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철학원 김용석입니다.
오늘 친한 지인에게 연락을 받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요즘 세상은 각종 종교가 범람하는 시대이고 그리고 수많은 명상단체들이 나타나는 음의 시대에
속합니다.
도가에서는 1984년도인 갑자년부터 길가의 풀잎조차도 신이 깃들어있다는 말을 한것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신이라는 에너지가 수많은 물질속에 스스로 드러나서 보여주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깨달음이나 체험은 상당히 어렵고 그리고 내 스스로가 눈이 열려야 분별에서 자유로울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분별과 자유와 이치를 안다는것은 단박에 알거나 깨달았다고 하여도 수행과 과정이 필요하고
스승이 없이는 상당히 위험하고 잘못된 거짓된 가르침으로 다시 다른사람에게 잘못된 길을 가게할수가 있습니다.
바보 철학원에서는 도가의 수행법중에 관상을 강의를 하는 이유도 눈의 진가를 깨우치기 위하여 강의하고
가르치게 됩니다.
깨달았다고 자처하거나 스승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관상을 공부를 하고 난후 보시기를 바랍니다.
목소리나 눈이나 얼굴이나 모습에서 전혀 청하고 맑은 모습들이 나오지를 않는다면 그 사람은 입으로만
깨우치고 머리로만 알게된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전 불교의 성철 큰 스님께서 3년의 수행을 하고난후 마음의 근본이치를 깨우친후 다시 10년넘게 장좌불와를
하거나 사람을 만나지를 않고 수행을 한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요? 신을 받은 무당이 하루에도 수백명이 나오고 있고
물리학을 응용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명하기도 하고
영계나 아스트랄계를 설명하면서 인도의 이론들을 다시 불교와 융합하여 설명하기도 하며
몇단계를 거치고 코스를 마쳤다고 10일만에 또는 몇달만에 스스로가 도인들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본인이 믿고 의지한다는 사람들의 상들을 보고난후 나중에 다시 화안금정의 눈이 열리고난후 놀랄지도 모를일입니다.
부모나 가족들의 상을 보고나서도 놀랄수도 있습니다, 어쩔수가 없습니다. 눈을 가로막았던 인간의 눈이
사라져야 보이기 때문입니다.
서유기의 손오공은 화안금정의 눈으로 요괴를 볼수있는 눈을 가졌지만 스승인 삼장법사도 몰랐기에 매번
요괴들과 그리고 사오정과 저팔계는 속게되고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삼장법사와 손오공만 부처의 경지에 오르게되고 사오정과 저팔계는 사자의 경지에 머무르게
됩니다.
본인 스스로가 화안금정의 눈이 열리기전에는 늘 의심하고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깨달은자도 그리고 나름대로 경지에 올랐다고 하여도 어떤일을 할때에는 하늘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마음으로 받았다고 해서 아는것이 아니라 표식을 보여주거나 선몽을 하거나 내가
바라고 원하는것의 결과를 겸손하게 그리고 하늘에게 간절이 원해야 받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명패를 받은자는 늘 하늘에게 감사함과 그리고 고마움을 가지고 있어도 무섭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하늘을 관장하는 분들이 보고 계시고
땅을 관장하는 분들이 보고 계시고
인간사를 관장하는 열두신령님들이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깨우쳤다고 내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랍니다.
요즘은 아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없는 세상입니다.
김용석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