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출산 붐을 조성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BC카드사와 출산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다복가정희망카드”발급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 농협중앙회. BC카드사에서 우대신용카드를 발급하여 주고, 신용카드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에는 다자녀 가정임을 확인하는 체크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자녀 가족에게 지원되는 주요 내용은 막내 자녀가 1995년 1월 이후 출생한 셋째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게 되며 기본혜택은 무이자 할부 3개월, 주유 . 영화 할인과 각종 놀이공원 할인, 외식업체 할인 등 기존의 카드에서 제공하는 할인제도를 그대로 적용하며,
특별혜택으로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물건 구입 시 5% 할인, 호텔 . 콘도 30~70% 할인, 아파트 담보대출 0.3% 우대, 정기예금 0.1%, 정기적금 0.2% 우대 등 각종 금융상품을 우대할 예정이며 참여희망기업이나 업체 등 BC 가맹점에는 0.2%의 수수료를 인하와 함께 카드사용금액의 0.2%를 출산지원 발전기금을 적립하여 각종 출산장려운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저 출산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금융기관이 출산지원정책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치하하면서 앞으로 많은 가맹점, 단체 . 기업에서 자발적인 출산지원정책에 참여함으로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저 출산이 극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육아용품업체, 미용업소, 목욕업소, 분유회사,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과도 계속 확대하여 협약을 체결할 계획과 함께 참여업체에도 경북도가 운영하는 각종 시설 우선 이용, 협력업체 인증마크 부착, 도 행사 우선 참여 등 여러 가지 우대방안을 마련하여 카드의 발급 신청은 7월 15일경부터 받을 예정이다.< 경북 최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