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식일학교 장년교과 보충교재(Ellen G. White Notes/예언의 신 인용구들)
(1) 이 보충교재(Supplemental EGW Notes)는 대총회가 매기 안교 장년교과와 함께 제공하는 자료이며, 매일의 교과 내용과 연결하여 살핌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관점을 얻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 ‘예언의 신’ 인용구들을 발췌한 것입니다. (한글 번역본이 없는 경우는 게시자가 번역함).
* 교재명: Ellen G. White Notes for the Sabbath School Lessons
(2) [활용방법] 매일 교과 내용을 공부한 후, 그날에 해당하는 부분을 연결하여 묵상하면 큰 유익이 됩니다.
<2024년 2기 – 대쟁투>
제13과 하나님 사랑의 승리
(The Triumph of God’s Love)
<6월 22일/안, 서론>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을 위하여 있을 곳을 예비하러 가신다고 확실히 말씀하셨다. 하나님 말씀의 교훈을 믿는 사람들은 하늘의 거할 처소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지 않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고전 2:9)라고 말한다. 의인들이 받을 상급을 사람의 말로 묘사하기에는 말이 부족하다. 그 상급을 바라보는 사람들만 알게 될 것이다. 유한한 인간의 지능으로는 하나님 낙원의 영광을 이해할 수 없다.
성경은 구원받은 사람들의 유업을 본향이라고 부른다(히 11:14~16). 그곳에서 크신 목자께서 그분의 양 떼를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신다. 생명나무는 달마다 그 실과를 맺으며 그 잎사귀는 만국을 소성시킨다. 거기에는 수정같이 맑은 시내가 끊임없이 흐르고 그 시냇가에는 나부끼는 나무들이 하나님의 구속받은 자들을 위해 예비된 길 위에 그늘을 지어 준다. 그리고 널따랗게 펄쳐진 평원에는 아름다운 언덕들이 솟아 있고 하나님의 산은 멀리 뒤쪽으로 높은 봉우리를 들고 있다. 오랜 순례자의 나그네 생활을 마치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평화스러운 들과 그 생명강가에서 거할 집을 찾을 것이다. (살아, 430-431)
◎ 복스러운 미래를 가장 열렬하게 심사숙고해 보자. 우리는 믿음으로 모든 흑암의 구름을 뚫고 세상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분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분께서는 그분을 영접하고 믿는 모든 사람에게 낙원의 문을 여셨다. 우리에게 그처럼 심한 아픔을 주는 고통이 그리스도 안에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목표로 계속해서 전진하도록 우리를 가르치는 유력한 교훈들이 되게 하자. 주께서 곧 오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얻도록 하자. 이 소망이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되게 하자.
우리는 본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다.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한 도성을 세우셨다. 새 예루살렘은 우리의 안식처이다. 하나님의 도성에는 슬픔이 없을 것이다. 슬픔의 통곡, 깨어진 희망과 상실당한 애정의 만가(輓歌)는 영원히 들리지 않을 것이다. 미구에 슬픔의 의복이 결혼식 예복으로 바뀔 것이다. 미구에 우리는 우리의 왕의 대관식을 보게 될 것이다.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자들, 이 땅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구속주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말씀과 능력, 362)
◎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속주의 공로를 믿는 산 믿음은 그들을 고난과 시련의 맹렬한 풀무불을 통과하게 해 줄 것이다. 넷째의 모양이 풀무불의 맹렬한 열기 가운데서 그들과 함께 있을 것이며, 그 용광로는 그들의 옷에 그을린 냄새도 남기지 않을 것이다. … 성경 학도들이 되고 … 종결되는 세상 역사의 마지막 날들 동안에 지상에 사는 모든 사람이 확실하게 경험하게 될, 위험스런 시험을 견딜 확고한 종교적 원칙을 갖도록 격려를 받아야 한다.(4증언, 212)
<6월 23일/일, 환난 중의 소망>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우리가 마지막 날의 위험에 접근하면 원수의 시험은 더욱더 강열해질 것이다. 사탄은 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큰 권세를 가지고 내려왔다. 그는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살후 2:10)을 위해 일하고 있다. …
