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천천히 행동하고 주의집중하는 것을 배워 보자 - ADHD 극복하기 -(책소개)

[임미정]

상담 및 심리치료<심리학 관련 도서
 

  얘들아! 천천히 행동하고 주의집중하는 것을 배워 보자 - ADHD 극복하기 -
저자 : Kathleen Nadeau · Ellen Dixon
역자 : 양명희 · 황명숙 공역 
 
  발행일 : 2007-09-27 
  ISBN : 978-89-5891-537-9-03370 
  정가 : 12,000 원 
  기타 : 154페이지/4X6배판변형/양장 
 
 
                  
 
 

        
:: 어린이를 중심으로, 어린이의 관점에서 ADHD를 다룬 특별한 책 :: 

“이 책은 나를 참 잘 알고 있네요.” 이 책을 본 한 어린이 독자의 말이다. 

ADHD를 가진 아이들의 부모들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하여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자기 자녀가 실제적이고,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ADHD를 이해하도록 간절히 돕고 싶어 한다. 

『얘들아! 천천히 행동하고 주의집중하는 것을 배워보자』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어린이의 관점에서 쓰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책이다. 
ADHD에 관한 책의 대부분이 어른을 걱정시키는 어린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강조한 반면에, 여기서는 어린이 관점에서 어린이 자신에게 
어려움을 주는 문제에 대해 더 많이 다루었다. 

이 책은 주의집중과 과잉행동의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이 직접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로 초등학교 연령 어린이를 대상으로 쓰인 
이 책은 어린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만화를 사용하고 있어 
읽기가 아주 쉬울 뿐 아니라 (읽기를 즐기지 않는 어린이라도), 짧게 구분하여 조금씩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ADHD에 대한 이해와 그 대응방법에 있어서 여러 가지 달라진 점들을 반영하였다. 예를 들어 이 책을 통해 약물과 그 효과에 대하여 
어린이에게도 좀 더 많은 설명을 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실용적 조언, 실제적 방법, 재미로 가득 차 있는 이 책은 어린이가 가정이나 
학교에서 또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와 같은 여러 상황에서 부딪히게 될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 배경 및 상세 소개 :: 

최근 들어 점점 많은 어린이들이 ADHD로 진단받고 있다. 그들은 주의집중하고 천천히 행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주의집중하기와 
그 파트너라 할 수 있는 자기조절은 모든 배움의 과정에서 기초가 된다. 이 중요한 능력의 뿌리는 두뇌의 생리학적인 부분에 있을지라도 
어린이들이 그 자신만의 집중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일상의 삶을 이끌어 나가는 데는 가정과 학교라는 사회적 환경에서의 경험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근래에 ADHD로 진단을 받은 어린이들은, 많은 다양성을 보인다. 과잉행동에 충동적인 어린이들이 있는가 하면, 보다 조용하면서 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들도 있다. 어떤 어린이들은 심각하게 집중에 어려움이 있는데도 ADHD 진단상의 까다로운 기준에서는 벗어난 경우도 있다. 
이러한 모든 어린이들이 즉각적인 도움과 개입을 필요로 한다. 그러한 도움을 위하여 이 책은 주의집중과 과잉행동의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이 직접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로 초등학교 연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그림을 곁들여 
읽기가 아주 쉬울 뿐 아니라, 짧게 구분되어 있어서 조금씩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주의집중이 요구되는 여러 상황 속에서, 집중이 쉽지 않은 ADHD 어린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경험하며 또 어떤 상태로 내일을 
맞이할까? 아무도 자신의 어려움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의 뼛속 깊은 외로움과 그 어려움에 대하여 어떻게도 해 볼 수 없다는 
무력감은 어린이를 자포자기로 행동하게 만들고 잘 자라지 못하게 한다.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어른 곁에서 스스로를 알고 자기 힘으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느낄 때 어린이들은 마음을 열고 세상의 도전을 받아들이며 점점 강하게 자라난다. 
그 용기 있는 여정의 첫 걸음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이 책,『얘들아! 천천히 행동하고 주의집중하는 것을 배워 보자』는 
ADHD로 고생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고 스스로 집중과 자기조절을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어린이 중심에서 
쓰였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다.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는 자신을 좀 더 잘 알 수 있도록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검사지로 이루어져 있다. 
제2부는 ADHD 아동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이며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제3부는 아동이 스스로를 돕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듯이 전해 주고 있다. 제4부는 부모님이 자녀를 돕기 위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과 ADHD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극에 쉽게 주의분산되고 생각하기 전에 돌진부터 하는 ADHD 아동들에게 자기-조절 능력을 가르쳐 주는 것은 성능 좋은 브레이크를 
달아 주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과 같다. 이 책은 부모가 ADHD 자녀에게 자기-조절 능력을 습득하게 하여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방법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한다. - 서울대학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신민섭

