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썸타임 입니다~~
명절 전까지도 일해서 개인적으로 제법 바쁜데
이렇게 유투브에도 저를 언급하면서 영상까지 올려주시고
감개 무량? 하네요
뭐... 이렇게 살살 긁어주는분도 계시고
정말 그걸 생각못하나 싶어서 간단하게 글하나 올립니다
글보니까 정말 저에대해 아는게 없으신데
일단 말하고 보시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블로그 하고있는건 맞는데 말입니다
유투브 안하고요(나 유투브 언제 데뷔한거야...?)
금속 전문가? 아닙니다
기계 조립과 수리를 하고있는 엔지니어 입니다
남의 직업과 컨텐츠를 너무 맘대로 바꾸시는듯합니다?
자 일단 간단체크 해보겠습니다
1.생각을 다변화 해보세요
영상은 잘~ 봤는데 마이크로 버니어로
육각샤프트만 쳐다보고계시는게
정말로 안쓰러울 지경이셨습니다
육각 샤프트가 치수가 똑같은데
샤프트가 꽉끼게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반대로좀 생각을 해보세요
그거 생각못하실걸 예상을 못해서 죄송한데
완전히 헛다리 짚고계십니다
치수를 조절했다는건 공차를 줄였다는뜻입니다
그리고 공차는 맞췄다는건 부품중한곳을 맞췄다는 말이됩니다
마이크로 버니어도 필요없고 그냥 버니어로도 알수있습니다
자~ 제가 또 릴을 2개 앞에 가져다 놨습니다
오른쪽은 태클이참 많은 케이스핀1
왼쪽은 국산 브랜드 바낙스의 슈퍼캐스터7000번이죠
제가 영상에 올리신 yf 뭐시긴 없어서 일단 짚어드릴 대용으로
같은 국내기획이지만 중국생산인 바낙스 릴을 가져와봤습니다
이제 버니어를 사용해 두녀석이 뭐가 다른건지알려드려볼게요
먼저 바낙스의 슈퍼 캐스터 7000의 메인기어 구동부를 측정해보겠습니다
바낙스의 핸들 육각 샤프트는 6.03mm가 나오네요
반대로 육각 샤프트가 맞물리는 메인기어의 육각홈은
6.19mm가 나옵니다
슈퍼캐스터7000 메인기어와 핸들 구동부 공차는
6.19 - 6.03 으로
0.16mm가 되는걸 확인할수있습니다
자 이번엔 케이스핀을 재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핀의 핸들 육각샤프트 치수는
5.92mm 로 오공이님이 재신 치수와 거의 같네요
그리고 반대편인 메인기어 육각홈의 치수는 5.95mm로 나옵니다
케이스핀의 메인기어와 핸들의 구동부 공차는
5.95 - 5.92 으로
0.03mm가 나오는걸 확인할수있습니다
0.16mm vs 0.03mm
수치로만본다면 정말 극히 작은 차이같지만
치수 공차를 계산해보면 5배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정말 간단하게 눈으로 확인할수있는
공차의 차이에서 나오는 현상을 하나 보여드릴게요
같은 중국산이라도 치수 설계로 이런 차이가 나오게되는겁니다
0.03mm라면
오공이님께서 이정도는 맞춰야 만족이된다는
메인기어의 X축 유격과 비슷한 오차가 되는군요
이부분은 Y축이라 만족이 안되셔서
제로수준 으로 맞춰야 한다고 언급하신건가 싶은데
고정된상태로 뺄생각이 없는게 아니라면
꽂았다 뺏다 하는 부위를 공차 제로 수준으로 오차를 맞추진 않습니다
제로 수준으로 공차를 맞춘다면 핸들을 망치로 꽂고 뽑는것도 힘들텐데
그게더 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2.그리고 숫자좀 제대로 세주세요
영상을 보다보면 베어링 표기에 의문을 제기 하셨는데
보통 중국산엔 핸들부위에 베어링이 들어가지않는다면서
5+1 베어링이 맞다고 하셨는데 말이죠
앞에 깔아놓고도 숫자를 못세신건가요
저도 케이스핀1 전부분해 해봤는데
아무리 되짚어봐도 눈으로 바로 확인 가능한 베어링은 6+1 이던데 말이죠
피니언 기어 원웨이 베어링 +1
라인가드1개 (언급)
피니언 기어 1개 (언급)
라인롤러2개 (언급)
메인기어 2개 (영상엔 1개로 세시던데 1개 어디로??)
이렇게 눈으로 확인할수있는 베어링은 6+1 이고
나머지 2개는 핸들노브를 잘라보면 알겠죠?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내부 모양이 상당히 같은건 저도 놀랬습니다만
영상으로만 봐도 어디를 보강했는지
몇군데 눈에 들어오던데 그건 안짚어주시네요?
다음영상엔 좀더 정밀한 분석 기대해보겠습니다
1년전 처음 논쟁이 시작된 그때
구멍치수가 문제라 수정하는데 보름이 걸렸다?
그뜻이 뭔지 아시겠습니까?
여기지기님은 그거하나 공장에서 빠뜨렸다고
출시를 앞두고 전량 분해해서 메인기어를 바꿧다는 말이 됩니다
문제가 될법한 부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전에 조치한 사람과
직접 참여까지했던 프로젝트를 그것도 물건을 다 가져가서
실컷 사용하고 반납 운운에 미수금까지 걸려있는 사람
누굴 믿는게 좋을것같습니까?