만물의 종말이 가깝다. 고난의 때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임하려 하고 있다. 그때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팔거나 사는 것이 금지될 것이며 또한 그들이 주일 중 첫날을 안식일로 지키지 않는다면 형벌, 아니 사형의 위협을 받을 것이다. …
환난의 때에 사탄은 악인들을 충동할 것이다. 그때 악인들은 그들을 멸하고자 하나님의 백성을 둘러쌀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하늘책 가운데 기록된 하나님 백성들의 이름 맞은 편에 “용서받음”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하늘에, 344)
◎ 은혜의 시기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날을 위하여 준비하는 시간으로 주어진 것이다. 만일 누구든지 준비하는 일을 등한히 하고 신실한 경고에 대하여 주의하지 않는다면 핑계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야곱이 열렬하고도 끈질기게 천사와 더불어 씨름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모본이 된다. 야곱은 견인 불발의 의지와 결심으로 승리하였다. 야곱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은 또한 야곱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 것이며, 또 그와 같이 열렬하고 확고하면 그가 승리한 것처럼 승리할 것이다. 믿노라고 하는 많은 사람이 참된 믿음의 실천은 거의 없고 진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다. 이는 그들이 신령한 사물을 등한히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애쓰고 극기하며 하나님 앞에 애통하면서 축복을 받기 위하여 끈질기게 간구하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얻지 못한다. 환난의 때를 통과하게 해 줄 수 있는 믿음은 현재 날마다의 생활 가운데서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 견인 불발의 믿음을 활용하고자 지금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환난의 때에 그들로 능히 설 수 있게 해 줄 그런 믿음을 활용할 준비가 전혀 갖추어져 있지 못할 것이다. (영적선물 3권, 135)
◎ 진정한 믿음은 약속된 축복이 실현되고 느껴지기 전에 그것을 붙잡고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우리의 간구를 둘째 휘장 안으로 올려 보내고, 우리의 믿음이 약속된 복을 붙잡고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주장하도록 해야 한다. …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우리가 그 축복을 실감하기 전이라 할지라도 그 복을 받는다고 믿는 믿음, 진짜 믿음이 여기에 있다. … 짙은 검은 구름이 우리의 마음을 뒤덮을 때는 산 믿음이 흑암을 꿰뚫고 구름을 흩어버리도록 해야 할 때이다. 참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포함된 약속들에 기초하고 있으며, 그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만이 그 영광스러운 약속들을 주장할 수 있다.(초기, 72)
<6월 24일/월, 예수님의 임박한 재림에 대한 소망>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리스도의 재림은 각 시대를 통하여 하나님 자녀들의 희망이 되어 왔다. 구주께서 감람산에서 이별하시면서 다시 오겠다고 하신 재림의 약속은 제자들의 미래를 밝혀 주었고, 어떤 슬픔도 빼앗아 갈 수 없고 어떤 시련도 흐리게 할 수 없는 기쁨과 희망으로 그들의 마음을 충만하게 해 주었다. 박해와 시련 중에서도 “크신 하나님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나타나심”이 “복된 소망”이 되었다. … 바울은 구주의 재림 시에 있을 부활을 그들에게 알려주었다. 그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남은 자와 함께 공중에서 주님을 만날 것이다. 그는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6-18)라고 말했다. (쟁투, 302)
◎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영광과 아버지의 영광중에 오실 때, 모든 천사가 옹위하고, 나팔 소리로 길을 열 때, 가장 황홀한 음악이 가락을 타고 귀에 울릴 때,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
그 후에 왕과 귀족과 장군과 가난한 자와 비천한 자가 다 같이 비통하게 운다. 번창할 때 그리스도와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는 겸손한 자들을 멸시한 자들, 위엄을 지키느라고 그리스도 앞에 겸손하지 않은 자들, 멸시받은 십자가를 미워한 자들은 맨땅에 엎드린다. …
