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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호주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시장 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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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5-04 | 국가 | 호주 | 작성자 | 강지선(멜버른무역관) |
호주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시장 동향 - 스마트워치 타입이 가장 인기 - - 스포츠와 건강 관련 제품 수요 상승 -
□ 웨어러블 디바이스란 무엇인가
○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업들부터 중소기업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신제품 경쟁이 심화됨. -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ble Device)란 안경, 시계, 액세서리처럼 착용하거나 신체에 부착해 사용하는 전자기기임. -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주변환경에 대한 상세정보나 개인의 신체 변화를 지속적으로 기록해주며, 이러한 휴대성은 노트북, 전화, 스마트폰이 사용될 수 없는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함.
○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마켓은 현재 스마트워치의 큰 인기에 힘입어 지속 성장하고 있음. - Gartner에 의하면, 2015년 세계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2억3200만 대가 판매됐으며, 2016년에는 이보다 18.4%가 증가한 2억7460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 - 스마트워치 타입이 편리성, 기능성을 이유로 가장 수요가 많고, 팔목밴드도 스포츠 관련 기기가 대중화 된 상태임. 스마트 의류, 안경, 이어폰 등은 아직 대량 생산 전 단계에 있음.
□ 호주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동향
○ Frost & Sullivan 조사기관에 따르면, 호주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2018년에 10억 호주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며, 스포츠와 건강 관련 제품이 인기가 많음. - Telsyte는 스마트워치와 팔목밴드가 가장 대중화 돼 있으며, 가격이 구입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라고 분석함. - 호주 소비자들은 평균 200호주달러 정도에 스마트 워치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이용자들이 반드시 사용하게 만들 정도의 기능을 갖춘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의 개발이 필요함.
○ 호주 건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인 기업 - 엠케어워치(mCareWatch) - 2012년에 설립된 업체로, 호주의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개발됨. - 사용자는 시계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위급 시 원터치로 지정된 3명에게 SOS 연락을 할 수 있음. - GPS, Wi-Fi 등과 연결돼 위치 추적과 건강상태 모니터를 할 수 있으며, 방수기능이 있기 때문에 샤워 시에도 착용이 가능함. - 사용자의 운동량 정보도 전송이 되기 때문에 가족들과 연결돼 현재 상태 확인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병원 및 의료보험 기업에서도 고객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임.
엠케이워치 착용 사진 자료원: news.com.au
○ 성공신화를 이룬 호주의 대표적인 기업 - 카타펄트 스포츠(Catapult Sports) - 2006년부터 프로 선수들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생산하기 시작해 세계에게 가장 선두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음. - 호주의 스포츠 시장은 2015년 기준 155억 호주달러 규모. 카타펄트 스포츠에서 개발한 GPS 트래킹 기기는 운동선수의 옷에 부착돼 운동 거리, 속도, 방향 전환, 심박수 등을 선수와 코치의 모바일폰으로 실시간 전송함. - 선수의 움직임을 통해 건강상태 및 기량을 분석해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것이 기술의 핵심요소임. - 호주 풋볼 리그(AFL, Australian Football League)과 미국 프로농구협회(NBA,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월드컵 팀 등 350여 개의 프로선수팀에 연간 약 100만 호주달러를 받고 트래킹 기기,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분석 시스템을 제공함. - 시작은 호주였지만 현재 모든 스포츠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음.
카타펄트 제품 및 착용 사진
자료원: Forbes
□ 시사점 및 전망
○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의 접목은 이제 당연한 흐름이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가 바라보는 장면이 기록되고 개인 움직임, 건강 상태 등이 전송돼 편리
○ 현재 스마트 워치의 인기와 함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스포츠와 건강 관련 제품이 가장 수요가 높음. - 호주 소비자들은 200호주달러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기를 구입할 의사가 있으며, 실제로도 구매량이 증가하는 추세임.
○ 앞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성을 갖춘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됨. 특히 건강 관련 기기의 경우, 노인과 환자, 운동선수 등이 실제 치료와 건강관리에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 및 연구가 필요할 것임.
자료원: Frost & Sullivan, news.com.au, Forbes, IBIS World 및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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