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보산 옛추억속 산행기
◆고도: 해발 1756m
◆등산코스:- 키타다니~센겐다이라~쿠니미토우게~소보산 정상~후우케츠~키타다니
◆등산 거리:16km, 7시간
구마모토에 있는 명물 고구마입니다. 저 캐릭터가 유명합니다.
쿠마몬이라 했던 것 같아요
바이크를 rental819에서 빌렸어요.
가는 길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가급적이면 일본에서 운전하실 때 국도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는 곳마다 너무 이쁩니다. 등산하기도 전에 눈 호강하니 웃음만 나오네요
슬슬 제가 위에 올린 주소를 보면 저렇게 공사 중입니다.
사진상에는 사람이 없어보이는데 콘크리트인가 작업해서 오토바이로 못 가겠더라고요.
룰루랄라 갑니다. 주차장 공터가 있으며 숲길따라 완만한 오르막이 있는데 큰 나무들이 있네요.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어요! 장태산처럼 멋있는 나무들이 많더라고요.
일본은 큰 나무들이 많아요. 한국보다 더 남쪽이어서 그런가? 싶더군요. 나무가 하여튼 큽니다.
피톤치드를 제대로 맞네요!! 삼나무에 녹색 이끼가 엄청 많아요
그리고 새들이 엄청 울어요. 참고로 저 혼자 갔는데 무섭지는 않았어요
누가 센스 잇게 저렇게 귀엽게 그려 놓기도 하고요.
참고로 해외산은 유명한 산이 아니면 혼자가는 것을 비추천 드려요.
저는 목숨이 두 개라서 저리 하지만요. 하하! 정말 우거졌습니다.
거의 정상에 다다르고 있는 기분입니다.
자위가 많아지며 능선길을 따라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소보산 정상입니다. 규슈 산맥과 아소산이 보입니다.
정상에서는 한눈에 풍경을 넣기가 어려울 정도로 장엄했어요.
소보산 정상석은 꽤나 귀여웠어요,
꽃도 만개하고 완벽했는데 이 아름다움을 혼자서 맛본다는 것이 아쉬웠어요.
멋지네요!
슬슬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하산 코스는 원점회귀가 아닙니다.
위에 코스를 참고하셔요!
올라올 때랑 다른 길이였어요
더 울창하고 이끼도 많고 저렇게 하산이 급해서인지 사다리가 많습니다.
사다리가 제법 많이 있어요. 하지만 무섭지는 않았어요.
왜냐면 내려가긴 가야 되니까요
또 사다리.
특이한 것도 많았어요
어쩌고저쩌고 해석은 못합니다만...
하지만 바위틈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지형이라고 들었어요
참 아름답죠? 가리왕산 느낌도 납니다.
무사히 하산을 했습니다.
돌아오는 일몰을 보며 가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보산(祖母山 1,756m)
일본:- 소보산 옛추억속 산행기
일본 네 개의 섬 중에 규슈에는 #95 쿠슈산(九重山)~#99 카이몬다케(開聞岳) 이렇게 5개의
일본 100명산이 있는데 규슈 지역에 미등정으로 남아있던 소보산을 2025년이 가기 전에 오르기 위해서
구마모토를 다시 찾았다. 오후 반차 휴가를 내고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해서 토요타 렌터카를 인수하고
보고 18시가 넘었다. 오늘은 공항에서 가까운 비즈니스호텔을 찾아 일찍 잠을 청하고 새벽부터 부지런히 길을 나선다.
소보산의 산행 기점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산 기점은 기타야등산구(北谷登山口) 이지만
24년 아소산 등정 시 비 내리는 새벽에 찾았다 포기했을 때 운전 경험과 공사로 인한 도로 통제
정보가 있어 칸바라(神原) 등산 구를 찾아 산행을 시작한다.
특히 주 도로에서 주차장까지의 도로가 교행이 불가능한 도로였던 기억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칸바라 산행 기점도 짧지만 교행이 불가능한 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제2주차장을 지나서 1주차장까지는
짧아도 운전을 더해야 돼서 제2주차장에 마음 편하게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폭포를 만났다.
제1주차장을 통과해서 포장된 산림도로를 따라 조금 걷다 보면 등산로에 기점을 만난다.
주) #84~87까지의 산행 사진은 이전에 광각 렌즈를 떨어뜨린 이후 초점이 맞지 않는 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촬영을 해서 좌측 편 기준으로 초점이 맞지 않게 되었다.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울창한 산림 속으로 빠져든다.
90mm 매크로렌즈를 망원으로 사용한다. 새벽 운전 길에 곰을 빼고 다 만난듯싶다,
고양이, 노루, 토끼, 오소리까지, 숲길을 지나게 될 때는 바짝 긴장을 해서 운전을 하는데 노루는 멍하니
도로 한가운데 서서 차량을 바라본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했는데 숲에서 다시 노루를 만났다.
참고로 규슈 지역에 곰이 사라진지는 50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산행은 평이한 숲길을 따라 고도를 높여 나가는데 초반에는 고저차가 심하지 않았다.
