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정재훈
오늘 찬양학습은 감동과 충격으로 가득했다. 작년 손경민 목사님 찬양학습 때 정말 감동하고 즐겁게 보내서 이번 찬양학습도 무척 기대하며 준비할 수 있었다. 박요한 목사님의 찬양을 들으며 박요한 목사님의 찬양을 개사할 때, 박요한 목사님의 찬양들 속 가사는 하나같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나의 자랑'이라는 곡은 어떤 말을 넣어도 아름다운 가사가 되었다. 월드리더스쿨에서뿐 아니라 등교하거나 학원을 갈 때도 종종 찬양들을 들으며 사전 준비를 단단히 하였다.
그리고 대망의 당일이 되었다. 앞에서 찬양을 하는데 입구에 연예인 뺨치는 얼굴의 박요한 목사님이 들어오셨다! 왠지 모르게 잘 보이고 싶어서 찬양을 크게 불렀다. 그렇게 실물을 만났을 때 나는 '아… 목소리 좋으시다, 그리고 노래도 잘 부르시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첫 곡을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로 하셨는데, 역시 음원보다는 실지로 듣는 것이 더 호강되었다. 그리고 음원에는 없던 익숙한 노래들 중 대부분이 박요한 목사님 찬양이라는 사실에 매우 충격을 먹었다.
박요한 목사님은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적인 말을 많이 해주셨다. 나는 요즘 ‘망했다, 죽겠다’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죽겠다’를 길게 말하는 ‘주께 있다’는 나에게 정말 힘이 되었다. 박요한 목사님은 입양된 아이셨다고 한다. 그 사실을 청소년 시기에 알게 되어 힘들었는데, 한 친구가 부모님을 만나게 된 것이니 기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보통 좋지 않은 사실에만 집중해서 좋은 일들을 생각하기 쉽지 않은데, 박요한 목사님도 나도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라고 생각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감사였다. 나도 이런 감사를 실천하며 살고 싶어하는데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때마침 기대 찬양 속 '주가 하실 일을 기대해'라는 가사가 마치 주를 기대하면 이런 갑작스러운 감사를 준다는 것 같았다. 박요한 목사님의 이야기와 찬양이 나에게 큰 영향을 준 것 같았다. 이런 생각과 찬양을 평소에도 들으며 살고 싶다고도 생각할 수 있었다.
배려하는 김예은
제목: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해두신 하나님을 기대
평소에 즐겨듣던 ‘기대’라는 찬양의 작사, 작곡가인 박요한 목사님이 오셔서 찬양학습을 해주셨다. 목사님의 말씀 중 청소년기에 대한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목사님께서는 어두운 청소년기를 보내며 방황의 시간들을 보내셨다고 한다. 그러나 그랬던 목사님께서 지금은 찬양으로 사역하는 주님의 일꾼이 되어 계셨다. 아무도 목사님께서 목사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이 말씀을 들으며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었다. 지금 내가 보내는 청소년기가 내게는 전부처럼 느껴진다. 내 앞에 있는 현실과 나에게 주어진 고난들이 지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은 하나의 과거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실 것이며,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길을 준비해두셨다. 나에게 주어진 이 현실이 머지않아 지나갈 것이라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나와 항상 함께하고 계시다는 이 사실을 믿으며 현재를 잘 보내고 싶다.
힘들 때 어두움이 숨겨지지 않고, 기쁠 때 웃음이 감춰지지 않듯이 내 안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면 나에게는 하나님의 빛이 보여질 것이다.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가득해져 있는 지금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고 내 안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 나를 통해 하나님이 비춰지기를 기대해본다.
슬기로운 민시은
박요한 목사님이 오셨다. 기대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처음 목사님이 오신다고 하셨을 때부터 오늘만을 기다려왔다. 엄마가 나를 임신하고 ‘축복의 사람’이라는 곡을 들으며 내 이름을 지었다고 어릴 때부터 들었기 때문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그대는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이죠. 주님 그대를 너무 기뻐하시죠”
매일 그 찬양을 들려주면서 나의 섬김이 아름다운 찬송이 되고, 나의 헌신은 향기로운 기도가 되기를 엄마가 바랐다는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찬양을 부르신 목사님을 직접 뵐 수 있다니 상상도 못 한 일이다. 그리고 그 일이 오늘 이루어졌다.
찬양학습을 할 때마다 찬양의 힘을 매번 새롭게 느낀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입을 모아 하나님을 고백하고 찬양할 때 마음이 기쁨과 감사로 가득 채워지는 경험을 한다. 오늘 찬양학습에서는 목사님의 찬양은 물론이고 간증 하나하나가 모두 큰 감동이 되었다. 살면서 뜻대로 되는 일이 없음을 느끼며 매일 나를 버리고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삶을 살고 있을 때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이 지금도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고 말씀해주셨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이상 아무것도 없다고 느끼고 하나님 앞에서 하염없이 낮아져만 가던 중 하나님은 나의 모든 고민보다 더 크심을 기억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의 가사처럼 나의 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내가 정금이 되어 나올 때까지 단련하실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또 평소에도 좋아하는 찬양이었던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역시 목사님 찬양이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요즘 들어 이상하게도 계속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에 대해 묵상할 기회가 많았다. 그런데 찬양의 가사에도 주와 함께 살고, 주와 함께 죽는다는 말이 있어 오늘을 위해 그동안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에 대해 배웠나 싶었다. 찬양을 부르는 모든 순간이 감동과 은혜였다.
마지막에 목사님께 사인을 받으며 나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말씀드렸을 때 목사님이 “시은이는 축복의 사람이야”라고 적어주시고 예레미야 1장 4절, 5절 말씀을 써주셔서 찾아봤는데 모태에서 짓기 전부터 나를 계획하셨다는 말씀이 정말 울컥했다. 매년 찬양학습을 통해 다시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께로 마음을 돌릴 기회가 있어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내가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흘려보내는 사람으로 세워져가기를 기도한다.
