.5/3)-청주시3차우회도로(150, 0.7/3.7)-가마고개 도로(90, 0.7/4.4)-세광중고교 앞 청주제2순환로 한국수자원공사 청주사무소(90, 0.5/4.9)-九龍산(청주대공원, △163.6, 2/6.9)-청주제1순환로(생태육교, 110, 0.7/7.6)-매봉산어깨(130, 0.5/8.1)-모충동도로 배티고개(90, 0.7/8.7)에서부터 도심지를 가로지르며 △87.4봉-봉명사거리 인근 도로(90, 2.7/11.4)-농수산물도매시장 도로(90, 0.8/12.2)-△113.4봉(0.7/12.9)-송절동로타리 청주동부우회도로(70, 1.7/14.6)-충북선철로(50, 1.6/16.2)-중발산(59.6, 0.4/16.6)을 지나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 원평들판을 가로질러 청주시내를 관통해온 무심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곳(30, 1.2/17.8)에서 끝나는 약17.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처음에 우리산줄기이야기와 수체계도를 작성시에는 제일 높은 망월산의 이름을 빌어 

한남금북팔봉망월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실제로 답사한 결과 

청주대공원을 품고 있는 구룡산의 인지도와는 상대가 안되고 있어 망월산의 대표성이 없어져

한남금북팔봉구룡단맥이라고 수정을 하였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고롭지만 5만지형도와 대조해가며 읽으시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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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팔봉구룡단맥종주

언제 : 2016. 2. 26(금) 눈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청주시 남이면 척북삼거리 대고개마을에서 한남금북팔봉지맥을 따라 경부고속도로를 건너 용덕산으로 올라 북쪽으로 분기한 한남금북팔봉구룡단맥을 따라 끝까지

龍德산(250) : 청주시 남이면

望月산(△266.3) : 청주시 남이면

구룡산(청주대공원, △163.6) : 청주시 성화동

매봉산(130) : 청주시 모충동

구간거리 : 18.3km 접근거리 : 1.2km 단맥거리 : 14.6km  기타거리 : 2.5km  (생략거리 3.2km) 

구간시간 10:00  접근시간 1:00  단맥시간 5:30  휴식시간 2:30  기타시간 0:30

연일 계속되는 약속 

산에 갈 시간을 모두 뒤로 미루고 아름다운 님들을 만나며 주님을 섬기다보니 

어느새 10여일이란 시간이 지나가버렸고 

그리운 마음으로 다시 산에 들 생각으로 간절합니다 

밤을 홀랑 뜬눈으로 세우고 주섬주섬 챙겨 바랑 아니 등짐을 짊어지고 청주로 갑니다 

강남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청주가 가까워오자 온 산하는 흰옷을 갈아입고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분명 맑음이었는데 구라청 예보를 믿은 것이 잘못이지만 

현재 그거라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눈은 그쳤지만 심란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뎅 한그릇을 시켜 아침 대신 먹는데 옆자리 아줌씨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런 날씨에 그것도 혼자 산에 간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오늘은 쉬고 내일 눈이 녹을때 가라며 신신당부를 합니다 

알겠노라며 그래도 뜨끈한 국물 한사발을 들이키니 얼었던 몸과 마음이 녹습니다 

버스정류장으로 가 오늘 갈 들머리인 얼마전에 강일님께서 서빙해주신 한남금북팔봉지맥 길인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척북리 덕고개마을을 가는 버스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젊은 친구들처럼 스마트폰 사용도 어렵기만 하고......에라 가까운 곳이니 택시로 갑니다 

가는데 한 10분 정도면 충분히 갈 곳인데 이건 아닌것 같아 

지도 검색을 해보니 이거야 원 영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분명히 척북리 덕고개라고 이야기를 했고 모른다고 해 그러면 석실리로 가자고 했더니 또 모른다고 해

분명히 얼마전에 강일님과 같이 올때 들었던 석곡동으로 가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모른다고 해

