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8 하느님께서는 초월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당신 스스로 인간이 직접 볼 수 있도록 당신의 신비를 드러내 보이시거나 인간에게 그러한 능력을 주실 때에만 그 참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천상 영광 안의 하느님을 뵙는 것을 교회는 ‘지복 직관’(至福直觀)이라고 부른다.
• 하느님을 뵙고, 당신의 하느님 주 그리스도와 함께 구원과 영원한 빛의 기쁨에 참여하는 영예를 누리며……하늘 나라에서 의인들과 하느님의 벗들과 함께 불멸의 기쁨을 얻어 누리는 것이 어찌 영광과 행복이 아닐 수 있겠습니까-(620)
• 1029 지복을 누리는 사람들은 하늘의 영광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피조물 전체에 대한 하느님의 뜻을 기쁘게 계속 수행한다. 그들은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고 있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무궁토록 다스릴 것이다”(묵시 22,5).(621)
※《가톨릭 교회 교리서》,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번역,2003,p.420~p.421, 1028항.1029항 인용
각주)620)성 치프리아노,{서간집}
621) 마태 25,21.23참조
첫댓글 어제 제가 올린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의 배너중에 나온 모토인 《찬양의 기쁨으로,행복을 나누는 공동체!!!》가 가톨릭교회가 교리에서 가르치는 지상에서 맛보는 그리스도인들의 <지복직관>의 행복 아닐까요? 저는 대가남의 모토에서 <지복직관>을 먼저 떠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