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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랜드>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토미 더글러스는 1904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1935년 캐나다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특히 1944년 선거에서는 그의 CCF당이 53석 가운데 47석의 의석을 차지하게 되어 서스캐처원 주의 수상이 되었다. 이는 캐나다에서뿐 아니라 북미 지역에서 최초의 민주 사회주의 정부였다. 그는 재임 기간 중 정부 소유의 발전 회사, 최초의 공공자동차 보험회사를 세웠으며 공공서비스 노동자들의 노조를 허용하였고 모든 시민에게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정책을 펼쳤다.
더글러스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정책은 공중의료정책에 관한 것이었다. 1961년 도입된 포괄적 의료보장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의사들의 파업을 불렀다. 이 정책은 우드로우 로이드에 의해 계승되었으며 1958년 선출된 캐나다 수상 존 디펜베이커는 다른 지방정부에서도 이 정책을 선택할 경우 50%의 연방정부 보조를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하였다. 1964년에는 대법원이 이러한 서스캐처원 주의 공중의료정책을 국가 전체로 확대할 것을 권장하였으며 1966년부터는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각각 절반씩의 비용을 부담하는 공중의료정책을 실시하게 되었다.
그는 2004년 CBS에서 전국적으로 공모한 가장 위대한 캐나다인으로 선정되었다. 사회주의 정치인으로서 서스캐처원 주의 수상으로 1944년부터 1961년까지 재임하였으며, 1961년부터는 신민주당의 당수로서 1971년까지 활동하였다.
‘마우스랜드’는 생쥐들이 모여 사는 나라다. 생쥐들도 인간들처럼 그들의 지도자를 뽑게 된다. 그런데 그들이 뽑은 지도자는 생쥐가 아닌 고양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현대사와 비슷한 부분이다. 고양이를 뽑은 생쥐들은 결국 고양이로부터 억압과 유린을 당한다. 고양이는 애초부터 생쥐의 삶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안위와 힘의 유지에 관심이 있었다.
“이제 알 것이다. 고양이의 색깔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문제는 그들이 모두 고양이라는 점이다. 고양이 정부는 당연히 고양이들만을 돌볼 뿐 생쥐는 안중에도 없다.”
어느 날 이러한 부정과 부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한 생쥐가 이제부터라도 지도자를 생쥐가운데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쥐들은 그를 오히려 '빨갱이'라고 몰아세우며 감옥에 보냈다.
인류가 늘 역사를 보고, 배우며, 역사가 말해주는 정답을 보고 그것을 참고한다면 인류사는 이상적인 평화를 향해 상당부분 전진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역사는 또한 알려준다.
정의란 것이 무엇인가. 민주주의라는 것이 무엇인가.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배려와 공존을 지향하는 자유가 아닌가? 원칙도 없고, 독재에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면 비상식이 상식이 돼버리는 현실이 슬프다. 더욱 슬픈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지도자를 향해 지지한다는 것이다.
최근 운동선수 출신 문 후보의 논문표절과 이화여대 출신 손 후보의 선거법위반, 필리핀에서 온 이 후보의 학력위조 등이 이슈다. 우리사회가 상식을 추구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들은 사죄하고 내려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들은 오늘 더욱 화려하다. 원칙도 없고, 정의도 지키지 않은 그들은 신기하게도 하나의 무리에 존재하고 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에서 원칙과 정의를 지키지 않는 존재가 한 곳에 몰려있는지.
마우스랜드는 바로 토미 더글러스가 1962년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한 내용이다. 그가 생쥐를 비유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투표를 통해서 권력을 교체해도 일반 대중의 삶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정말도 청년실업이나, 자살하는 국민들의 정서나, 날로만 높아져가는 물가와 국방에 대해 진심으로 접근하고 해결하려 하는지 동의할 수 없을 것이다.
더글러스가 실시한 공중의료정책처럼 국민을 위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으려면 고양이가 아닌 생쥐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정의를 수호하고, 의로움을 지향하고, 부정과 부패를 증오하며, 공동체의 안위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지켜나가려는 사람 말이다.
우리는 앞으로 선거에 정치에 관심 없다 하지 말고, 신중하게 누가 진정으로 국민을 대변하는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공정한 경쟁을 지향하고, 국민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고, 그 이상의 사랑을 실천하는 지도자, 그런 지도자를 뽑아야 국민의 정신건강은 더욱 좋아지며 국력이 강해지는 것으로 연결되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역사에 방관자로 조롱거리가 될 것인지, 역사의 양심으로 신에게 자랑거리가 될 것인지 스스로 판단해보자.
고양이는 언제나 생쥐를 잡아먹을 생각뿐이다.