그러면 고속도로와 나란히 남이면으로 가는 길로 가시면 된다고 했는데

주소를 말해달라고 하니 내가 무슨 방법으로 주소를 안단 말인가요 

지가 내비로 검색해보는 것이 맞는말 아닌가요 

암튼 완존히 빙빙돌아서 남이면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 지나왔다 이러는 법이 어딧느냐 그랬더니 이제는 아예 유턴을 해서 다시 청주로 갑니다 

답답해서 그렇다고 유턴을 하면 어쩌느냐 했더니 다시 유턴을 해서 남이면 소재지를 지나 

거꾸로 덕고개 척북삼거리에서 내립니다 

요금 얼마냐 했더니 그것도 인심을 써서 11000원만 달라고 합니다 

아저씨 거리상으로 보아 10분이면 오고 7000원 정도 나올 거리인데 무신소리냐 

괘씸하지만 10000원을 주며 내리는 내게 무슨 소린줄 알아 들을 수 없는 소리로 성질을 부립니다 

오늘 답사할 산줄기는 한남금북팔봉지맥 실제적인 용덕산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지도상 용덕산이 아님) 

망월산  청주대공원인 구룡산을 거쳐 도심지로 내려와 도심지를 관통해서 가다가 

막판에 다시 산으로 올라가 무심천이 미호천을 만나러 가는..........

단맥중에서는 그래도 긴산줄기를 답사하려고 합니다  

척북삼거리

척북삼거리버스정류장부스

덕고개마을석 포장도로로 마을로 들어가는 것이 한남금북팔봉지맥을 이어가는 길입니다 

청주시 남이면 척북삼거리 덕고개 : 9:10

마루금으로는 절개지절벽이라 오를 수가 없으므로 일단 좌측 청주시내쪽으로 조금 가다 길을 건너                                                                                                                                        

대륙목재상사 좌측으로 내려가 

비포장 도로따라가니 

경부고속도로 건너 눈구름에 휩쌓인 용덕산 철탑이 실루엣으로 보이는데 

건너갈 수가 없어 빽을 합니다 

도로따라 청주시내쪽으로 더 가서 우측 고속도로로 가는 길을 따라가면 비상진입로가 나오는데 

높은 중앙분리대에 쉼없이 지나가는 차량들 때문에 건너갈 수가 없습니다 

빽을 해 시내쪽으로 더 가며 찾아 보았으나 건너갈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경부고속도로 석실육교 밑으로 나가 우측으로 고속도로변으로 난 1차선포장도로를 따라가야하는데 

나는 그러기가 싫습니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바로 그 비상진입로로 가다가보면    

우측 아래로 사각형박스로 설치된 너른 수로가 보입니다 

철부덕거리며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엄청 조심하며 하행선을 빠져 나가고  

다시 상행선을 빠져나가는데 끝이 안보입니다 그래도 가야합니다 

랜턴을 꺼낼수도 없어 완전히 눈뜬 장님입니다 

다빠져 나가니 이제는 높은 콘크리트 수로안입니다 

갈수록 태산입니다  

이렇게 올라가는 프라스틱 계단이 있기는 한데 올라가보니 잡을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잘못하다가는 박이 깨질 것 같아 내려가 탈출로를 찾아야하는데 참 죽을 맛입니다 

빽을 해서 오면서 봐두었던 원형콘크리트 하수관 앞에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나가야하니 할 수 있나요  

하수도물이 잴잴 흘러내리는 좁은 하수관을 박박기어서 배낭으로 하수관벽을 쓸면서 기니

하얀 세맨트가루가 날립니다 

탈출해 보니 고속도로변으로 있는 측구입니다 지저분하기 한량없습니다 

암튼 살았습니다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갑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은 농경지니 출입금지랍니다 

포장도로 끝에 이릅니다 그곳이 마루금입니다  

우측으로 보니 고속도로 절개지만 3곳입니다 

하늘을 나는 새나 건너오지 인간은 절대 건너올 수 없는 곳입니다

우측 절개지 옆에 맨처음 시도했던 대륙목재상사 건물이 보이는군요  

우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한남금북팔봉유모단맥 들머리로 잡은 삼포아파트단지가 높아만 보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가는 능선이 2개인데 아무래도 우측이 마루금일 것 같지만

