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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더럽히는 자 어떤 형벌로 다스려야 할까
물에 소변을 보는 자 죽인다-대리사크 13c 몽골법전에 이렇듯 단칼에 죽이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형벌로써 좀 약한듯하고
인간 창조자로써 인간에게 올림포스의 불을훔처 불씨를 줬다가 제우스에거 코카서스 바위산에 묶여 헤라클레스가 구해줄때까지 3천년동안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프로 메테우스의 형벌이나
꾀 많은 왕으로 죽음의 신을 속인죄로 제우스로 부터 커다란 바위를 산정상으로 올려야 하는 시지프스의 악마의 형벌 정도는 내려줘야
물을 깨끗하게 사용할 것 같다.
물은 언제쯤 인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질까!
냇가의 피라미들이 똘똘 뭉쳐 망망대해(大海) 내려가 고래와 맞짱 뜨지 않는 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번 하천은 경남 의령의 신반천 19km이며 신반천은 낙동강으로 곧장 흘러드는 하천으로써
최장 발원지로는 유곡천인데 한우산 북동쪽 계곡에서 발원해서 궁류면을 지나 부림면에서 합천군 대양면 무월산에서 흘러온 물과 합류한다
이른 아침 자기용으로 의령군 부림면에 도착하니 07시다.
부림 경찰서 뒤편 공터에 주차하고 택시로 합천땅 대암산 정상으로 가야 하는데 택시가 거의 다 예약이 되었다며 안된다 하신다.
20분 이상 기다렸다가 친절한 기사님 도움으로 대암산으로 올라가는 굽이도는 길 따라 오르니
아흔아홉 대관령 고개 부럽지 않을 정도로 차한대 지나갈 정도의 시멘트 임도길과 비포장길의 연속이다.
기사님은 맞은편에서 차가 올까 봐 좌불안석인데 그 옆에 앉아가는 나도 미안한 마음에 덩달아 죄불안석이다.
다행히 맞은편으로 차가 오지 않아서 좋았고 살 떨리게 오르면 누구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에 도착하는데
택시비가 5만원이었지만 결코 아깝지 않을 정도로 멋진 조망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야~~~
2010년에 소 뒷발에 쥐 잡는 심정으로 운석공(CRATER) 환종주를 호기롭게 그렸는데 운석이 6만 년 전에 진짜 떨어졌다고 한다.
아시아에서 중국에 하나 우리나라에 하나 있지만 근래 들어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는 곳이 합천 운석공이다
안내판을 보니 등로 작업이 다 된 듯 멋지게 그렸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곳이 있건만 운석 떨어진 곳 찾아 구경한다고 미국 애리조나의 베린저 운석공이나,
중국 랴오닝성의 슈엔 운석공 관광하러 떠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참고로 우리나라 합천에 있는 게 미국이나 중국보다 더 크니 합천으로 가시기 바란다
운석공 환종주 32 km
합천군에서 5억 원 들여 정비한 운석공 환종주
이보다 더 좋은 환종주는 없겠지만 그림처럼 멋진 조망이 잘 나올까
대암산과 미타산에서 보는 조망과 옥두봉 가는 길에 조망이 잘 나왔는데 지금은 몇몇 곳에 나무를 벌목하고 조망처를 만든 듯하다
숲이 우거지기 전 진달래가 피는 봄이나, 타들어가는 돌이 만 듯 곳이니 가을날 벼가 누렇게 익을 무렵이라면 더 멋진 조망이 나온다
택시기사 아저씨도 이렇게 멋진 곳은 처음이라며 차에서 내려 구경하시는 동안 인사드리고 천천히 대암산 정상으로 향한다
잡목이 많던 등로는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세월이 지났음을 느낀다
드넓은 곳에는 마늘과 벼농사를 지으며 인심 좋은 두개의 면(面)에는 약 41개의 크고 작은 저수지가 있는데 적중면에 22개의 저수지가 있다.
3번째 운석공 환종주 하기전에 적중과 초계를 가르는 유하천을 걸어보고 와야 할 것 같다
가운데 분지는 직경 200m의 운석이 떨어진 합천군 초계면과 적중면이다.