마우스랜드 책 구입처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98151
유튜브 영상보기 링크:
Mouseland with Korean subtitle
http://www.youtube.com/watch?v=VdZeW9vG1xg&feature=player_embedded
지인이 링크를 걸어줘서 봤는데, 내용이 교훈적이어서 자막을 별도로 스크랩하면 좋을것 같아 자료를 정리해둔다.
헐리웃 배우인 키퍼 서덜랜드가 출연하여, 할아버지가
New Democratic Party(신민주당, 민주 사회주의 정당) 의 초대 대표였다고 밝히고, 1962년 연설에서 '마우스랜드(Mouseland)' 라는 우화를 연설한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의 여러 정당 중 진보 성향(사회주의적)의 정당이다.
관련정보: 캐나다의 정당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22660&cid=479&categoryId=479
토미 더글라스는 캐나다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라고 한다.
<동영상 자막 내용>
안녕하세요, 키퍼 서덜랜드입니다.
여러분은 저를 배우로 아시지만, 당신이 잘 모르는 배경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아주 자랑스러워 하는 배경이죠.
저는 캐나다에 엄청난 변화를 이룩한 고 토미 더글러스 주지사의 손자입니다.
그는 또 New Democratic Party의 첫 지도자이기도 했습니다.
1962년에 그 한 연설에서 말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일찍이 1940년대부터 이 이야기를 해 왔습니다.
'마우스랜드'라고 불리는 곳의 이야기입니다.
과거에도 중요했고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이야기이며 단순한 역사의 일부가 아니라 우리 같은 캐나다인이 왜 NDP를 지지하는지에 대한 가장 탁월한 설명입니다.
캐나다의 식품 및 유통 노동조합 소속 NDP 회원들이 만든 애니메이션 '마우스랜드'를 자랑스럽게 소개합니다.
지금 세대는 물론이고 미래의 세대를 위해서도 가치있는 메세지입니다.
제 할아버지가 마우스랜드라고 이름 붙인 곳으로 저와 함께 들어가 봅시다.
이곳은 마우스랜드라고 불리는 곳의 이야기입니다.
마우스랜드는 모든 생쥐들이 태어나서 살고 놀다가 죽는 곳입니다.
우리들이 사는 것과 똑같은 모양으로 말입니다.
그들에게도 정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4년마다 선거를 했지요.
투표소로 걸어가서 표를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일부는 차를 타고 투표소로 갔습니다.
4년 뒤에도 또 차를 타고 투표소로 갔습니다.
우리들과 똑같이 말이지요.
선거 때마다 모든 생쥐는 투표를 했으며 정부를 선출했습니다.
바로 거대하고 뚱뚱한 검은 고양이로 이루어진 정부지요.
생쥐들이 고양이를 통치자로 뽑는 게 이상하다고 여기신다면 지난 90년 동안의 캐나다 역사를 돌아 보십시오.
생쥐들이 우리보다 멍청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고양이들이 나쁘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좋은 친구들이었으며 품위 있게 정부를 운영하면서 좋은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물론 고양이에게 좋은 법이었지요.
하지만, 고양이에게 좋은 법은 생쥐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법안 중 하나는 쥐구멍이 고양이의 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법안은 생쥐가 일정한 속도 이하로 달리도록 규정했습니다.
고양이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아침밥을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죠.
이 모든 법은 좋은 법이었습니다. 고양이에게는요.
아, 그러나 생쥐들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삶은 갈수록 힘들어졌습니다.
마침내 생쥐들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언가 손을 써야 한다고 결심했죠.
그래서 생쥐들은 투표장으로 몰려가서 검은 고양이들을 퇴출시켰습니다.
그리고 흰 고양이들을 뽑았습니다.
당선된 흰 고양이는 새로운 조처를 취했습니다.
"바보들"
그들은 마우스랜드에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마우스랜드의 문제는 둥근 모양의 쥐구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둥근 쥐구멍 대신 네모난 모양의 쥐구멍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약속을 실천했습니다.
네모난 쥐구멍은 둥근 쥐구멍보다 두 배로 커졌으며, 고양이는 두 발을 한꺼번에 쥐구멍에 쑤셔넣을 수 있게 됐습니다.
생쥐들의 삶은 이전보다 훨씬 어려워졌습니다.
생쥐들이 이러한 삶을 도저히 참기 어렵게 되자 그들은 흰 고양이들을 퇴출시키고 다시 검은 고양이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또 검은 고양이를 뽑았습니다.
심지어 반은 희고 반은 검은 고양이를 뽑기도 했습니다.
이런 걸 연정이라고 불렀습니다.
한 번은 검은 점이 있는 점박이 고양이를 정부로 뽑기도 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생쥐들의 목소리를 내는 척 하면서 생쥐를 잡아먹는 고양이들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고양이의 색깔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모두 고양이라는 점입니다.
