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명(人類文明)의 역사(歷史)
14. 영국의 스톤헨지(Stonehenge)
거석(巨石) 문화 스톤헨지 1,2 / 스톤헨지의 구성 평면도
영국 런던에서 서쪽으로 약 130㎞ 떨어진 솔즈베리(Salisbury)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Stonehenge)는 높이 4m로, 원형으로 배치된 거대한 입석(立石) 구조물인데 원형광장은 직경 98m, 폭 6m, 깊이 1.4m의 도랑에 둘러싸여 있는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용된 석재(石材)는 무게 25~30톤의 거대한 돌을 원형으로 늘어놓고 그 위에 올려놓는 형식이어서 환상열석유적(環狀列石遺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스톤헨지(Stonehenge)는 그 특이한 구조 때문에 아틀란티스(Atlantis) 후예들이 건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Stonehenge’는 고대 앵글로 색슨어로 ‘공중에 매달린 바윗돌’이란 의미)
이 신비의 유적은 탄소측정 결과 선사시대인 BC 3100년부터 세워지기 시작하였는데 3기에 걸쳐 보수되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한다. 제1기 최초 건립이 BC 3100년이고, 제2기 보수가 BC 2000년, 제3기 보수가 BC 1100년으로 추정된다니 대략 1000년마다 대대적인 보수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스톤헨지는 일종의 종교적 숭배 장소로 건설되었으리라 추측되지만 어떤 성격의 종교였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하는데 축조물의 중심축이 1년 중 중요한 날이 되면 해와 달이 뜨고 지는 방향과 나란히 배치한 사실은 스톤헨지가 하늘을 숭배하던 사원이었다는 추측을 낳게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