운석이 적중면에 떨어졌다는 설과 초계면 대암산 아래 원당리에 떨어졌다는 설이 있다
양쪽에 보이는 낮은 산들은 울타리 격인 산들이고
대암산 정상
정상에는 합천지역의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하기 위해 대가야 때 석성을 쌓았고
그 이후에 신라가 대가야를 정복하고 관리했으나 정상으로 물이 부족하여 소규모의 인원이 성을 지켰다고 한다.
이곳 맞은편 미타산 정상에도 오래된 석성이 있는데 그곳은 신라시대 때 김유신이 백제군과 싸워 이겼다고 전한다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한번 가보시기 바라고... 혹시라도 김유신장군의 잃어버린 검(劍)이 거기 있을지 모르니 찾아보시고
참고로 우리나라의 산성은 대략 2천300여 개 정도지만
아직 미확인이 남아 있어 지금의 숫자는 큰 의미가 없는듯하나 참고 자료로 알고 넘어가면 좋을듯하다
마치 대릉원 같은 정상에 서면 조망만큼은 여느산과 견주어도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암산 정상과
앞으로 작은 대암산이 서있다
멀리 황매산과 대병 사산(四山)이 보이는데 허굴산과 악견산이 우람하게 보인다.
국사봉과 그 뒤로 산성산과 한우 자굴이 보이고
바로 앞은 오늘 내려갈 무월봉이고 그 뒤로 국사봉과 한우와 자굴산이 보인다.
대암산 정상을 지키던 느티나무가 수명을 다한건지 껍질은 갈라 터지고
말라죽은 잔가지가 땅바닥에 수북하게 쌓여있다
한여름 그늘이 되어주던 나무가 나름대로 살아보려고 끝까지 저항을 했겠지만 어떤 연유로 죽은 건지...
멀리 진달래가 많은 천황산과 미타진이 보인다
멀리 가장 높은 곳은 미타산
사방이 활짝 핀 연꽃처럼 보인다
산으로 둘러 싸인곳은 선계의 땅인 듯 신선이 살았을 것 같고
무릉도원으로 복숭아꽃이 만발하고 어딘가 자랄 것 같은 천도(天桃) 하나만 먹어도 천년만년 불로불사 할 것 같은 땅
무엇을 꿈꾸던 다 이루었을 것 같은 기운 좋은 땅으로 보인다.
예전에 이곳을 찾아 운석공 종주를 할 때만 하더라도 등로가 엉망이었는데 지금은 등로가 이렇게 좋아졌고
무월산에도 나무테크 전망대를 넓게 만들어 두었는데
앞에는 합천군 초계면이다
초계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에서 운석공, 이순신 장군, 초계변 씨 성을 가진 분들의 본관이라 할 수 있는 동네다
변 씨(卞氏)분들 중에서 유명한 분들이 계시는지 생각해 보면 언듯 떠오르지 않는데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께서 초계변 씨인 건 알겠다.
초계변 씨도 처음부터 초계 변 씨가 아니고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합천군 초계면과 적중면 안으로 흐르는
크고 작은 물줄기가 8개라고 해서 팔계(八溪) 변 씨였다고 한다.
2개 면(面)을 가르는 유하천을 두고 작은 대암산에서 흐르는 산내천,
대암산부터 천황산까지 그사이에 흐르는 유하천과 실개천 4개
천황산과 미타산에서 흘러온 누하천,
적중면 가운데로 흐르는 상부천,
미타산 북쪽에서 흘러온 옥두천
이렇게 8개를 뜻하는 듯하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서 초계변 씨 계시면 글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무월산 정상은 이렇게 억새만 무성하고
등로는 잘 만들어져 있고
이곳 무월산 정상에서 계곡인 방아등골로 무작정 내려간다.
초입은 언제나 이렇고
물은 이곳 합천땅에서 신반천 발원지가 되며 아래로 흐르며 합천군 대양면- 의령군 봉수면-부림면-부림면 오소교에서 한우산에서 흘러온 유곡천과 합류하는 19km의 짧은 하천이다.
