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4. 1. 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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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n Tan Bo
★*… 일본 전통 애니메이션을 ‘루이비통’이라는 패션에 접목시키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일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의 판화. 귀엽고 화려한 무늬의 유쾌한 팝아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국제현대미술거장전(8월24일까지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02-739-8825) ☞ 원본글: 쿠키닷컴| Click.● 닷컴가기. ▶작성: Daum Cafe-한국네티즌본부.kr.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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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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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 속 출근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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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행하는 출근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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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대설특보 12개 시·군 확대…고성 30㎝ 내려
▲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삼척 평지 등 2개 시·군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21일 오후 2시를 기해 대설경보로 한 단계 높였다.<사진:>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북부지방에 21일 많은 눈이 쏟아진 가운데 차량 운행이 뜸한 속초 도심지 도로변에서 한 어린이가 아빠가 끌어주는 종이상자로 만든 눈썰매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로써 도내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속초, 고성, 양양, 강릉 평지, 양구·인제 산간 등 8개 시·군으로 늘었다.태백, 평창·정선·홍천 산간 등 4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 적설 5cm 이상, 대설경보는 적설 20cm 이상을 예상할 때 발효한다.현재까지 강원 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고성(간성) 30㎝, 강릉 24㎝, 향로봉 21㎝, 대관령 18.6㎝, 양양 16㎝, 속초 13.2㎝, 진부령 13㎝, 동해 8㎝, 원주 0.2㎝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이들 지역에 곳에 따라 5∼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 5∼20㎜ 내외다.심철우 예보관은 "강원 영동의 눈이 남쪽으로 확대하며 많은 눈을 뿌리겠다"며 "동풍이 강화하면서 영서에도 낮 동안 눈이 날리겠고, 동부 내륙 고지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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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가거도 독실산 '겨울딸기'
★*… 21일 오전 모처럼 눈이 내린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독실산에 겨울딸기가 빨갛게 영글고 있다. 겨울딸기 하면 언뜻 비닐하우스 재배를 떠올리지만 한반도 최서남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는 한겨울 눈 쌓인 노지에서 볼 수 있다. 가거도 독실산에는 이름 자체가 '겨울딸기'인 식물이 자라고 있다.
아열대기후 지역이라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다. 겨울에 붉은 열매가 달려서 겨울딸기라고 부른다. 겨울딸기 줄기는 나무라 하기엔 좀 연약하고 풀이라고 하기엔 목질부가 있어 반관목이라고 부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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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준비 가래떡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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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말 선물세트 인기
★*… 2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1층 잡화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양말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구성된 실용적인 양말세트(3족)를 판매하고 있다.〈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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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수복, 부드럽고 깔끔한 고유의 맛…
★*… 예담·경주법주·조니워커 블루 라벨·일품진로 스페셜 /민족 대명절인 설(31일)을 맞아 차례상에 올리거나 선물용으로 적합한 실속 주류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쌀로 빚은 전통 발효주부터 고급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들이 차별화된 품질을 통해 고향길에 꼭 지참해야 할 필수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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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배 - 영주 사과 담은 ‘홍동백서’ 출시