그들은 그들이 자업자득의 쓴 열매를 먹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은 지혜가 있는 듯이 고상하고 영원한 보상을 외면하였고, 세상의 이익을 추구하느라고 하늘의 초청을 묵살했다. 세상의 영화가 그들을 사로잡았으며, 그들은 지혜로운 체하다가 바보가 되었다. 그들은 세상의 번영이 위태하므로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자신을 추천하고 그리하여 하늘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여 세상적 번영에 기뻐하였다. (2증언, 41~42)
◎ 그때의 그 장관은 필설로 다 묘사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 장엄한 구름과 가리워진 것 없는 영광으로 더욱 가까이 이르렀을 때 우리는 분명히 예수님의 사랑스러우신 모습을 보았다. 그분의 거룩한 이마에는 가시 면류관 대신 영광의 면류관이 쓰여 있었다. 그분의 의복과 다리에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 땅은 그의 앞에서 흔들리고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사라졌으며 모든 산과 섬은 제자리에서 옮겨졌다. …
조금 전에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들을 죽이려 하던 자들은 이제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임하는 것을 보았다. 저들의 공포 중에 그들은 성도들이 즐거운 목소리로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사 25:9)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살아, 411)
<6월 25일/화, 천년기 동안의 지구>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천년기 동안] 땅은 황폐한 광야처럼 보였다. 지진으로 허물어진 도시와 마을들은 돌무더기같이 쌓였다. 산들이 제자리에서 옮김으로 인하여 큰 동굴들이 드러났다. 바다에서 날아오거나 땅 자체로부터 쪼개져 나온 거친 바위들이 지표면 도처에 흩어져 있었다. 큰 나무들은 뿌리째 뽑혔으며, 땅 위에 흩어져 있었다. 이곳이 바로 사탄과 그의 천사들이 일천 년 동안 있을 집이 될 것이다. 그는 여기에 갇혀서, 깨어진 지표면을 오르내리고 방황하면서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그의 반역한 결과들을 볼 것이다. 일천 년 동안 그는 자신이 유발한 저주의 열매를 만끽할 수 있다. 그는 다른 행성들을 돌아다니면서 타락하지 않은 자들을 유혹하고 괴롭힐 특권을 갖지 못할 것이다. 이 기간에 사탄은 극도로 고통을 당한다. 타락한 이래 그는 자신의 악한 특성들을 끊임없이 행사해 왔다. 그러나 이제 그의 능력을 박탈당할 것이며, 그가 타락한 이래 자신이 해 왔던 역할을 회상하면서 떨림과 공포심을 가지고 무서운 미래를 바라보도록 버려둠을 당할 것이다. 그때가 이르면 그는 자신이 저지른 악한 일들로 인해 고통을 받고 그가 범하도록 만든 모든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초기, 290)
◎ 이 땅의 나머지 부분은 천 년 기간이 끝나서 악한 자들이 일으킴을 받고 그 도성 주위에 모일 때까지는 정결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악한 자들의 발은 결코 새롭게 된 땅을 더럽히지 못할 것이다. 불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와서 그들을 삼켜 버릴 것이다. 뿌리와 가지를 완전히 불태워 버릴 것이다. 사탄은 뿌리이며 그의 자녀들은 가지이다. 악인들을 삼킬 그 동일한 불이 땅을 정결케 할 것이다. (초기, 52)
◎ 구주께서 임종하시면서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실 때 사탄의 멸망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오랫동안 계속해 온 대쟁투는 이제 판가름이 나고 죄악의 최종적 도말이 확정되었다. …
온 우주는 죄의 본질과 결과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처음에 천사를 두렵게 하고 하나님께 욕을 돌리는 듯하던 죄의 최종적 박멸이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즐겨 행하고 그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율법이 있는 우주의 거민들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옹호하고 그분의 명예를 세우는 일이 될 것이다. 다시는 죄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나 1:9)라고 말한다. 사탄이 속박의 멍에라고 비난해 온 하나님의 율법은 자유의 율법으로 높임을 받을 것이다. 시련과 연단을 받은 피조물들은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 이루어진 품성을 그들 앞에 완전히 드러내신 하나님께 다시는 충성심을 변치 아니할 것이다. (쟁투, 503~504)