오야시루 폭포, 이른 아침 시간 산행으로 필터 없이도 3초 이상 잡혀서 장노출로 담아 본다.
오합목 오두막을 지난다. 무인으로 운영하는지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이제 조금씩 고도를 높여 나간다.
계곡 소리는 이제 멀어지고 숲길을 따라 걸어 나간다.
산장이 오합목이었는데 이후 8합목 이정표까지는 합목 기준에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
거리 단위에 안내판이 있는데 더 합리적인 것 같다.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단풍이 깃든 숲이 반갑게 맞아준다.
고도를 높여나가는데 이미 일출을 맞아버린 아침 하늘에 파란 기운이 보여서 희망을 갖고 발길을 재촉한다.
등산로는 전반적으로 육산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많고 특히 일본산에 특색 중 하나인 침식된
등산로의 방치로 인해 깊게 팬 등산로 옆에 새로 사람들이 길을 내고 있다.
나무뿌리들이 드러난 등산로 구간도 많아 뿌리에 걸리거나 미끄러움에 조심해야 한다.
등산로는 패이고 사람들은 둔 턱을 따라 새로 길을 만들어 간다.
이 사람 저 사람 길을 만들어 등산로가 혼잡하다.
콧칸토오게(国観峠)에 도착한다. 국내 산으로 치면 헬기장처럼 개활지인데 인위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칸바라 등산 구로 분기되는 기점이기도 하다.
콧칸토오게를 지나면 8합목 이정표가 보이는데 각 기점 간의 거리를 표기하고 있어 효율적으로 보였다.
9합목 이정표를 지난다. 등산로는 침식된 기존 구간을 따라 좌우로 만들어지고
나무뿌리에 발은 걸리고, 낙엽이 덮고 있는 땅은 습하고 미끄럽다.
일본 100명산 #85 소보산(祖母山 1,756m) 정상에 도착.
콧칸토오게를 지나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정상에 오르는 일부 급등 구간에는 바윗길도
조금 있는데 젖어 있기는 하지만 오르는데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는다.
정상에는 6~7명에 현지인들이 구름과 바람 속에 갇힌 능선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잠시 기다려 보지만 구름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후에는 오사카로 이동해야
하기에 무작정 기다려 볼 수도 없고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 등산로,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산을 오르는 현지인들을 만난다.
다시 분기점에 도착해서 정상 방향으로 뒤돌아 보지만 정상부는 아직도 구름이 가득하다.
다시 크고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어 나간다.
그리고 물소리 힘찬 계곡을 따라 걷게 되고 계곡에 모습도 한 장 담아본다.
다시 폭포를 만나고
노루가 떠난 숲길을 따라 속도를 내서 걸어 나간다.
이윽고 산행기점에 도착하고 제1주차장 화장실을 이용하고 제2주차장까지 걸어나가 산행을 마무리한다.
보행거리 10.64km 4시간 43분 상승고도 1,110m로 스마트워치는 기록하고 산행 앱은 8.5km
4시간 43분(휴식시간 43분) 상승고도 1,162m로 기록하고 있다.
부지런히 걸은 결과 산행시간은 예상보다 많이 단축했지만 차량 이동시간이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어 오후 비행시간을 고려했을 때는 여유 있는 일정은 아니었다.
소보산은 전형적인 육산이지만 고도가 1,756m에 상승고도가 1,110m로 쉬운 산은 아니다.
숲은 깊고 경사도가 심한 구간은 땀을 빼게 만드는데 설악산 오색 코스나,
포천 국망봉에 급등 구간이 순간 생각이 들었다.
연말 당해 연도 연차휴가를 소진해야 되는 핑계로 다시 일본 100명산 산행에 나섰지만
일본까지의 한번 이동으로 3개의 산을 찾기 위해 일본 국내선을 이용해서 오사카로 이동한다.
신칸센을 이용해도 비용은 비슷하고 시간은 5시간이 걸리니 국내선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오사카 이타미 공항은 우리나라 김포공항 포지션인 듯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다음날 산행기점이 되는 하시모토까지는 공항리무진, 전철을 이용해서 2시간을 넘게 이동해야 했다,
결국 9시가 넘어서야 호텔에 도착, 다음날 산행을 서둘러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소보산(祖母山 1,756m)
일본:- 소보산 옛추억속 산행기
日本 큐슈 소보산 철쭉산행+벳부온천 일정
속리산 암릉미를 닮은 할머니 산(祖母山 1,756m)
소보산(祖母山)은 진무(神武)천황의 할머니 토요타마히메(豊玉姬)
가 모셔져 있어 祖母山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日本 큐슈 미야자키(宮崎)현, 구마모토(熊本)현, 오이타(大分)현에 위치한 거대한 黑岩峰으로 이루어진 1756.4m
일본 100대 명산으로 천연림에 거대한 거목들이 살아있는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숨어있는 名山이였다.