작은 너덜이 길게 이어지고
워낙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니 자칫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스파크가 일어
불이 일어날 것만 같다
커다란 느티나무가 세월을 말해주는 서있고
본격적인 계곡이 형성되어 있지만 갈수기라 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계곡 바위틈에서 물을 찾아 조금 받아서 맛보고
내려온 곳
워낙 물이 없다 보니 어린아이 오줌 줄기보다 더 매가리 없는 물이 소리 없이 흐르고
오래전에 농사를 지으려고 물을 가둔 곳인데
물이 엄청 맑다
그렇다고 해서 물고기가 사는 건 아닌 듯 찾아봐도 피라미는 보이지 않는다.
관리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물이 빠져나가던 배수로는 무너지고
뽕나무 밭으로 보이는데
뽕나무와 칡덩굴이 얽히고설켜있다
사람 사는 곳까지 직선거리로 1km
늙은 뽕나무가 셀 수 없이 많이 자라는데
항암치료에 좋다는 뽕나무 상황버섯이 어디엔가 있을 것 같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곳이건만 길게 늘어선 가지런한 돌담이 농사를 지었던 분의 마음을 느끼게 해 준다.
물은 어미가 그랬던 것처럼
어미가 가는 길이라면 지극정성으로 끝까지 따라간다.
높은곳에서 떨어지고
산 허리를 돌아가며
구정물도 만나고...
높이 8m 정도의 폭포인데
고래골로 내려오는 골짜기에 있으니 고래 폭포라 해두고
떨어지는 물소리는 언제 들어도 정겨운데
한여름에 찾아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내려온 고래골과 능선은 운석공 환종주 길이다.
한국 수자원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인데
상류에 마을이나 집이 없어 물이 아주 맑다.
한국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전국에 약 3,400개의 저수지가 있고
그 외 크고 작은 저수지는 엄청나다.
그동안 다녔던 대한민국의 228개 시(市)군(郡) 구(區)중에서 가장 많은 980개의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는 영천시가
가장 많았던 것 같다
대동사지 석조여래 좌상과 부처님의 광명을 상징하는 석등
점잖게 앉아 계시는 부처님 얼굴은 닳아 없어졌지만
죄짓지 말고 남을 도우며 살라는 듯하다
우측의 느티나무는 합천군에서 1000년 되었다고 표주석에 새겨 넣었는데
여기저기서 본 나무들과 비교해 보면 나무 둘레 4미터 정도면 대략 400년 정도 된듯하다.
사람이 지나는 길과 물이 지나는 길은 서로 다른 듯 같이 이어지고
오호 통제라
침대는 가구가 아닌 과학이라며 방 한구석을 담당했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나이 들어 대문밖 하천가로 끌려 나와 앙상한 뼈대만 드러내고 생을 마감했다.
누구나 쓰레기와 함께 살고 싶어 하지 않겠지만
같은 물건이라도 집안에 있을 때와 주인손에 이끌려 문밖으로 나오면 그 가치는 달라지는데
대문밖으로 나오면 그건 쓰레기로 어딜 가나 넘쳐나는 게 쓰레기다
우리가 보통 버리는 쓰레기 양은 한 달 기준으로 40kg이고 4인기준으로 120kg 정도
버렸으면 태우지 마라
며칠 전 경북 의성 산불로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이 역대급의 불바다가 되었는데
생각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대밭을 지나니 바람이 느껴지고
합천군 대양면 땅에서 흘러온 물이 의령으로 향한다.
하천가로 지나며 본 의령의 국사봉
바위정상 서쪽으로 모닥불을 피워놓은 듯 커다란 바위가 여럿 모여있는 산으로
불교와 관련이 깊은 산이다.
뒤로는 합천의 대암산이나 부림면의 미타산, 앞으로 궁류면의 한우산이 서 있는데
국사봉이 덩치는 작아도 정상에 서면 조망만큼은 이들 산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좋은 산이다.