경부고속도로 건너편 : 9:50출발(35분 헤맴) 

편한 마음에 경운기길을 따라 오릅니다 얼마안오르면 두 능선이 만나게 되겠지요

석가탑 같은 석물들이 즐비한 잘쓴 묘에서 우측 동쪽으로 오릅니다 

10:00

산길로 바뀝니다 

성긴길로 급경사도 오르고 산책로 같은 T자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한남금북팔봉지맥을 이어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몇m만 오르면  

너른터에 16번철탑이 있는 곳이 용덕산 정상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넘어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착각하기 딱쫗은 곳입니다 

철탑 우측으로 산책로를 따라 살짝 올라가는 것이 구룡단맥 길입니다

혹시나 뭐 없나하고 철탑 왼쪽으로 가보니 이게 뭡니까? 

공수골봉이라는 봉오름 하시는 분의 정상코팅지가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근방 마을 이름을 찾아보니 동쪽 대련리 공수골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봉우리 이름이 공수골봉이라고 작명을 하신듯합니다 

아마도 이분은 지도상 용덕산을 그대로 인정하고 이 봉우리를 작명하신듯 한데 조금 후에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몇m만 오르면 

용덕산 정상팻말이 있습니다 

즉 이지방 사람들은 이 봉우리를 용덕산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봉오름 하시는 분들 대부격인 한현우님 작은 정상코팅지가 이 봉우리가 용덕산이라고 합니다 

6335번째 산을 2014년 12월30일에 오르셨군요

고맙습니다 ^^

용덕산 : 10:10   10:30출발(20분 휴식)  

이제부터 한남금북팔봉구룡단맥 능선길입니다 

좌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덩치큰 팔봉산과 나란히 내려갑니다 

등고선상230봉 : 10:40

내려가면서 산줄기는 우측으로 휘어서 등고선상190m 지점에 이르면 Y자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석곡동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단맥은 우측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길은 좋습니다 

10:45   10:50출발(5분 휴식)

높게만 보이는 망월산을 바라보며 북동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잘 관리된 묘지능선으로 내려가 

등고선상130m 십자경운기길 안부에 이릅니다 

10:55  

미친척 하고 우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 내려가야합니다

내려가다 좌측으로 가는 안좋은 경운기길이 보이면 그리로 가야합니다 

동네집들이 보이면 그 집 마당으로 나가 포장도로를 따라 가면  

청주고지 고물상이 있는 2차선도로 대산치 고갯마루 바로 좌측이 나오게 됩니다 

우측으로 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서  

대산치 도로 : 11:05

포장도로를 따라 잠깐 오르다가 좌측 묘지로 오르는 길로 오릅니다 

묘들을 지나서부터는 성긴길로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오르는데 길 흔적이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합니다 

등고선상170m 지점 성긴 T자능선으로 올라서서 완만한 능선을 좌측 북쪽으로 오릅니다

11:13

낮은 둔덕 : 11:16

우측 북동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 : 11:20

길은 성긴길로 좋아지고

풀 무성한 곳을 지나 

Y자길이 있는 등고선상230봉에 이릅니다 

11:35

우측으로 밤밭 능선으로 내려가 산책로를 오릅니다

좌측 아래로는 민가들이 보이고 

등고선상250m 지점 살짝 오른 곳에 이르면 Y 자능선이 나오고  

난생 처음보는 시그널 한개를 포착합니다 

이길이 힐링길이라고 합니다 

11:45

좌측으로 살짝 내려갔다가 시니브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철그물 담장이 계속되고 

납작묘 너른 공터에 2층 높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옆으로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망월산 정상입니다 

봉오름 하시는 분 시그널 딱 1장이 있을 뿐입니다 

오늘의 최고봉이니 널부러지게 퍼져 정상주 한잔 합니다 

망월산 : 11:45  12:05출발(20분 휴식)

산책로는 계속됩니다 

사방에서 눈녹은 물방울이 후드덕거리며 떨어져 섬뜩섬뜩합니다 

수많은 나비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한 이파리들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를 지나가는데 