★*… 설을 앞둔 지난 19일 나주 배와 영주사과 혼합세트인 ‘홍동백서’ 출시를 위해 나주배 선별장에서는 포장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2012년 첫 출시된 ‘홍동백서’는 지난해 설에는 1만4000상자가 판매됐으며, 올해도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나주=손영철기자 3Dycson@kwangju.co.kr">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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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인심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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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물 선물세트
★*… 20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설 선물 구매에 나선 소비자들이 선어 등 수산물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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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마음으로 福 주고 감사의 마음으로 情 받고
보름달처럼 속 꽉 찬 ‘실속·건강 선물세트’
★*… ‘청마의 해’ 갑오년(甲午年)을 알리는 설(31일)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 있고 양손에 선물 꾸러미를 든 채 고향 길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할 법하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고향을 찾지 못해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우편이나 택배로 부치는 사람들의 손길에도 감사의 마음이 묻어난다. 어려운 경제 속에 맞는 설 명절이지만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은 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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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상 예절 어렵지 않아요
★*…설을 열흘 앞둔 21일 오전 부산 동래구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열린 ‘설 차례상 차리기’ 행사에 참가한 유치원생들이 전통 차례상 차림과 예절을 배우고 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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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선물용품 직거래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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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양의 설 우편물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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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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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의 독립혼 … 대의 위해 목숨 버리니 '극락'
★*…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10일 전 하얼빈에 잠입해 거사를 기다리며 남긴 유묵들이 안중근 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대의를 위해 목숨을 버리니 이게 곧 천국이라는 의미의 ‘극락’과 ‘적을 보고 진격하는 것은 장수 된 자의 도리’라는 글이 보인다. 또 하늘의 뜻을 존중한다는 의미의 ‘경천’이라는 유묵도 전시돼 있다. 유묵 아래에는 안 의사의 마지막 10일간의 행적을 묘사한 삽화가 걸려 있다. 최형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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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독립’ 결기 담긴 유묵에 숙연 유리창 너머 ‘이토 저격 현장’ 생생
“내가 죽은 뒤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옆에 묻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으로 반장하여 다오. 대한독립의 소식이 천국에서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 하얼빈역 ‘안중근 기념관’ 가보니 /내부 중앙에 화환 놓인 흉상 우뚝 플랫폼 저격 현장도 간판 달고 새 단장 관람 온 중국인들 입 모아 경의 표해 “파시즘 맞섰던 한-중 모두의 영웅” <사진:> 20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들머리에 안 의사의 유묵 등 서예 작들이 전시돼 있다. 기념관은 19일 개관했다.
★*…9시30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역 왼편에 마련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 입구의 시계는 안 의사의 의거 시각을 가리키며 멈춰 있다. 안 의사는 105년 전인 1909년 10월26일 바로 이곳 하얼빈역 1번 플랫폼에서 3발의 총탄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렸다. 그는 하얼빈에서 열하루를 머물며 우덕순·유동하 의사와 함께 이토 저격 계획을 치밀하게 세웠다. 일반에 개방한 첫날인 20일 기념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은 건 서슬퍼런 다짐이 담긴 안 의사의 유묵들이다.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모두 약지가 없는 안 의사의 손바닥 도장이 선명하다. 유묵 맞은편엔 “양국(한국-중국) 인민의 항일 투쟁이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격살로 비로소 시작됐다”고 한 저우언라이 전 중국 총리의 찬사를 비롯해 쑨원과 장제스의 글이 걸려 있다.
▲ 하얼빈역 귀빈 대합실 일부를 고쳐 만든 200㎡ 규모의 기념관은 직사각형 모양이다. 기념관 한편엔 안 의사가 이토를 쏘아 죽이려 1909년 10월22일 밤 9시 하얼빈역에 내리던 순간부터 의거일과 뤼순 감옥 압송 전까지의 과정이 상세하게 한국어와 중국어로 설명돼 있다. 기념관 가운데 화환이 놓인 안 의사의 흉상이 있다. <사진:>기념관 중앙부에는 안 의사의 흉상이 마련돼 있다.
