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서울 천호동의 한교회에서 장로로 봉직하고 있는 한 친구가 신우회 단체 카톡에 올린 글과 그 글에 대한 저의 댓글입니다. 우리 뜰님들께서도 좋은 가르침을 베풀어 주시면 겸허히 듣겠습니다.^^
친구 조희수장로님의 글:
둥근 골프공에는 수 많은 딤플 (움푹 들어간 곰보자국)이 있습니다. 만일 딤플이 없다면 타구는 어떻게 될까요? 실험한 결과 딤플이 없는 타구의 거리는 딤플이 있는 골프공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골프가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을때 사용했던 공은 밋밋했으며 그 당시엔 공이 귀했기 때문에 사용했던 공을 여러번 사용할수 밖에 없었는데 오래 쳐 흠집이 많이 생긴 공일수록 더 멀리 간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것이 공에 딤플이 도입된 동기입니다. 딤플이 만들어진 공은 진공의 힘을 줄이는 효과를 발휘하고 공의 표면을 따라 흐르는 공기가 딤플 주변에서 작은 회오리를 일으키며 공기 저항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냅니다. 골프공의 딤플수는 300~500개. 평균 깊이는 0.175mm 입니다.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기만 해도 궤도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또 딤플은 떠오르는 효과를 최대로 발휘해 비행기 날개와 같은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매끈하고 완벽한 공이 좋을것 같은데 이렇게 흠 투성이 공이 오히려 골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라니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우리 인생의 모습도 그렇지 않을까요? 아브라함, 다윗, 사도 바울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흠집 많은 인생으로 고백했던 분들입니다. 하나님은 내 모습 이대로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내 모습을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 쓰임 받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흠집 많은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제가 올린 댓글:
이건 일부러 딴지 거는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허물을 다 알고 계실터인데 왜 또 그 허물의 고백을 받아야 더 사랑하시는지. 성격이 좀 이상하다고 여겨집니다. 형제분들의 깨우침의 글을 바랍니다.
제 생각에 하나님께선 미물인 인간이 고백을 하던 안 하던, 그것에 그렇게 연연하실 것 같진 않고 관점을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옮겨 생각해보면 우리 자신이 자신에 대한 고백을 하면서, 즉 자신이 받는 은혜는 놀라울 정도로 큽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의 경지라고 말하면 너무 과장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겠지만 적어도 저에겐 그분께서 용서를 하시던, 안 하시던 그 고백을 통해 얻는 은혜와 그 속에서 느끼는 정화됨, 새로움, 분별력 그리고 강한 추진력 등은 그저 크나큰 선물입니다. 다시 말씀 드려서 그 분께선 고백을 받고 싶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선물을 주고 싶으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할 순 없지만. 그분의 관심이나 뜻은 우리가 바라는 그런 곳에 있지는 않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개별적으로 기도하거나 고백해 봐야 무관심하고 그냥 자연의 법칙대로 흘러가게 버려두는 것. 그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환우님들.그렇게나 기도하고 매달려도 눈하나 깜짝하시지 않는 사례. 너무나 많이 봤고요,그게 정성이 부족해서 그렇다면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특히나 부정적인 사례는 진정 우리의 기도에 귀기울이시고 사랑으로 감싸며,도와줄 능력을 가지신 이라면, 고베지진현장에도 계셔야 하고,형제복지원에도 계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때 그곳에서는 무엇을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왜??? 참 많이도 투정을 부렸더랬습니다,,, 어느날 하나님이 잠깐 사이 얼굴만 성형하는게 아니고 속도 성형이 필요하다란 스쳐간 말씀에 별 두개를 단 곰보 보다 더한 자욱이지만 성형한 속이 예뻐서 감사만 드린답니다,,ㅎ 뭐든 지나고 보면 그래서 그러셨구나 늦게 깨닫는 바보입니다,, 소중한 밤 되세요~~^^
첫댓글 엄마는 집안을 어지른 게 아이인 걸 아는데, 왜 아이에게 누가 했는지 물어볼까요? ^^~
또 어지를 걸 알면서도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면 용서해주는 걸까요? (사실 거짓말 하거나 뚱해 있는 아이보다는 사과하는 아이가 이쁘지 않나요?^^)
제 생각에 하나님께선 미물인 인간이 고백을 하던 안 하던, 그것에 그렇게 연연하실 것 같진 않고
관점을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옮겨 생각해보면
우리 자신이 자신에 대한 고백을 하면서, 즉 자신이 받는 은혜는 놀라울 정도로 큽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의 경지라고 말하면 너무 과장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겠지만
적어도 저에겐 그분께서 용서를 하시던, 안 하시던
그 고백을 통해 얻는 은혜와 그 속에서 느끼는 정화됨, 새로움, 분별력 그리고 강한 추진력 등은
그저 크나큰 선물입니다.
다시 말씀 드려서 그 분께선 고백을 받고 싶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선물을 주고 싶으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할 순 없지만.
그분의 관심이나 뜻은 우리가 바라는 그런 곳에 있지는 않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개별적으로 기도하거나 고백해 봐야 무관심하고 그냥 자연의 법칙대로 흘러가게 버려두는 것.
그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환우님들.그렇게나 기도하고 매달려도 눈하나 깜짝하시지 않는 사례.
너무나 많이 봤고요,그게 정성이 부족해서 그렇다면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특히나 부정적인 사례는 진정 우리의 기도에 귀기울이시고 사랑으로 감싸며,도와줄 능력을 가지신 이라면,
고베지진현장에도 계셔야 하고,형제복지원에도 계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때 그곳에서는 무엇을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왜???
참 많이도 투정을 부렸더랬습니다,,,
어느날 하나님이 잠깐 사이 얼굴만 성형하는게 아니고 속도 성형이 필요하다란
스쳐간 말씀에 별 두개를 단 곰보 보다 더한 자욱이지만 성형한 속이 예뻐서 감사만 드린답니다,,ㅎ
뭐든 지나고 보면 그래서 그러셨구나 늦게 깨닫는 바보입니다,,
소중한 밤 되세요~~^^
내게도 체험 한번 시켜주시면 이런소리 안할건데....ㅋㅋ
하나님 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