무슨 나무일까 참 아는 것도 지지리도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구나^^

좌측으로 살짝 휘어서 흥덕구와 남이면의 경계 지점인 등고선상250M 지점에 이르면 

좋은 길은 좌측으로 가고 단맥능선은 우측 북동 방향으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야합니다 

12:10

묘에서 길은 없어지고 적당히 내려가는데 너무나 펑퍼짐해서 어디가 능선인지 가늠이 안됩니다  

하여간 지금 가는 능선이 맞다고 생각하고 직진으로 내려가는데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잡아끕니다 

수로 지나 천만갈 절개지 절벽 밑으로 높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청주제3순환도로에 이릅니다 

청주제3순환도로 : 12:25   12:3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트레버스하는데 절개지가로는 어렵습니다 

고로 아예 더 빽을 해서 철탑 근방으로 트레버스하다가 보면 다시 절개지가 수로에 이르게 되고 그 수로를 따라 내려가다 

우측 저멀리 마루금을 그려보면 

구룡산 밑에 커다란 건물 2채는 세광중고교 건물입니다 

그건물을 목표삼아 진행해야합니다 

벌통들이 즐비한 밭에 이르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습니다 

내려가보면 

분기점 표시판과 출입금지 주차금지 안내판이 세워진 곳입니다 

일단 성공은 했는데 높은 중앙분리대 때문에 건너갈 수가 없어 도로 갓길로 좌측으로 갑니다 

그거 몇100M 오는데 자그만치 20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12:50

걷고 또 걷고 

방음벽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좌측 밭으로 가서 

밭갓길로 내려가면 

1차선 포장도로에 이르고 

제3순환도로 망월고가 밑으로 나가다 나무 판자에 앉아 휴식을 합니다 

망월고가 밑 : 12:55  13:10출발(15분 휴식)  

고가를 나가 우측 절개지가로 올라 반대로 능선을 찾아갑니다 

적당히 능선으로 붙어 내려가는 성긴길이 있습니다

13:10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가면  

민가앞 콘크리트 포장 동네길이 나오며 좌측으로 살짝 넘어가면 커다란 동네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하가마마을 좌측으로 가면 오류골마을입니다 

가마고개 도로 : 13:25  13:30출발(5분 휴식)

묘지오르는 길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세맨기둥철조망이 계속되는데 그 안은 세광중고교 일 것입니다 

철조망 안으로 길은 좋고 밖은 길이 없어 잡목에 시달리게 됩니다 

망가진 곳이 나오면 안으로 들어가서 좋은 능선길로 갑니다  

좌측 아래 야구장에서는 한창 시합들을 하느라 함성이 드높습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철책문이 잠겨있어 어디로든 나갈 길이 없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좌측 학교안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가는 것이 마루금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모르니 빽을 하다가 철조망 망가진 곳에서 넘어가 좋은 묘로 내려가면  

우측 사면으로 비포장길이 이어집니다 

청주제2순환로 8차선도로로 나갔습니다 

좌측으로 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곳으로 살그머니 오르며

세광중고교 버스정류장 부스를 지나 

세광중고교 정문입구가 마루금입니다 

멋들어지게 만든 성화보도육교로 건너갑니다 

세광중고교 정문앞 청주제2순환로 고개 : 13:45  13:50출발(5분 휴식)

육교를 건너가 좌측으로 보면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청주권관리단 어마어마한 건물 정문입니다 

이 안으로 들어가 오르는 것이 마루금인데 갈 수가 없으니 일단은 좌측으로 철책을 따라 한없이 내려갑니다 

우측 담벼락 밑에 수준점도 보면서 

2차선 구도로를 만나면 그 구도로를 따라 내려가

우측 계곡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면 그리로 오릅니다

길은 산책로입니다 

정자들 운동기구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산책로 같은 길은 사방으로 나잇어 일일히 설명하기도 힘드니 생략합니다 

암튼 가장 좋은 길로만 지형도와 대조해가며 진행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드디어 수자원공사 철담장이 나오고 본능선에 이릅니다 