고양이 정부는 당연히 고양이만을 돌볼 뿐 생쥐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어느 날 한 생쥐가 나타났습니다.
이 친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주의해 보십시오.
생쥐는 다른 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대체 왜 고양이들을 정부로 뽑는 거지?
생쥐로 이루어진 정부를 왜 뽑지 않는 거지?
다른 생쥐들이 말했습니다.
"오, 빨갱이가 나타났다. 잡아 넣어라!"
그래서 생쥐들은 그를 감옥에 쳐넣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께 한 가지 사실을 상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생쥐든 사람이든 감옥에 잡아 넣을 수 있지만, 생각을 잡아 넣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제 할아버지가 원했듯이, 마우스랜드의 메세지는 모든 캐나다인을 위한 것입니다.
이 작품을 즐기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생각하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 작품 덕분에 토미 더글러스의 발언은 그가 처음 말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생생한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의 정치인이 무려 50년 전에 한 연설 내용인데, 마치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 현실을 보는것 같다.
한국에는 현재 새나라당(구 '한나라당', 일명 '딴나라당') 과 민주당이 양강 구도로 정치를 하고 있다.
한국 정치계는 오랜동안 정치인들이 이름만 다른 정당을 새로 만들거나, 혹은 이른바 '헤쳐 모여' 로 서로 다른 정당으로 갈아타거나 해서, 모양은 조금씩 바뀌었지만 결국 '그놈이 그놈' 인 판이다.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하면 자기들 밥그릇 깨질까봐 찍어 누르기에 바쁘고,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것처럼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세운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자기들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정치를 하는데에만 골몰한다.
말 그대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 '고양이 정부' 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고양이 쥐 생각' 이라는 속담처럼, 그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챙기기 위해 그저 국민들을 쥐처럼 생각할 뿐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일베충', '빨갱이' 등과 같은 말들로 국민들끼리 싸우고 있는 모습은 한심하게 보이기 까지 한다.
보수진영을 대변하는 무리들, 진보진영을 옹호하는 무리들.
서로 이념 싸움을 하고, 자신들의 생각과 같지 않으면 '좀비','빨갱이','꼴통' 으로 매도하며 감정싸움만 벌이고 있다.
'감정싸움' 의 가장 큰 문제는, 본질을 망각하고 서로 의미없이 싸우게 되어 실익이 없고 서로에게 폐만 끼친다는 점이다.
또한, 이런 대리 싸움은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조종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무의미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당신은 결국 마리오네트 꼭두각시일 뿐이다.
50년 전에 캐나다 정치인이 한 연설 내용이 지금 현재 한국의 정치 현실과 차이가 없다는 점은 '기득권' 과 '시민' 의 좁힐 수 없는 간극을 대변하는것 같기도 하다.
정치인들을 쥐 잡아 먹는 고양이로 말하고 있지만, 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역시 일단 기득권을 가지게 되면 고양이가 될 것이다.
그것은, 태생부터 다른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기득권' 이라는 이기주의에 관한 이야기다.
어서 성통공완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세상이 오면 좋겠다.
첫댓글 지구에서의 장구한 이원성게임은 우리모두가 서로 분리된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있슴을 임계수치의 사람들이 가슴으로 확연히 자각할때 종료될것입니다, 내가곧 창조자체이고 내가 진실로 바라고 원하는것은 내창조력 즉 생각으로 실현됨을 참으로 알찐대 생쥐가 어디있고 고양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상대가 다르게 보일뿐 내가창조한 홀로그램 임을 진실로 안다면 사랑말고 무엇이 남을까요,ㅎ 올바른 주장을 하시는운서천사님께 따뜻한 미소를 보내드립니다 좋은꿈꾸십시오 오옴
오옴님께선 긴긴 깊은 밤, 잠도 안주무시고 깨어 계시고 새벽엔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시면 언제 주무시나요? 대단한 내공이십니다^^
옴님말씀대로 현실과 이상이 일치되는 천년왕국이 빨리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깨어나고계시는 운서천사님 지금 여기가 4차원밀도의 현실입니다(그렇지않다고 꿈속에있는 의식체들만빼고요 ㅎ) 신성한 가이아여신 조건없는사랑의 지구어머니께서는 4차원밀도를 거의통과하여 찬란한빛의천국 5차원 새지구로 진입하고 계시답니다, 이주장은 오옴만의 주장이아니라 미카엘대천사 그리스도 예쉬아 석가모니붓다 성저메인등,,, 베일저쪽의 영그룹에서 공통적으로 한결같이 전해오는 사랑의 메세지입니다, 옴 나마하 쉬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