★*…의거의 현장인 1번 플랫폼은 기념관 끝의 대형 통유리창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가로 2m 세로 1.5m 크기의 유리창에서 5~6m 떨어진 저격 현장엔 ‘안중근 격살 이등박문 사건 발생지’라고 쓰인 간판이 걸려 있다. 기념관 쪽은 유리창 앞부분을 2m가량 돋워 현장을 내려다볼 수 있게 했다. 안 의사 저격 지점을 바닥에 세모꼴로, 이토 피격 장소를 마름모꼴로 표시만 해둔 예전이나, 2006년 하얼빈 시내에 설치된 안 의사의 동상이 열흘 만에 철거된 사건과 견줘보면 상전벽해다. 기념관에서 만난 중국인들은 모두 안 의사를 영웅·애국자라 일컬으며 경의를 표했다. 뤼펑취안(30)은 “안 의사는 파시즘에 맞서 한국과 중국 민족 모두의 해방을 위해 의거를 행한 영웅이자 위대한 인물이다. 하얼빈 사람이라면 모두 안 의사를 안다”며 “그야말로 목숨을 던져 의를 추구했다(捨身取義)”고 말했다. 안 의사가 수감된 뤼순 감옥도 찾아가봤다는 왕아무개(47)는 “기념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반드시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 나는 중국인이지만 그를 존경한다”며 “안 의사는 일본의 식민 통치에 맞서 아시아 인민 모두의 해방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반역사적 행보를 경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관람객 중엔 한국인과 재중동포들도 눈에 띄었다. <사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역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들머리. 건물 위 시계가 안 의사의 의거 시각인 오전 9시30분을 가리키고 있다.
★*… 쉬허둥 하얼빈시 문화신문출판국 부국장은 “안 의사는 한국과 중국인 모두 영웅으로 여긴다. 기념관 개관으로 100여년 전의 역사를 직시하고, 안 의사가 추구한 동양평화론과 세계 평화사상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날 간단히 개관식을 한 것에 관해선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만 중국 정부가 출자해 만든 기념관이고, 이후 일본 기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쉬 부국장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점심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을 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시간이니 착오 없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역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안 의사의 의병투쟁, 이토 히로부미 저격 의거, 뤼순 감옥 순국 등의 자료가 한국어와 중국어로 전시돼 있다.
★*… 기념관 맨 끝에 안 의사의 유언이 있다. 그의 마지막 말은 보는 이의 가슴을 한없이 먹먹하고 부끄럽게 한다. “내가 죽은 뒤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옆에 묻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으로 반장하여 다오. 대한독립의 소식이 천국에서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3의사(이봉창·윤봉길·백정기) 묘역’에 1946년 6월 김구 선생 주도로 꾸린 안 의사의 가묘가 있다. 우리는 안 의사의 유해가 어디에 묻혀 있는지 아직 알지 못한다.하얼빈/글·사진 성연철 특파원 3Dsychee@hani.co.kr">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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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 전달
★*… 이동춘(왼쪽)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청소년 희망프로젝트 ‘희망의 동행’ 행사의 하나로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장학금 4억 원을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정책금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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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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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대 사열하는 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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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연제욱 청와대 비서관, 사이버사 ‘대선 개입’ 지시했다
전 사이버사 심리전단장 공소장 단독 입수2012년 사이버사령관 재직 때 매일 보고받고 작전 지시 사령관 지시로 작성된 글, 공소장에서만 3천여건 확인 군 조사본부는 무혐의 처리…‘꼬리 자르기 수사’ 의혹
▲ 연제욱(사진)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군 사이버사령관 재직 시절인 2012년 사이버사 심리전단장한테서 매일 대선 개입 활동을 보고받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군 사이버사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한 군 조사본부는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도 연 비서관을 사실상 무혐의 처분해 ‘윗선’ 보호를 위해 축소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사진:>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