참고로 제3자인 제가 껴든건
1편부터 돌려서 저를 언급하셔서였는데
이젠 대놓고 말씀을 하셨더군요
그쪽 댓글보니 제3자가 뭐하러껴드니 하시는데
언급이나 하지 마시던가 언급을 제대로 해주셔서
어떻게해야할까 그게 오히려 고민이 됩니다
뭐 후속편 쭉 남으셨다니 뻔하지만 열심히 올려주십시요
바빠도 틈틈히 잘지켜보고 있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생각이 풍성한 명절보낼테니
오공이님도 생각이 풍성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단감님은 말꼬투리를 잡는건지 아님 취조를 하는건지 보기 안좋네요
뭔가 한부분이 맘에 안드시면 전부가 맘에 안드시나봅니다
뭐 강제로 이해시켜드릴 생각도 없으니 그냥 가던길 가시고 원하는 장비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릴에대해선1도 모릅니다..그래서 더궁금한게 있는데 월래 릴이 호환이 되는건지 궁금하네요..좋은결과있길 바래봅니다..
일제릴도 부분적으로 호환이 되는릴들이 존재합니다
호환이란게 그렇게 별거는 아닙니다 호환이 되게 만든다면 호환이 되는것일뿐입니다
다만거기서 특허는 또 피해야하니 별거아니면서도 여러가지로 어렵기는하지요
중국산릴들은 값이 저렴한 2만원짜리 릴들부터 그것에 두배 세배 나가는것들까지
내부부속은 거의 모양이 동일할거라 예상이 됩니다
다만 거기서 사용자들이 느낄차이를 만드는건 기획자의 역량이겠죠
썸타임님, 해피 추석 잘 보내구 계시죠~^^
사실 썸타임님께서 이렇게 일일이 짚어줄 필요도 없는 일인데 말이죠.
굳이 썸타임님을 거론하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네요.
상대방의 사고방식이 오픈마인드라면 진즉 이해하고 논점을 같이 고민해보련만 편향적 생각에 불필요한 아집과 이해력마저 부족한 실정이니 참 난감하기 그지없어 보입니다.
이해를 하든 못하든, 새로운 지식을 배우든 깨우치지 못하든, 그건 모두 상대방의 자질 문제이니 너무 세세한 개인교습을 하실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더구나 본인이 팩트를 하나하나 찝어주겠다고 하면서도 하나도 결론짓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이말했다가 할말없으면 다른말 하고, 또 결말없이 다른말로 계속 갈아타는...
이건 뭐 이야기꾼도 아니고, 상대방은 지금 본인이 꺼낸 주제의 논점마저도 정확히 모르고 있네요.
말만 앞서고 반론조차 제대로 못하면서 불리하다싶으면 다른 말로 논점을 흐려가면서 뻔히 보이는 결론을 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직하지 못하고 공감능력마저 부족한 사람을 굳이 시간을 할애해가며 상대할 필요는 더는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그럴시간에 착한원투횐님들이랑 즐겁고 유쾌한 낚시를 하러 갑시다~^^
@화린(운영자) 어덯게 이상하다 생각되는 부분들을 짚다보니 한도끝도 없기는 합니다
의문점만 남기시고 뭔가 해결을 안내주시네요^^;;;
지기님 댓글을보니 너무 성급했나 싶기도 해서
아직 뭔가 남았다고 하시니 지켜보긴하되
유투브로 저를 언급 하셔서 저도 정리를 해놓긴 해놓아야할것같습니다
그것까진 양해를좀 부탁드릴게요
부품중 유격을 잡기위해 규격이 변경이 된곳이 있다면 기술이기에 당연히 단가가 틀려지겠지요. 특히 꾸준히 대량생산되지 않는다면 더 올라가겠지요.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공차 3/100정도는 너무나 당연한거구요
정확하게 지적 하셨습니다 대량생산되지도 않는 규격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면 당연히 단가는 더올라가겠죠
공차의 개념은 릴뿐만아니라 다른 기계들도 마찬가지지만
릴의 경우엔 크기가 작은 메카니즘이기때문에
저정도 공차를 맞춰주는것 자체가 정말 큰 장점중 하나입니다
근데 저 사람은 작년에도 똑같은 글 남기지 않았나요?
국산 어쩌고 ㅠㅠㅠ
아무튼 저도 조만간 사용기 한번 투척해야 하겠습니다
케이스핀의 위력을 ㅠㅠㅠ
근데 올해는 아직 대물을 못잡아서
열심히 낚시다녀야 하는 이유가 또 생겼습니다
대물 붕장어 잡으러 고고씽^^*
작년에도 저러시더니 지금도 여전하시더라고요
저도 당진권 종종가는데 한번 초대해주세요^^ㅎㅎ 대물붕장어 화이팅입니다
이 좋은 글을 이제야 봤습니다...기계적 지식이 없는 저로써는 사용상 만족했습니다 뽑기를 잘했나봅니다..저의 상식에서 보자면 1. 사업하는 사람은 얼마라도 남겨야 합니다...소비자는 맘에 안들면 안 사면 되는거죠. 남긴다고 뭐라는건 당최....2. 미수금가 있는데 심하게 태클 건다는건 어떻게든 돈떼먹겠단 의지라고 봅니다... 가벼운 지갑에서 빚 값는니 욕먹고 말지 할수도 있겠고. 명절전엔 무조건 금전빚청산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1인 입니다...건강하시고 가을 대물을 기원합니다.
저도 댓글을 이제사 확인했네요 지식이 있어도 결국엔 내가만져보고 가격대비 좋다 생각되면 잘쓰면되는것이고 아니면 다른걸찾는게 일반적이죠 소비자 측면에서 보는관점으론 이게 그렇게 쉬운일이라면 케이스핀2 같은 릴이 종류별로 다양했으면좋겠습니다
솔직히 일제릴 주변인 수리도 해주고 나도쓰고하지만 부품오는것만 생각해도 짜증나거든요
지금까지 일제릴 외에 쓸게없었던 원투시장이 서러웠는데 케이스핀이 잘되서 여러모델이 나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