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은 중춘(한봄)이라 경칩 춘분 절기로다
초엿샛날 좀생이는 풍흉을 안다 하며
스무날 날씨 보아 대강은 짐작하니
반갑다 봄바람이 변함 없이 문을 여니
말랐던 풀뿌리는 힘차게 싹이 트고
개구리 우는 곳에 논물이 흐르도다
맷비둘기 보리나니 버들빛 새로와라
<보습 쟁기 차려 놓고 봄갈이 하여 보자
기름진 밭 가리어서 봄보리 많이 심고 목화밭 되갈아 두고 제때를 기다리소
담배 모종과 잇꽃 심기 이를수록 좋으리라 뒷동산 나무 다듬으니 이익도 되는구나
첫째는 과일나무요 둘째는 뽕나무라 뿌리를 다치지 말고 비오는 날 심으리라>
농가월령가 2월령입니다
4, 4조 정형률의 가사체는 운율이 있어 좋습니다. 오늘날도 시조형식으로 발전한다하지만
옛사람의 정조를 잃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한글 서예로 일가를 이루고 있는
솔뫼 천갑녕 선생이 3단체 초대작가전의 멋드러진 작품입니다.
첫댓글 감상 잘 했습니다.
서향님, 이번 행사에 수고 많으셨죠? 감사합니다.
무림 선생님~~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좋은아침시간에 고요히 머물렀습니다
자주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바쁘다 하더라도 관심의 문제이겠지요.ㅎㅎㅎ 감사합니다.
감상잘 했습니다.
봄못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잘 감상했어요. 늘 건안하세요.
이번 서예세상 정기 답사 때 예원님의 후원 고마웠습니다.
선생님 제 블로그에 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창화님, 언제든지...감사합니다.
작품소개 감사합니다.제 공간으로 모셔갈께요*^^*
단정님,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