지금 가고 있는 이길이 두맹이생태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근동 어딘가 습지에는 두꺼비와 맹꽁이가 살고 있는 모양입니다 

14:00  14:05출발(5분 휴식)

이게 등산로입니까 도로입니다 비포장도로^^

십자길 이정목에 구룡산 정상1.4KM 남았다고 합니다 

14:20

곳곳이 장의자요 

살짝 오른 공터 

이정목에 구룡산 정상 1KM 남았다고 합니다 

14:25

사방으로 샛길이 나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너른 쉼터에 이르면 

시민과 함께하는 구룡산 모니터링 안내판이 있습니다 

두꺼비나 고라니 너구리 멧토끼 새들을 보면 그 장소 팻말 번호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등고선상130m ㅏ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두꺼비생태공원이거 구룡산 정상은 0.8km 남앗다고 합니다 

14:30

좌측을 보아도 아파트단지고 우측을 보아도 아파트단지고 

워낙 평지같은 능선이라 오르는건지 마는건지도 구분이 안가고

좌우 아파트들이 능선보다 더 높아보입니다 

커다란 돌들이 널린 곳을 지나 이런저런 안내판들도 많습니다 

우측으로 산남동 빌딩들이 즐비하고

필요없는 목책난간줄 긴통나무 계단으로 오르는데 경사도가 미미하여 

전혀 필요없는 계단길이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포도송이처럼 뭉쳐서 달리는 조그만 보라색 열매 그윽하고 싱그럽고 예쁜 그 열매가 

좀작살나무(마편초과)인 것을 알았습니다 

좀작살나무

꽃보다 아름다운 자주색으로 익는 열매는 

마디마디에 뭉쳐 달려 잎이 지고 난 후에 더욱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열매는 새의 훌륭한 먹이가 된다 

운동기구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높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이정목에 생태육교0.8km라고 합니다 바로 그리로 가는 것이 마루금입니다  

한켠으로 구룡산 오석정상석이 있고 

구룡산은 백두산으로, 원흥이방죽은 서해바다로

구룡산은 한강과 금강을 가르는 한남금북정맥에서 연결된 산줄기로 속리산으로 이어지고 

백두대간을 따라 백두산까지 연결됩니다 

구룡산에서 산남동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분평동을 지나 무심천으로 합류되고 

성화동쪽으로 떨어진 물은 가경동을 지나 석남천으로 합류되어  

금강을 거쳐 서해바다로 흘러갑니다 

동네의 산과 물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한다면 

동네에 대한 이해는 물론 산줄기와 물줄기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산남동주민자치위원회

이 얼마나 간결하면서 이해가 되도록 잘 만든 안내판인가 

어느 정부나 지자체나 단체에서 만든 것보다도 정확합니다 

지금까지 전국 산야를 거진 다 가보았어도 이런 안내판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내 맘에 쏙 듭니다 

우리산줄기를 물줄기를 산자분수령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이렇게 계시니 

그분들의 노력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전파되어 우리산줄기 이름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산림청이나 지자체장님들 

제발 좀 이 산남동주민자치위원회를 조금만이라도 본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백두대간하다가 태백산맥 소백산맥 하면서 몽매한 백성들 우롱하지 말고 말입니다 

이 안내판 하나로 온 몸이 새털같이 가벼워져 날아갈 것같은 희열에 들뜹니다 

감사합니다 산남동주민자치위원회 홧팅입니다 ^^

납작해진 무덤 흔적이 있는 위에 판독불능 삼각점과 청주308 해발164m" 삼각점 안내판도 있습니다 

잎사귀를 잘 보아두자 전나무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용으로 쓰이는 나무지요

음수대도 있구요 

우측 수곡동 시내를 바라보며 

사각정자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이야 계시든 말든 정상주 한잔이 없을소냐^^

구룡산 : 14:45   15:05출발(20분 휴식)

좌측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스치거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내려가다  