★*… <한겨레>가 20일 전해철 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이아무개 전 사이버사 심리전단장의 공소장을 보면, 연 비서관은 사령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이 전 단장한테서 전날 인터넷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주요 이슈에 대해 매일 아침 보고를 받고 심리전단의 대응 여부와 방향 등을 ‘결심’(지시)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연 당시 사령관의 결심과 이 전 단장의 지시로 작성된 글은 이 공소장에서만 트위트 2867건, 인터넷 블로그 글 183회 등이다. 이런 공소장 내용은 연 전 사령관이 2012년 대선과 총선 당시 사이버사 심리전단의 정치 개입 작전을 사실상 지휘했다는 점을 확인해주고 있다. 그러나 군 조사본부와 군 검찰은 연 전 사령관을 단 한 차례 참고인으로 조사한 뒤 현재까지 형사처벌 여부조차 결정하지 않고 있다. 후임자인 옥도경 현 사령관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연 전 사령관은 대선과 총선 기간이 대부분 포함된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사령관으로 재직했고, 옥도경 현 사령관은 2012년 10월 이후 사령관직을 맡고 있다. 두 사령관의 혐의와 관련해 조사본부는 지난해 12월19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때 “북방한계선(NLL) 등 특정 사안에 대해 심리전 대응 작전 결과 보고시 정치 관련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었으나, 이를 간과했다”고 짤막하게 언급한 것이 전부다. 조사본부는 결국 두 사령관의 지시를 받고 작전을 벌인 이 전 단장과 10명의 사이버사 대원들만 정치관여와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 전 단장의 공소장에는 심리전단의 구체적인 대선 개입 활동 방식도 드러나 있다. 이 전 단장이 사령관의 결심(지시)을 받아 현안별로 3~4개씩 대응 지침을 작전팀 요원들에게 지시하면, 요원들이 작전 문구를 만들어 전용 인터넷 카페에 올려놓고 활용했다. 작전 문구는 주로 민주당, 통합진보당 등 야권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문구뿐 아니라, 웹툰이나 동영상, 포스터, 홍보글 등을 직접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조직적인 증거인멸 또한 공소장에서 확인됐다. ....하어영 기자 3Dhaha@hani.co.kr">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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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저주사진 공개하는 윤상현
★*… 【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상현 원내 수석부대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자문기구인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 임순혜 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추락사를 암시 저주하는 시위사진을 리트윗한 캡처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3Djoo2821@newsis.com">joo28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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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훈 새누리 최고위원 사실상 서울시장 도전 선언
»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
★*… “제가 하는 정치, 앞으로 하는 또다른 정치의 장을 만드는 곳에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고 채찍질해 주시길 바란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언해온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이 20일 출판기념회을 열고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이 최고위원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데요!> 출판기념회에서 “‘왜 정치를 하는가’는 정치를 시작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가끔씩 받는 질문이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이유는 똑같다. 세상을 바꾸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치’,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등의 표현으로 자신이 밝혀온 서울시장 도전을 구체화한 것이다.
최근 서울시장 불출마 의사를 밝힌 정몽준 의원은 축사에서 “(이 최고위원이) 새누리당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최초로 선언했는데 역시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 평가하며 “서울시장 선거는 반드시 승리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임기 2년차를 힘있게 이끌어 가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서청원·김무성 등 의원 40여명, 정운찬 전 국무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송채경화 기자 3Dkhsong@hani.co.kr">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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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지도부 총출동 “호남은 외할머니네 툇마루” 구애
▲ 올들어 두번째 광주·전주등 찾아 “시민들과 조강지처 관계” 강조 ‘안철수 바람’ 흔들리는 민심잡기 나서 당 혁신 구체적 계획안은 못내놔<사진:>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상인들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광주/뉴스1
★*…“호남 없는 민주당은 생각할 수가 없다. 미우나 고우나 지난 60년 동안 민주당은 여러분이 키워주신 정당이다.”(김한길 대표)“민주당은 많은 우여곡절과 만고풍상을 함께하며 호남·광주 시민들과 조강지처적 관계를 가져왔다.”(전병헌 원내대표)20일 호남을 방문한 민주당 지도부의 ‘구애’는 적나라했다. 1월에만 벌써 두번째 ‘남행 열차’를 탄 이들은 ‘안철수 바람’에 흔들리는 지역 민심을 다잡으려는 듯, 노골적인 감성 언어를 총동원해 민주당과 호남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에 있어 호남은 어머니에게 꾸지람을 듣고 갈 곳 없는 아이가 찾아가는 외할머니네 툇마루와 같은 곳”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역량과 활동이 기대에 못 미쳐 국민의 질책을 받을 때조차 호남은 ‘외할머니의 마음’으로 민주당을 감싸안아 왔으니, 앞으로도 변함없이 버팀목이 되어 달라는 것이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광주는 민주당과 민주정부의 모태이고 발원지”라고 치켜세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