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여자』(작사 신일수,오균아/작곡 신일수)는 2008년 3월
발매된 「윤시내」16집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윤시내」(본명 윤성례, 1952년생)는 미 8군 쇼 무대 출신으로 데뷔 초
목소리는 미성(美聲)이었다고 하는데, 목소리를 개성에 맞게 노력하여
'허스키 보이스'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1980년대 초,중반을 풍미
했던 '디바(Diva)'였습니다.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 O.S.T "나는 열 아홉 살이에요"를 불러 영화의
성공과 함께 인기를 얻었으며, 미 8군 무대에서 "Four Seasons"라는
그룹의 보컬로 활동하다가 1978년 "공연히"로 공식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979년 "TBC 주최 세계 국제 가요제"에서 최고의 히트곡
"열애(熱愛)"로 은상(銀賞)을 수상하였습니다.
「윤시내」는 전성기 시절, 파격적인 패션 감각과 무대 매너로 유명하였으며,
1980년대 초 그 당시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 가수였습니다. 가수 생활
50여 년 동안 18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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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아무것도 몰라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도
이 가슴 다 비울 만큼 사랑하는데
그 남자 아무것도 몰라요
지독한 병에 걸린 것처럼
오늘도 아무것도 못하고
세워도 일어서지 못하는 가슴이
그 남자 자꾸 욕심을 내요
안돼 안돼요 안돼 아픈 사랑은
안돼요 놓을 수 없는 미련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사랑도 죄가 돼
오늘도 외로운 여자
사랑해 깊게 안으려 하면
아프게 가슴 찌르는 사람
사랑은 누구나 쉽게 갖지 못하게
끝없이 슬퍼지는 그리움
안돼 안돼요 안돼 아픈 사랑은
안돼요 놓을 수 없는 미련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사랑도 죄가 돼
오늘도 외로운 여자
안돼 안돼요 안돼 아픈 사랑은
안돼요 놓을 수 없는 미련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사랑도 죄가 돼
오늘도 외로운 여자
사랑도 죄가 돼 오늘도 외로운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