공터 쉼터가 나오고 길은 Y자길입니다 

두꺼비 맹꽁이 개구리를 보신분은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하네요 

좌우로 철책이 쳐져있으며 그 아래 너른 운동장은 뭐하는 시설인지 모르겠고

그 앞으로 보이는 높은 건물들은 충북대학교 건물들입니다

철책이 쳐진 Y자길 : 15:05   15:1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통나무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좌측 산허리를 돌아나가는 길은 개신배수지로 가는 길입니다 

통나무게단을 한없이 내려가면 

구룡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고 

이정목에 매봉산0.8km 남았다고 하네요

15:20

우측 매봉산입구(구름다리) 안내팻말이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청미래덩굴(백합과)

전국의 산야에 자라는 덩굴성 수목으로 

땅속줄기를 토복령이라고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로 쓰이며 

열매는 식생하고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이 산줄기 답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청주시제1순환로 6차선도로를 생태육교로 건너갑니다 

청주시제1순환로 생태육교 : 15:25

낙상홍(감탕나무과)

건조하지 않은 토양에서는 어디서나 잘 자라고 

꽃은 6월에 연분홍색으로 작게 피며 

붉은색의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수로 식재하거나 꽃꽃이 소재로 이용된다

생태육교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제1순환로 아름답고 중후한 곡선터널을 왜 만들었을까 궁금..........

운동기구 장의자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좌측 두산한솔 아파트가 능선보다 더 높이 올라갔습니다 

이정목에 좌측으로 0.1km만 가면 그 아파트라고 합니다 

매봉산(화청각) 정상은 0.8km 남았다고 합니다  

15:30

돌무지가 있는 곳을 지나 

등고선상130봉으로 올라서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원당맨션아파트 가는 길이고 직진으로 0.4km가면 매봉산(화청각)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좌측길로 가야 단맥 능선이지만 매봉산 정상을 보기 위해 직진합니다 

등고선상130봉 : 15:40 

어린아이도 올라와 깨금발을 뛰며 놀수 있는 따듯한 아랫묵 같은 그런 능선입니다  

정상이 어딘지 편편해서 알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길이 사방으로 나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우산 모양의 육각정이 있는데 외기둥이 볼만합니다 

구룡산 화청봉이라는 정상석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매봉산 정상입니다 

매봉산 화청봉 : 15:45   15:55출발(10분 휴식)

빽해서 등고선상130봉에서 원당맨션아파트 가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금호아파트 옆으로 밭으로 회사랑집 마당으로 내려오면 

594번지방도로 4차선도로 삼거리 배티고개입니다 

시간은 없는데 도심으로 내려오니 배가 출출합니다 

혹시나 중국집이나 칼국수집이 없는지 그 일대를 뒤집니다 

길 건너 직진해야하지만 좌측으로 내려가 방송대버스정류장을 지니 복권도 사고 

길건너 칼국수집으로  들어가 

장터칼국수3000원짜리 시킵니다 

칼칼한 맛이 내 입맛에는 딱입니다 

소주는 안판다고 하니 배낭에서 정상주를 마시다 남은 소주를 눈치보며 홀짝거립니다  

그 집 이름이 후루룩쩝쩝집입니다 ^^

산줄기 답사를 한다더니 참 별짓을 다합니다 

다시 나와 삼거리로 가 6차선 도로를 따라갑니다 

594번지방도로 4차선도로 삼거리 배티고개 : 16:20  16:50출발(30분 휴식)

삼익아파트 버스정류장을 지나 

우측 길건너 롯데캐슬 아파트를 보며 갑니다 

직지길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길건너 

철만 사잇길 비포장으로 오르면 

너른 운동장이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삼각점은 찾지를 못하겠고 

청주421 해발88m"라는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 도면상87.4봉입니다 

87.4봉 : 17:15  17:20출발(5분 휴식)

빽을 해서 다시 도로따라갑니다 

시계탑 오거리에 이르면 좌측으로 고갯마루로 가서 능선을 가늠해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직진으로 갑니다 

시계탑오거리 : 17:25

서원구청 앞을 지나 

공설운동장 주차장을 지나 

공설운동장 예술의 전당 체육공원을 지나 8차선도로 삼거리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도로따라 능선이라고 추정이 되는 곳에 이르고 골목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알기쉽게 조금 내려가면 봉명사거리가 나옵니다 