답사하기 한달 전 日本 物語에서 조모산(祖母山) 탐사를 제의 받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탐사길에 나섰고,
일본의 여러 산들을 올랐지만 울창한 수림이 하늘을 가리고 몇 백 년 아니 몇 천 년을 이어온 巨木은 늠름한 장수의
표상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하늘을 찌를 듯한 高山의 死木들, 쓰러져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는 命木들
언덕 능선에진을 친 岩背, 하늘을 받치고 있는 수많은 靈峰들이 이방인을 환영해 주었다.
소보산(祖母山)을 처녀 등반한 세밀한 日誌를 후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록을 해본다.
소보산(祖母山頂) 1,756.4m 일지
| ►일시 | 2010년 11월 21일 (11/19~11/22, 3박4일) |
| ►소재지 | 日本國 큐슈 구마모토(熊本)현, 미야자키(宮崎)현, 오이타(大分)현, |
| ►탐사도(道) | 입산⇒ 오비라(尾平)산장→오비라(尾平)주차장→尾平登山口→카와카미(川上谷) 계곡→송천문(松天門)→松天능선→천구샘터(天狗水場)→천구능선(텐구이와) 天狗稜線→難岩(사다리위험지역)→소보산(祖母山頂),
하산⇒ 구합목산장(九合目小屋)→우마노세(馬の背)→미아노하루(宮原) 1,400m 3거리→二合目 3거리→合水谷 철다리→우루시와 계곡 표고 600m, →광산입구, 오미타현 오비라(尾平) 주차장 (산행마감) |
| ►소요시간 | ⇒입산 *오비라(尾平)주차장→송천문(松天門) 1:40분, *송천문(松天門)→능선(稜線) 1:25분, *능선(稜線)→소보산(祖母山頂) 1:20분, 정상에서 중식시간 40분, ⇒하산: *정상→1,400m 3거리 1시간, *1,400m 3거리→二合目 3거리 1시간, 二合目 3거리→오비라(尾平)주차장 1시간, *총소요시간: 8시간소요,
일반산행은 10시간을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
| ►산이름 유래 | 다케오시모코리히코(健男霜凝日子), 日本 진무(神武)천황의 할머니(祖母) 豊玉 가 모셔진 것으로부터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 ►탐사인(人) | 서울: 이영균, 이영주, 정용학, 조인숙, 한문희, 부산: 박영태, 오상동, 정순섭, 청주: 송무근, |
| ►탐사 팀 | 부산 메아리산악회, 서울 일본이야기, 일중산악회, 자유인산악회, 청주 산과자연, |
| ►지원팀 | 일본이야기(日本物語) |
오비라(尾平)산장,
1,100고지에 있는 松天門
텐구아능선 기암봉
정상에서 (아래 일본 친구들과)
소보산 등정기념 단체사진
소보산 정상에서 (일본 친구3명과)
저 멀리 저 아름다운 능선!~~~~ 종주을 한번 하고싶다.
*정상아래 위치한 산장(숙식+화장실+샘터)*
이번 답사행사를 주선해주신 "일본이야기" 정소장님
부산대표 메아리산악회 박팀장
| 소보산 등반-종 합 결 과 |
| 구 분 | 탐 사 로 | 소요시간 |
| 입(入)산 | 오비라(尾平) 주차장 登山口→송천문(松天門), | 1시간40분소요 |
| 송천문(松天門)→天狗능선 | 1시간20분소요 |
| 천구(天狗)능선→소보산정상(祖母山頂 1,756.4m) | 1시간30분소요 |
| 주차장 登山口→소보산정상(祖母山頂) **** 약7km, 4시간30분소요 |
| 하(下)산 | 소보산정상(祖母山頂)→ 標高1,400m, 宮原 3거리 | 1시간소요 |
| 標高1,400m, 宮原 3거리→ 二合目 3거리 | 1시간소요 |
| 二合目 3거리 → 오비라(尾平) 주차장 | 1시간소요 |
| 소보산정상(祖母山頂)→오비라(尾平)주차장 **** 약5.5km, 3시간소요 |
*답사을 다녀와서 메아리朴이 직접그린 개념도 지도 이옵니다*
▶산행A코스:오비라산장~부평등산구~고조모산~장자구~덴구이와(안부:B조합류)
바위전망대1,2~철쭉군락지~소보산정상~합목산장~미야바루삼거리~오비라
갈림길~구름다리~통제소~주차장 <약: 10시간 소요예정>
▶산행B코스: 오비라산장~통제소~구름다리~구로가내능선~천연샘터~덴구이와
(안부:A&B조 합류)~바위전망대1,2~철쭉군락지~소보산정상~합목산장~
미야바루삼거리~오비라 갈림길~구름다리~통제소~주차장 <약: 8시간소요>
멋진 전통료칸 성천각호텔
노천탕: 시내 한복판 온천악 개울가에 있습니다. 이곳은 노천 혼탕입니다.
하라지리폭포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일본가정식 전문식당
아마미차야의 두부정식. 상차림도 정성스럽고 맛도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