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은 모두들 자기관리하기 나름이라고 하더군요 . . .
근데 이게 왜이리 어려운건지 이병 진단받고 친정,시댁에서 난리가 나고 결국 회사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들어섰습니다만 별달리 뾰족한 도움이 되는 건 잘 모르겄네요 . . .
저는 혈뇨가 넘 심해서 산부인과 갔다가 이쪽문제가 아니라면서 소견서를 써주더라구요 . . 그래서 서울대보라매병원에 신장내과에 갔는데 . . 혈액검사,소변검사,신장조영술 받고 혈뇨는 물론 단백뇨가 정상인의 6배정도가 나온다내여 . . . 염증은 신장 양쪽 무두에 있구여 . . .하지만 신장기능은 다행이 정상이라고 하데여 . .지금 거의 넉달째 약물 치료 중입니다.
첫달은 디오반필름코팅정만 처방받았드랬는데 두번째달은 어지럼증이 좀 있다했드만 여기에 타나민정 추가해 주드만요 . . . 글구나서 다음달은 기넥신에프정에 코자정을 글구 다음엔 (바로 6월 3일이 정기 검진날이었지요) 코자정과 도란사민캅셀을 처방해 주더군요 . . .
첨엔 의사 曰 "가릴 음식 전혀없구 . . .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다" 드만요 그러면서 종이에 병명 적어주며 공부하라더군요 . . . 참 내 어이없고 기기막혀서 울 신랑이 그 얘기 듣더니 저보다 더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의사말대로 좀 알아봤죠 . . . 그랬더니 뭐 이리 가릴것 투성이인지 . . .
음식을 직접해야하는 저로서는 식이요법 이라는게 그게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 . .
지금은 사실 그냥 좀 싱겁게만 먹자하고 그냥 먹고 있습니다.
글구 혈뇨도 영 차도가 전혀 없어서 . . . 기운도 빠지구요 . . .(아직도 여전히 진한 콜라색이거든요 . . .)
전 지금 시부모님이 해주시는 건강보조식품도 먹고 있어요 . . . 암웨이 미네랄과 비타민 그리고 오메가3 와 오메가6 그리고 양질의 천연단백질이지요 . . . 근데 이 것두 도움이 되는건지 어쩌건지 . . . 먹기 시작한지 석달째 되어가는데 . . . 잘 모르겠어여.
글구 주위에서 누가 천연실큐아미노산을 먹어버라고 자꾸 권유하는데 이것도 이병에 효과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 . .
아직 많이 혼란스럽고 힘드네여 . . .
6월29일 다시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 하는데 . . .
여전히 결과에 진전이 없을까봐 걱정되네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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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도 아직은 양호한 상태인 듯하긴 한데 관리가 영 힘드네여 .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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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6 16:0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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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많은 건강보조제는 좋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인에게 너무나 좋은 단백질이 우리에게는 마치 독약으로도 불리울 수도 있기때문이져....저도 많은 권유를 받았지만 오로지 처방된 약과 오메가3만 먹고 있습니다.음식은 짜지않게 먹는것이 가장기본적이면서 중요한것 같구여...콩종류섭취도 일단은 제한하시는것이~
-_- 저도.. 그병원에서 치료받는데.. 신장내과 담당하는 의사분;; 참 불친절하시더군요 ;; ;;; 그리고 항상;; 빠지지 않는 약은 코자정;;;;;;
그리구... 저도 -_-;; IgA신층 걸렸다니깐.. 다들 주변에서 오이를 먹으라는둥.. 한약을 먹으라는둥 별의별 얘기를 다했지만.. -_-;; 알고보니.. 전혀 믿을 거 없더라구요... 오이.. -> 신우신염환자한테좋다나? ;;;;;;;; 저는 다른병인데 말이죠 ;;;
앗.. 그러고보니 저도 6월 29일날 소변검사하러 가요 ㅋㅋㅋㅋ
앗, 보라매병원 동지네여 ? 같은 병원의 동병상련의 동지를 알게 되니 무지 반갑네여 . . . 저는 울 아들 유치원 가는 시간에 맞춰 1시에서 1시 30분경에 갈 예정인데여 . . . 혹 시간되면 잠깐 얘기라도 나누고 싶네여 . . . 가능하면 연락 주세염 . . .
^^;; 저는 직장 때문에.. 아마두.. 4시반에서 5시 사이에.. 갈듯 싶어요^^;;;;;
아쉽네여 . . . 검사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여 . . .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