이놈의 드럼통 자네가 마음에 쏙 들지 않고 거슬리는데
그렇다고 자네가 하천가에 자력으로 나와있지 않았으니 자네한테 욕할 처지는 아니네 (잠시 드럼통과 대화를 나누다가)
훗날 더러워진 물을 보고 누구를 원망하고
쓰레기 가득한 곳에 살면서 누구한테 손을 빌리고 치운단 말인가?
그때는 도와줄 사람이 없다.
제발 버리거나 태우지 말자
아기 청보리가 고개를 드는 곳으로 탐방하며
생과 사의 갈림길로 보이는데
마른 갈대 사이로 새싹이 올라오면 보리는 누렇게 익어 벼에게 자리를 다시 내줘야 하니
겨울철 이외 서로가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간다.
태백산이나 국사봉에서 흘러온 물이 합류하는 곳
서암마을을 지나며
서암마을의 신도비 비석군들
예전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한 곳에 모아 두었고
인근 주민분께 여쭈어봐도 누가 언제 만든 비석인지 확인이 안 된다고 하신다.
봉수면 산책코스 길로 매화가 많이 피었고
마을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배수구
언젠가 물고기도 먹이가 없으면 떠나고
새들도 먹이가 없으면 떠나기 마련
파이프에서 흘러나온 알 수 없는 걸쭉한 찌꺼기들
물은 내려오면서 더러워지는 줄 뻔히 알면서도 내려온다.
그러다가 이런 걸쭉한 미숫가루 같은 찌꺼기도 만나고
인간은 물 없이 3일에서 7일 정도 생존 가능한데
남녀노소, 아기부터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싫어하고 지독한 환경을 뛰어넘어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남는다는 생존계의 달인 격인 바퀴벌레는 물 없이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집에 가서 바퀴 한 마리 잡아 플라스틱 통에 가두고 라면수프 조금 넣어주면 그거라도 먹으며 물 없이도 살 수 있을까
그리고 물 없는 사막에 사는 또 다른 생존 끝판왕 선인장
수분 저장과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는데 바퀴와 쌍벽을 이룰 것 같다
하루 정도는 물 안 마시고 버틴다면 그것도 재미날것 같다
마을 앞 하수처리장
기계는 쉬지 않고 돌아가고
하천길에 가장 흔하게 보이는 것들 중의 하나 변기통
늘 주인 엉댕이에 입맞춤 해주던 아주 귀한 것들로 신제품이 들어와 주인께 버림받은 녀석들이다.
블록벽돌께서도 깨지고 부서지는 아픔을 겪으며
나와주셨고
물놀이하면 딱 좋은 곳이나
조금 전에 내려왔던 마을의 하수처리장 두 곳을 지나며 본 찌꺼기로 인해
물이 맑게 보이지만 물속 풍경은 그렇게 투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과 물놀이하면 좋은 곳에서 본 삼동 바위
나무를 심고 계시는 동네 오르신을 만나서 하천과 마을 주변 이야기 나누며
삼동(森洞) 마을
수풀림 글자 속에 나무 목(木) 자가 세 개 있어 유래가 된 마을인데 예전에 작은 숲이 세 개 있었으나
하나는 물난리로 떠내려가고 또 하나는 일제 때 나무를 베어 없어졌고 이곳만 남아있다고 한다
삼동바위
바위아래 절(寺)을 지으려고 터 닦던 중에 바위가 무너져 내려 절을 짓지 못했다고 했는데
주위 풍경이 좋다
봉수면 신기리 마을뒤
절벽아래 이무기 한 마리 살 것 같은 전설이 있을 법 한데
지나는 사람이 없으니...
쑥 케는 아주머니
하천 정비공사를 한 곳인데
작은 피라미들이 봄이 찾아왔다고 헤엄치는 모습이 좋았고
좌측은 풀무원 두부 공장
부림면으로 들어와
절벽 아래로 나무 테크길이 길게 이어지고
부유물이 가득 가라앉아 있지만 그래도 꽤 큰 물고기 3마리와 송사리가 같이 돌아다니는데
상류에 보이지 않던 물고기가 제법 많이 살고 있다
하루 1리터의 물을 정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다슬기는 보이지 않는다
하류에 도착하니 물은 땅속으로 스며들어 한 방울도 보이지 않고
신반천과 유곡천이 만나는 오소교가 보이는 곳에서 하루를 정리하며
동물은 먹을 수 있는가 없는가 가늠해 보고 위협을 가한다.