봉명사거리 : 17:45 

우측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을 돌아 버스정류장부스를 지나 8차선 도로를 따라갑니다 

좌측으로 길건너 봉명중학교쪽이 마루금일 것 같은데 편한 마음으로 직진합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지주 간판이 있는 곳을 지나 

국내산돼지고기 5근(3kg)에 만원 핵폭탄 세일 정육점을 지납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고개로 가면 

농수산물도매시장 정문입니다 

길을 건너 골목길로 나가 우측 산을 보면서 진행해 

임마누엘교회 주차장 삼거리에 이릅니다 

18:15

우측 산으로 올라도 되지만 어차피 도로와 만날 것이므로 동네길로 오릅니다 

공원빌라가 있는 곳에서 도로는 좌측으로 꺽어지는 지점에서 

우측 산으로 오릅니다

18:20

산책로 같은 산길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전방30m 등산로 끝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 사면길을 버리고 바로 그 끝으로 가는 길로 오릅니다 

묘 위에 판독불능 삼각점과 

청주23 해발114m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 도면상113.4봉입니다  

세상에 이런 곳에서 그 귀하디 귀하신 2등 삼각점을 뵈올 줄이야 꼭 횡재를 만난것 같은 기분입니다 

113.4봉 : 18:25

좌측으로 사각정자가 있는 곳으로 가보면 등산로를 폐쇠했다고 합니다

빽을 해서 다시 삼각점이 있는 곳으로 가 산책로 같은 길을 내려갑니다  

좌측이 밭인 안부로 내려갔다가 오르면서 

배수장 철담장에는 접근금지 팻찰이 붙어있습니다 

외기둥 정자가 있는 등고선상130봉으로 올라서면 

너른터에 수많은 운동기구 장의자 등 등 동네 사랑방이 있습니다 

사각정자도 있습니다 

봉우리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알수가 없습니다 

등고선상130봉 : 18:40

우측으로 산책로를 내려갑니다 

전방30m 등산로끝이라는 안내판이 몇번이고 나오는데 전혀 개의치 마시고 진행하면 됩니다 

완전한 밤이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송절로타리 동부순환로에 이릅니다 

송절로타리 동부순환로 : 19:10

에필로그 

청주시 남이면 척북삼거리 한남금북팔봉지맥 덕고개에서 

일단 경부고속도로를 건너야하는데 상하행선이 따로 있고 높은 절개지 절벽이 있어 건너갈 수가 없습니다 

일단 좌측으로 도로따라 석곡동쪽으로 가다가 도로가 고가 경부고속도로를 밑으로 나가는 곳에서 

고속도로 옆으로 난 1차선 도로를 따르는 것이 원안인데 

아침부터 1.5km 이상 도는 것이 싫어 중간에 건너갈 루트를 만드는데 

후답자분들은 절대로 따라하지 마십시요 

석곡동쪽으로 잠시 가다 우측 고속도로를 건너는 제법 너르고 큰 수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눈이 녹아 질척거리는 포장수로를 조심스럽게 빠져 나가 또 나오는 수로를 나가는데 빛이 차단되어 암흑속을 더듬거립니다 

고속도로를 다 빠져나가면 너른 큰크리트벽을 가진 수로가 한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끔 위로 올라가는 프라스틱 계단이 있지만 마지막에 잡을 것이 없어 올라 챌 수가 없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다시 수로로 내려와 빽을 해서 겨우 한몸 빠져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하수관 안으로

내려오는 물줄기를 조심하며 4발로 기면서 빠져나가면 고속도로 옆으로 나있는 지저분한 측구입니다

그래도 용케 고속도로를 건넜습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절대 이런 방식으로 건너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1차선포장도로따라 가다 그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마루금입니다 

묘지 오르는 경운기길이 계속되다가 묘지끝에서 길 흔적으로 올라 산책로 같은 Y자길이 있는 용덕산 정상입니다 

멀리서 보았을때 철탑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도면에는 우측으로 내려가 그 다음에 나오는 봉우리가 용덕산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지만 

