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교통사고의 대비 요령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험물질 수송차량 사고 시 사고지점에서 빠져 나와 대피해야 하며, 화재가 발생한 경우 외에는 부상자를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구조대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구조에 참여하지 말고 사고 현장에서 물러나야 하며, 사고현장에서는 유류나 가스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으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면 제재하여야 합니다.
지하철전동차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노약자 · 장애인석 옆에 있는 비상버튼을 눌러 승무원과 연락해야 하며, 객차마다 2개씩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하여 불을 꺼야 합니다.
출입문이 열리지 않으면 비상용 망치를 이용하여 유리창을 깨야 하지만, 망치가 없을 경우 소화기를 이용하여 유리창을 깨야 합니다.
코와 입을 손수건이나 티슈로 막고 비상구로 신속히 대피하되, 뛰면 위험하므로 걸어서 대피해야 하며, 정전 시에는 유도등을 따라 출구로 나가고, 유도등이 보이지 않을 때는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을 따라 가거나 벽을 짚으면서 대피합니다.
지상으로 대피가 여의치 않을 때에는 대피요원의 안내에 따라 철로를 이용하여 대피하며, 가능하다면 소화전을 이용하여 불을 꺼야 합니다.
자동차가 물속에 빠졌을 경우에는 안전벨트를 푼 다음 신발과 옷을 벗어 수영이 가능하도록 하며, 물에 뜨는 물건이 주위에 있으면 움켜쥐고 출입문을 통해 빠져 나오거나, 망치를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
바로 탈출하지 못한 경우에는 차내에 물이 어느 정도 들어와 수압 차이가 없어져 출입문을 열수 있을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탈출하며, 차에서 나오기 전에 3~4회 심호흡을 하고 숨을 크게 들이 쉰 다음 숨을 멈추고 나오면 물속에서 더 오래 견딜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안전한 도로횡단을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선 멈추어 좌우를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무단으로 횡단하는 일은 금해야 합니다.
- 또한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더라도 차량의 진행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와 함께 건너야 합니다.
- 처음부터 건너기 시작한 사람이 아니면, 파란신호가 끝나지 않았더라도 건너지 않아야 하며, 신호등이 없거나 점멸신호가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차량이 완전히 멈추었거나 운전자의 수신호가 있을 때 건너도록 합니다.
- 운전자는 사람이 내리고 있는 차량 옆으로 지나가거나 추월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차에서 내리는 사람은 지나가는 자전거, 오토바이, 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전한 도로보행을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은 인도로 다니고 차는 차도로 다녀야 하며, 인도와 차도가 구분이 안 된 도로의 경우에는 '길 가장자리' 즉 한쪽으로 다니도록 합니다.
운동은 운동장이나 놀이터와 같은 안전한 장소에서 해야 하며, 비가 오는 날에 우산을 숙여 쓰면 앞을 살필 수 없으니 똑바로 쓰고 차도에서 떨어진 길의 가장자리로 걷도록 합니다.
아울러 보행자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서 밝은 색 옷을 입어야 하며, 좁은 길이나 골목길에서 넓은 도로로 나올 때에는 아무리 급한 일이 있더라도 일단 멈추어 서서 좌우를 잘 확인하고 나서야 합니다.
다음으로 철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자동차 운전자가 건널목을 통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일시정지 후, 좌·우 방향의 열차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경보종이 울리거나 차단기가 하강 중일 때는 건널목으로 진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앞차가 건널목을 완전히 빠져나가기 전에 건널목으로 진입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건널목에서 차가 멈추면, 자동변속기 차량은 기어를 중립에 놓고 차를 밀고 수동변속기 차량은 기어를 1단에 놓고 클러치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키로 시동모터를 돌리면 차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을 밀어야 할 때에는 여러 사람이 도와주도록 해야 합니다.
철도안전을 위해서는 철길이 파손되었거나 선로에 큰 돌 등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080-850-4982, 044-201-5443(국토교통부 철도사고신고접수번호, 1544-7788, 119, 112)를 해야 하며, 철길(교량, 터널 등)로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건널목을 건널 때에는 일시정지 후 반드시 좌·우를 확인하고 횡단해야 하며, 철길 가까이에서 어린이들이 놀거나 가축을 풀어 놓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항공기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행 전 승무원의 브리핑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상황발생시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어린이나 노약자(환자)를 위한 별도의 비상장비가 있는지 승무원에게 문의합니다.
만일 비행 중 비상용 산소마스크가 내려올 경우에는 보호자가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비상탈출용 슬라이드 이용 시, 굽이 높은 구두나 모서리가 날카로운 장신구와 소지품을 기내에 남겨두고 탈출해야 하며, 충돌 전 좌석등받이를 앞으로 세우고 안전벨트를 착용한 후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합니다.
항공기 여행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내 수화물은 유사시 신속한 탈출에 방해되지 않도록 지정된 부피와 무게를 준수해야 하며, 복장은 유사시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합성 소재가 아닌 면과 같은 천연소재 의류를 이용합니다.
또한 난기류 등에 의한 기체 요동에 대비하여 비행 중 좌석에서는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합니다.
만일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비행 중 발생 가능한 신체·의학적 문제가 있다면 항공사 직원이나 승무원에게 탑승 전에 반드시 주지시켜야 합니다.
출발 전 배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하며, 배정된 좌석을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항공기의 비행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선박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소화기와 유리창을 깨는 망치가 어디에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하며, 구명조끼가 어디에 있는지, 유사시 탈출로가 어디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큰 소리로 외치거나 경보기를 눌러 주변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야 합니다.
이 때 소화기를 이용하여 불을 끄고 유리창을 깨서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화재 등으로 위험한 상황이 되었을 때에는 의자 밑 또는 선실 내에 보관된 구명조끼를 입고 물속에서 행동이 용이하도록 가능한 한 신발을 벗어야 하며, 선장 등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탈출해야 합니다.
출입문 쪽에 화염이 있거나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선내에 비치된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탈출해야 하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속에 뛰어든 사람은 신속하게 육지 쪽으로 이동하여 안전한 장소에서 거적, 낙엽 등으로 덮거나 서로 몸을 맞대거나 체온이 떨어 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모터보트 등 소형선박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타야 하며, 선내에서 장난을 치거나 한쪽으로 몰리는 것은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