아무거나 먹는 사람과
아무도 못 먹는 극강의 생선을 만났을 때
혹시나 하며 뭐든 넣고 끓이고 그리고 냄새 한번 맡아보고 나서 버린다.
전국이 산불로 타고 있으니 손바닥이 닳는 것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신들께 비가 오도록 빌어 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와우 👍
눈이 침침하니 글이 엉망입니다. 그래도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도에 관심이 많아 이지역 저지역 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싼 마을을 본적이 있어 한번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곳을 다녀오셨네요!ㅎㅎ 대암산에서 내려다 본 마을모습이 생각했던 것보다 이쁜것 같습니다.^^
초계면과 적중면이 같이 있네요! 그냥 면 하나로 묶어놓지!ㅋㅋ 유하천 기준으로 동서로 갈렸네요 지도로 확인해보니~
나중에 환중주 하고 싶은 마음이 급 생깁니다.
방장님 덕분에 관심있던 곳을 보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도와 직접보는 것과는 사뭇다릅니다.
직접본다면 또다른 모습에 놀랄수도 있구요
글 감사드립니다.
신반천이 운석공환종주길 대암산에서 시작하는군요.
어느날 인가 친구들과 대암산 낙조가 좋다고해서
대암산활공장에 올라 지리산으로 넘어가는 석양을 보며
황홀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본 초계면 운석공을 보며 환바퀴 원을 그려보며
초계면 두루백리 환종주란 이름으로 돌고나니
이미 클럽에서 다녀간 흔적을 보고 역시나 했던... ㅎ
그리고 좋았던 기억에 한번 더 찾았었지요..
거칠었던 작은대암산 능선이 지금은 잘 정비된듯 보입니다.
그길 따라 내려간 신반천 모습도 잘보고 갑니다.
미래 깨끗한 하천을 기대해봅니다.
참 좋은곳인데 두개의 면에서 조금만 신경 쓴다면 최고로 아름다운곳이될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하더군요.
참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운석공 환종주 그 길이 궁금해지는
선계의 땅인 듯 신반천 강행 후기
사진을 보며 복숭아꽃이 가득한 모습을 상상해보며
^^그 기운을 받아 봅니다.
살 수 없으면 떠나게 되는 곳들
산 속이 그러하고
물 없는 천변이 그러하겠지요.
요즘 다들 노심초사 산불로 인해 걱정이 많습니다.
다 타버린 삶의 터전...을 바라보는 마음이ㅠㅠ
누군가 죽었다는 뉴스를 마주하면
심장이 벌렁벌렁 한숨이..
저도 손바닥이 닳는 듯
마음 모아 빌어보게 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4월 중순에 한번 가봅시다.
기대 하셔도 좋구요
글 감사드립니다
운석공 환종주길에 기대어
아래로 내려오는 신반천길이네요.
전국의 산들이 화마로 신음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화재소식이
들려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3월초만 되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있을만도 하건만 나만 아니면
된다는 마음이 팽배해서겠지요.
언제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끝없이
제공하는 이 산하가 늘 푸르기를 바라면서....
전국의 산불로 인해 산에 가는것도 미안할뿐입니다.
그저 조용하게 다년와야 함에도 소란스럽게 해서 죄송하기도 하구요
글 감사드립니다.
이제 완연한 봄인데 마음은 무겁습니다.
처음 방장님과 몇명이 운석공환종주 하던시절 10년이 넘었는데
후에 합천군에서 잘꾸며놓았네요 홍보잘하면 좋은 관광코스가 되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강과 하천 주변 구석에는 쓰레기가 많이 있습니다.
모는국민의 의식이 문제입니다.
오늘도 산불이 빨리 진압되길 바랍니다.
15년 전이죠
뉴스에 몇번 나와서 홍보가 많이 된듯 하였고
등로는 예전에 비해 아주 좋았습니다.
글 가마사드리구요
운석공 한번 더 가보고 싶은데 같이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