긍정적인 방수빈
제목 : 즐겁고 유익했던 찬양학습
2023 찬양학습을 박요한 목사님과 함께하였다. 찬양학습을 준비하며 목사님의 찬양도 들어보고 꿈쟁이들과 함께 찬양학습을 준비하며 이번 찬양학습을 기대하였다.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크게 와닿았다. 목사님의 삶에서 있으셨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른 것임이 느껴지며 모든 생명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함이 느껴졌다. 또한 목사님께선 아무것도 아닌 존재 같은 우리를 하나님께선 주목하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런 하나님이 크신 분임이 느껴지고 감사함을 느꼈다.
부정적인 것과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들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도 인상 깊었다. 부정적인 마음은 어두움을 주고 부정적인 언어는 하나님께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일이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들으며 깨달음을 얻고 지난 나의 생활 태도에 대해서도 반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목사님의 말씀을 토대로 나의 꿈이름인 ‘긍정적인’을 생각하며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는 하나님께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심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 평소 생각들과 고민을 많이 하는 나에게 크게 와닿는 말씀이었다. 근데 이러한 걱정과 문제는 하나님껜 아무것도 아니심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완전하시고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주목하심,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는지를 느끼고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찬양학습이 찬양도 너무 좋고 웃음 가득한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태도를 알아갈 수 있었다. 그래서 즐거우면서도 유익하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기뻐하는 김담희
우리의 호흡인 찬양을 함께 하기 위해서 박요한 목사님이 오셨다. 사실 전에는 박요한 목사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 찬양은 다 내가 아는 찬양들이라서 놀랐었다. 박요한 목사님의 찬양은 가사를 하나하나 보게 된다.
“나의 길 오직 주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나를 계획하시고 나의 길을 아시는 오직 한 분, 나를 단련하시는 분, 힘든 훈련이 아닌, 불순물을 걸러내며 나를 온전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신 하나님을 더욱 찾고, 하나님의 계획을 더욱 기대해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오늘 찬양학습은 정말 너무 좋았다. 목사님의 찬양과 가사, 말씀들이 다 와닿았다. 특히 중간중간 하시는 말들이 너무 재밌어서 더 집중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는 죽겠다. 망했다. 라는 말들을 하고 싶을 때는 ‘주께 있다’를 외치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있는 김준호
박요한 목사님의 찬양에는 나의 자랑, 기대, 언더우드의 기도 등 많은 노래가 있다. 그 전주에 우리는 찬양학습 준비시간을 가졌는데 나는 나의 자랑이라는 노래를 개사하였다. 그 찬양을 개사하며 박요한 목사님께서 얼마나 하나님을 찬양하시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한 분을 오늘 만나고 찬양학습을 하게 되었다. 박요한 목사님이 찬양을 부르셨는데 굉장히 찬양을 잘하셨다. 그리고 찬양과 더불어 입담이 굉장히 좋으셨다. 그렇게 이야기하시면서 예수님을 전하실 수 있는 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웠다. 꽤나 재미있던 찬양학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하나 있다.
박요한 목사님은 입양되셨다고 하셨는데 그로 인해 청소년 시기 때 방황을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 힘들었던 이야기를 교회에서 이야기하셨는데 한 중학생이 와서 왜 입양된 게 슬픈 거냐고, 가정을 만난 거면 행복한 거 아니냐고 했다. 그걸 들은 목사님께서 자신이 가정을 만난 것에 초점을 주지 않고 입양에 초점을 두어 힘들어했다고 하셨다. 나도 항상 힘든 일에 초점을 두는 것 같다. 행복한 일 10개가 있어도 힘든 일 하나가 생기면 그거 하나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그 힘든 일 하나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할 때도 생긴다. 분명 하나님은 10개의 행복한 일을 주셨는데 하나의 힘든 일 때문에 하나님에게 화를 낸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에게 10개의 행복을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며 그 10개의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하나님을 자주 찾으려고 노력해야겠다.
불기둥 이윤규
제목 : 내 영혼아 깨어라
솔직히 기대하면서 찬양학습을 들으러 오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은혜가 되었던 것 같다. 마침 엉망진창인 일주일을 보낸 뒤 이리저리 깨져서 어떤 말이든 들어야 위로가 될 것 같았다. 그때 박요한 목사님이 불러주시는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에서 나온 “나의 길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한 후에 내가 정금과 같이 나오리라”라는 찬양 가사를 통해 눈물이 났다. 그때 감동적이어서가 '아닌' 오직 높으신 주님이 나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다.
찬양 말고도 목사님이 말씀이 굉장히 좋았다. 중간중간 웃음도 주시고,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는 말씀도 주셨다. 목사님이 입양되었다는 걸 듣고 신기했다. 그리고 청소년 시기에 방황을 하셨다 했는데 질문 시간에 말씀하시기로는 하나님을 알고 난 뒤에 많이 달라지셨다는 말이 마치 나를 말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의 약점을 사용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내 존재 자체가 약점인 거 같다. 그래서 이런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궁금하다. 목사님이 되신 계기는 부모님이 기도하셔서 그렇다 했는데 부모님이 기도하실 때 목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유심히 봐야겠다.
엉망진창인 일주일을 보내고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주님의 계획하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 주를 이를게 보내게 한 것도 나를 단련해 정금과 같이 나오게 하시려 계획한 거라 믿는다. 오늘 수업은 굉장히 은혜가 됐고, 목사님이 말씀해 주신 것들을 잊지 않고 다음 한 주를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한다. 그럴 거라 다짐했으니 무조건 지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