이 책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 문제를 가진 아동의 부모들이 자녀들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이들의 행동문제를 포함한 사회적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정서 관리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확신한다. -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 ADHD 치료 전문가 채규만

점점 많은 아동들이 ADHD로 진단받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정작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책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일반 아동과는 다른 대처 방안을 필요로 하는 ADHD 아동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정신과 교수 신의진


2005~2006년 6~17세 서울시내 초·중·고교 2,672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13.25%(354명)가 ADHD 증세를 보였다. 
이는 5.4%인 전 세계 ADHD 유병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심리행동특성 검사를 실시하여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에 대한 진단·
교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학지사 홈페이지 회원 대상 리뷰 이벤트 진행 중(2007.10.16~24) 
 

        
＊부모님과 어린이를 돕는 분을 위한 글 
＊어린이를 위한 글 


♧ 제1부 나에 대한 검사지 체크리스트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을 때
내 자신에 대하여
집에서
다른 사람들이 좀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들

♧ 제2부 나를 돕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들
학교에서 도와주는 사람들
친구와의 문제나 나의 기분과 관련하여 도와주는 사람들
부모님이 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
약으로 도와주는 의사 선생님들

♧ 제3부 나를 돕기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잊지 않고 기억하는 방법
아침에 학교 갈 준비하기
방을 정리하는 쉬운 방법
학교에서 주의집중을 더 잘하는 방법
안절부절 어쩔 줄 모를 때
학교 숙제하기
화를 조절하는 법 배우기
도움을 청하는 법 배우기
집에서 문제에 대해 말하기
문제 해결하기
방해하지 않는 법 배우기
친구를 만들고 사귀는 방법
누군가 내 기분을 상하게 했을 때
긴장 푸는 방법 배우기
잠드는 것이 힘들 때
내가 바꾸고 싶은 것들
자신에 대해 기분 좋게 느끼는 방법

♧ 제4부 부모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활동들
변화를 위해 함께 일하기
진보 도표


＊부모님을 위하여
＊자녀를 상 주는 방법 
＊특별한 시간 활동 
＊여러분의 자녀를 위한 지원자료 찾기 
＊도움이 되는 웹사이트 
＊부모님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 
＊아이들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 

        
♧ Kathleen Nadeau, Ph. D. 
수년 동안 ADHD 아이들이나 성인들과 함께 일해 온 전문 임상 심리가이다. 그녀는 메릴랜드 주의 Silver Spring에 있는 
Chesapeake Psychological Services of Maryland의 책임자이며, 아이들과 청소년들, 성인들, 전문가들을 위해 
ADHD에 대한 많은 책을 썼다. Nadeau 박사는 미국이나 해외에서 ADHD에 관한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이 책에 있는 
많은 생각들은 ADHD를 가진 자신의 자녀를 기르면서 나온 것들이다.

♧ Ellen Dixon, Ph. D. 
주의집중 장애와 신경심리학 조건에 대한 다른 진단과 치료에 대해 전문적으로 일해 온 임상 심리가이다. 그녀의 표현대로 '생기 있고, 
감동적이고, 창조적이고, 아찔할 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가족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임상가인 그녀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Dixon 박사는 버지니아 주에 있는 Great Bridge area of Chesapeake에서 일하고 있다. 

        
♧ 양명희
현재 광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특수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오레곤 대학교 
특수교육학과에서 정서 및 행동장애 전공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유학기간에 미국 연방정부 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
로부터 연구지원금을 수혜받아 아동의 교실 문제행동 지도방법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귀국 후에는 한국학술진흥원의 후원으로 
박사 후 연수 과정에서 고립아동의 사회적 향상을 위한 자기관찰기법을 연구하였다. 전주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주로 
현직 교사를 교육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자기관리방법, 선택적 함묵아동, 개별대상연구방법, 학습부진아 교육, 정서장애의 명칭, 
인지-행동주의 기법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광주에서 살고 있다. 

♧ 황명숙
미국에서 아동중심놀이치료의 대가로 알려진 Gerry Landreth 박사의 제자로서 현재는 광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교부설 놀이치료연구소를 만들어 어린이 놀이치료와 함께 치료사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동 대학교 
상담치료특수대학원 아동상담 치료학과 주임교수이기도 하다. 저서로는『아동중심놀이치료-아이사랑클리닉(2002)』이 있고 어린이 
두뇌개발과 놀이치료사례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모래상자기법-실제 지침서(2007)』를 번역하였다. 한국아동학회의 
상담가 자격관리위원과 아동학대예방센터의 사례판정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일반부모와 현장교사들을 위하여 매년 정기적인 
놀이치료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