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고치는 좋은 소금
사랑지기에서는 바다풀소금(해초소금)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석면이나 중금속이 들어있지 않은 깨끗한 갯벌소금을 쓰고 있다. 깨끗한 소금을 만들려고 먼저 해주와 소금창고의 슬레이트를 걷어내고 스테인리스로 바꾸었다. 이와 함께 길에 덮은 보온 덮개를 걷어내고 여기에 솔향기가 은은한 소나무를 깔았으며, 소금이 만들어지는 곳에는 화학 장판을 걷어내고 친환경 장판으로 바꾸었다. 그렇게 마음을 써도 찌꺼기는 들어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찌꺼기까지 하나하나 골라내어 깨끗한 소금이 되도록 하였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방사능물질이다. 지금 사랑지기 가족에게 보내고 있는 깨끗한 갯벌소금은 2009년 만들어진 소금이다. 2011년 3월에 일본 핵발전소가 폭발하였으므로, 사랑지기에서 나누고 있는 깨끗한 갯벌소금은 방사능오염물질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나라도 일본 핵발전소 폭발 때문에 지난 해 소금이 동이 났다. 이 때문에 세 해 남짓 묵은 갯벌소금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게 되었다. 갯벌소금은 간수 때문에 세 해 남짓은 지나야 제 맛이 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사랑지기의 열다섯 해 묵은 갯벌소금은 그 가치가 남다르다.
칼슘이 모자라면 골다공증에 걸리고 철분이 모자라면 빈혈에 걸린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생리학적인 쪽에서 살펴보면 더 큰 탈이 날 수 있다. 칼슘 한 가지만 모자라도 성장지연, 발육부진, 구루병, 골다공증, 골연화증처럼 뼈가 망가져 생기는 여러 가지 병에 걸릴 수 있으며, 팔다리나 손발에 쥐가 나거나 살(근육)이 재대로 움직이지 않아 떨림이 일어나는 것 같은 살에 탈이 나는 여러 가지 병(근육병)이 일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핏속에 칼슘이 모자라면 산 중독으로 목숨을 잃거나 큰 탈이날 수 있으므로 뼈 속의 칼슘을 뽑아내서 혈중 칼슘농도를 고르게 하려고 하는데, 이것이 잇따르면 핏줄에 칼슘이 쌓이면서 동맥경화나 고혈압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하나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칼슘이 모자라면 위벽이 약해져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은 위암 같은 것에 걸릴 수 있다.
이처럼 단 한 가지의 미네랄만 모자라도 몇십 몇백 가지의 병에 걸릴 수 있다. 칼슘뿐만 아니라, 철분도 그렇고, 칼륨도 그러하며, 나트륨을 비롯한 모든 미네랄이 그러하다. 그러니 미네랄이 들어있지 않는 거른소금(정제염)을 먹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셀 수없이 많은 병에 걸릴 수 있다. 이런 소금을 ‘해로운 소금’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지난 2009년부터 2년 동안 국토해양부 도움을 받아 100% 바다풀소금을 만들었다. 내가 만든 바다풀소금은 지구촌에 하나밖에 없는 순식물성소금이다. 살아있는 미네랄인 유기미네랄은 몸에서 쓸 수 있는 것만 견주어 보더라도 무기미네랄 보다 7~8배나 될 뿐만 아니라 효소를 돕는 도우미효소(조효소) 일까지 하니 ‘좋은 미네랄’이 아닐 수 없다.
유기미네랄은 풀이나 나무가 햇빛의 도움을 받아 만듦으로 바다풀소금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100% 유기미네랄이다. 질만 좋은 것이 아니라 양도 훨씬 많다. 바다풀소금 속의 소금은 55%밖에 안 된다. 나머지가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몸을 튼튼하게 하는 물질들(생기활성물질)이다. 세상에 이런 소금은 바다풀소금 밖에 없다.<다음으로 이어짐>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김재춘교수의 자연건강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t3e2k_d6Cq0I2Aocv_li6g
첫댓글 저도 몇년 전 부터 사랑지기 소금을 먹고 있습니다.
국가차원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 소금을 적게 먹어야 된다고 홍보한 덕분에
저나트륨 환자가 많아 졌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저나트륨 혈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불편한 진실은 첫째 물 많이 먹으면 좋다, 둘째 저염식이 좋다, 셋째 채소나 과일이 좋다." -이계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