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당신을 이 일터에서 행복합니까?
네 행복합니다. 행복한지 아닌지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나요? 아침에 출근할 때 내 발걸음이 가벼운지, 회사로 향하는 마음이 즐거운지가 척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는 이 회사에 출근하기 싫다고 느낄 때가 1년에 아주아주 적게 있습니다.
행복한 교실, 행복한 일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키워드
자유: 스스로 선택하니 즐겁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하며 개인의 자존감을 키운다. 덴마크의 학교에는 시험, 입시, 취업 스트레스가 없다.
안정: 사회가 개인을 보호한다. 대학까지 지원되는 교육비, 평생 무료인 병원비, 2년 동안 지급되는 실업 보조금 등 촘촘한 안전망이 사회의 낙오자를 방지하고 개인의 창의적 도전을 돕는다.
평등: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의사, 변호사, 국회의원이 특별대우를 받지 않고, 택시 기사와 식당 종업원이 중산층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사회. 모두가 중요한 사회구성원이라는 자각이 덴마크 사회에 뿌리내려 있다.
신뢰: 세금이 아깝지 않다. 정부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 혜택을 받고 자란 성인들은 월급의 30~50퍼센트를 세금으로 기쁘게 낸다. 자신의 세금으로 남을 돕는다는 사실에 만족해한다.
이웃: 외롭지 않다. 덴마크 사람들은 협동조합과 공동체 활동을 하며 서로 끈끈히 유대하고, 협의와 협동을 중요한 가치로 지켜나간다.
환경: 자전거의 나라. 코펜하겐 직장인 35퍼센트 이상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친환경적 삶을 유지한다. 자연에너지 강국으로서 공해를 생산하지 않는다.
행복한 일터 (출근길 발걸음이 가볍나?)
1. 모든 직원이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비전과 가치를 확실히 공유한다.
2. 일반 사원이 사장실에 언제든지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격식을 따지지 않고 모든 직원이 창의적으로 참여한다.
3. 회의만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특정한 방법을 고집하지 않는다.
행복한 사회 (1분 안에 떠오르는 걱정거리가 있나?)
1.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 말라.
2.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잘났다고 착각하지 말라.
3. 다른 사람을 비웃지 말라.
4. 누가 혹시라도 네게 관심을 갖는다고 생각 말라.
5. 자신이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 말라.
행복한 학교 (학교에서 인생을 설계했나? 덴마크 학교에는 공통점.)
1. 학교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학생 스스로 찾는 방법을 가르치는 곳이다.
2. 개인의 성적이나 발전보다 협동을 중시한다.
3.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와 교장 중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학교 운영의 주인이 된다.
4. 학생들이 여유 있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인생을 자유롭고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운다.
5.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사회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걱정이나 불안감 없이 안정되어 있다.
우리는 지금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쓰러질 때까지 일하면서 더 나은 삶을 향해 달리며 행복을 좇지만, 현실은 행복보다는 더 많은 불행과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다.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행복 사회란 어떤 모습이고. 행복 사회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우리는 절망과 무기력, 반목과 갈등에 지친 우리 사회를 향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또 다른 길은 있다, 나의 변화로 출발하자, 자존감과 연대 의식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을 때 행복 사회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는 한 줄기 희망을 가져본다.
우리는 지금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쓰러질 때까지 일하면서 더 나은 삶을 향해 달리며 행복을 좇지만, 현실은 행복보다는 더 많은 불행과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다.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행복 사회란 어떤 모습이고. 행복 사회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우리는 절망과 무기력, 반목과 갈등에 지친 우리 사회를 향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또 다른 길은 있다, 나의 변화로 출발하자, 자존감과 연대 의식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을 때 행복 사회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어도 될까?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사회와는 다른 세상을 봤다. 우리나라는 아마도 절대 이런 제도를 만들고 실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서로 시기하고 편 가르고 남이 잘되는 꼴을 보지 못하는 사회, 그게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님비현상은 끝없는 비효율을 만들어 내면서 국가의 경쟁력을 깎아내리고 있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는 단지, 꿈일 뿐 희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