그 근동에서 제일 높은 이 봉우리가 용덕산입니다 

이제부터 한남금북팔봉구룡단맥길입니다 

이 산줄기 이름도 처음에는 제일 높은 망월산의 이름을 차용하여 망월단맥이라고 지었지만 

답사 결과 100m나 낮은 봉우리이지만 청주시민들의 휴식처인 구룡산 청주대공원은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 등이 망월산이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구룡단맥이라고 수정을 하고 답사를 했습니다 

구룡산을 지나 생태육교로 매봉산을 답사하고

청주시내 한복판으로 내려와 로또두 사구 칼국수까지 사먹으며 여유를 부리다가 

도심지를 능선을 가늠하며 진행하다  농수산물센터를 지나 마지막 밤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산으로 올라 

산책로를 따라 다시 시내 도심지인 송절동으로 내려와 

나머지 들판을 가로질러 무심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곳까지는 생략하고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가경동버스터미널로 가 모텔촌에서 가끔 이용하는 가장 후진 화이트장에서 바랑을 벗습니다 

하루종일 고생한 밥통을 위로하기 위해 먹자뒷골목을 배회하는데 혼자 먹을 음식이 별로 없습니다 

할 수 없이 막창탕을 시켰는데 끓일때는 몰랐는데 식으니 기름 범벅이라 느끼해서 먹을 수가 없어

결국은 포기하고 칼칼한 겉절이로 저녁을 합니다 

그 근방 길건너 롯데마트로 가 내일 산에 갈 준비를 좀 하고 입가심용 생맥주를 사들고 모텔로 빽을 했습니다 

잠이 안옵니다 결국 생맥주 마시며 TV와 밤을 보냅니다 

어제는 날밤을 세웠고 오늘까지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 밤 3시가 넘어서야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한남금북팔봉구룡단맥종주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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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새]

선배님의 산행기를 보며 웃으면 안되는데
(하수도물이 잴잴 흘러내리는 좁은 하수관을 박박기어서 배낭으로 하수관벽을 쓸면서 기니
하얀 세맨트가루가 날립니다
탈출해 보니 고속도로변으로 있는 측구입니다 지저분하기 한량없습니다
암튼 살았습니다) 이 글을 보며 잠시 웃음이 나왔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와 함께 구경 잘하고 갑니다 꾸뻑^-^

[신경수]

이그~~^^ 그기 다 산줄기 답사를 한다면서 벌어지는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실상은 알리되 좀 더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니
부담갖지 마시고 실컷 웃으시며 놀리셔도 좋으니 가능한한 많은 전파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뭐라도 잡고 갈 고삐가 하나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니가 말입니다
절실합니다
고마워요 ^^

[도요새]

제가 산행기를 적을 때는 반드시 "산줄기이야기"란 제목으로
대간, 정맥, 기맥, 지맥, 단맥, 여맥이란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아직 제대로 하나도 끝내지 않고 그냥 인터넷을 디지고 찾은 자료와 선배님의 "우리산줄기이야기"에서
찾은 자료들을 올립니다 근데 걱정이 혹 실수로 내용들이 잘 못하여 틀린 내용들이
올라가면 어떨까?란 걱정을 많이 합니다.
자주 전화 드리기도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인터넷으로 많이 전파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선배님! 만약 저의 이런 실수가 있더라도 많은 이해 바랍니다 꾸뻑^-^

[강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전화드렸더니 받지 않으십닏다~~~
어느 산기슭에서 몸을 의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신경수]

강일님 미안합니다
답사자료 정리한답시고 독수리타법으로 날을 세우다보니
폰 밧데리 나간지도 모르고 만 하루가 지난것 같습니다 ^^
전번에 말씀 드렸던 계백님과 하의도 고향분과 편안한 저녁 산주 한잔하는 자리 어떻습니까
이번주는 피해서 날짜 잡아보세요 가능한 장소두요
답글 기다립니다
관심 고맙습니다^^

[강일]

네, 날 잡아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