<6월 26일/수, 천년기 동안의 심판>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예수님과 구속받은 성도들이 거기[보좌들]에 앉아 있었다. 성도들은 왕으로서, 하나님께 대하여 제사장으로 다스렸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백성과 함께 죽은 악인들의 행위를 법전인 하나님의 말씀과 비교하면서 그들을 심판하여, 모든 사안을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결정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그들이 행한 대로 고통을 받아야 할 형량을 정했다. 그리고 그것을 사망의 책에 기록되어 있는 그들의 이름 옆에 적어 놓았다. 사탄과 그의 천사들 또한 예수님과 성도들에 의해 심판을 받았다. 사탄의 형벌은 그가 속였던 자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클 것이었다. 그의 고통은 그들의 것을 엄청나게 초과하기 때문에 그들의 것과 비교가 불가할 것이었다. 그가 속였던 모든 자가 멸망한 후에도 사탄은 여전히 살아남아 더 오래 고통을 받을 것이다. (초기, 291)
◎ 천년이 지나서, 영광의 왕이신 예수께서 번개와 같은 광채를 입고 거룩한 성에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셨던 바로 그 감람산으로 내려오신다. 그분의 발이 산에 닿자, 그 산은 갈라져 아주 넓은 평원이 되고, 거룩한 도성, 즉 하나님의 낙원이며 사람의 범죄 후에 사라진 에덴동산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 이제 그 도성은 땅에서 옮겨졌을 때보다 더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장식된 채로 내려온다. 하나님의 도성이 내려와서 준비된 광활한 평원에 안착한다. (영적선물 3권, 83)
◎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근원이시다. 사람이 죄를 섬기기로 선택할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어 스스로 생명에서 끊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무릇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엡 4:18; 잠 8:36)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자신들의 성격을 계발시켜 그 본질을 드러낼 때까지 그들을 생존하도록 허락하신다. 그것이 이루어진 후에 그들은 자신이 선택한 것의 결과를 거두게 된다. 사탄과 그와 연합한 모든 자가 반역의 생애를 통해서 하나님과 조화될 수 없는 곳에 자기 자신을 둠으로 하나님의 임재는 그들에게 삼키는 불이 될 것이다. 사랑이신 그분의 영광이 그들을 멸할 것이다. (소망, 764)
◎ 구름 속의 무지개가 햇빛과 소나기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듯이 보좌를 두르고 있는 무지개는 자비와 공의로 이루어진 능력을 나타낸다. 공의만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공의는 보좌 위에 있는 언약의 무지개의 영광을 가려서 사람들에게 율법의 형벌만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공의와 형벌이 없다면 하나님의 정부가 안정될 수 없다. 구원이 완성되는 것은 심판과 자비의 조화이다. (리뷰 앤 헤럴드, 1892년 12월 13일)
<6월 27일/목, 두 가지 영원>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천년 후에] 예수께서는 구속받은 무리에 둘러싸여 도성을 떠나 천사 무리의 호위를 받으신다. 그분은 두려운 위엄으로 죽은 악인들을 불러내신다. 그들은 긴 잠에서 깬다.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다! 그들은 엄숙한 위엄과 찬란한 영광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본다. 모든 사람이 그분을 보자마자, 그분이 그들이 멸시하고 배척했던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분인 줄 알게 된다. 그들은 바닷가의 모래처럼 그 수가 많다. 첫째 부활에는 모든 사람이 불멸의 꽃으로 피어나지만, 둘째 부활에는 모든 사람에게 저주의 흔적이 보인다. 모두 무덤 으로 내려갔던 그 모습대로 올라온다. 홍수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거인 같은 키를 갖고 나오며, 지금 땅에 살고 있는 사람보다 키가 두 배 이상 크고, 균형이 잘 잡혀 있다. … 왕, 전사, 정치가, 귀족, 가장 비천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무리가 황폐한 땅 위에 함께 올라왔다. 그들은 영광 중에 계신 예수님을 볼 때 겁에 질려 그분의 무서운 임재를 피하려고 한다. (영적선물 3권, 83)
◎ 대쟁투의 초기에 천사들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만일 그때 사탄과 그의 군대가 저희 죄의 결과를 몽땅 다 거두도록 버려두었더라면 그들은 멸망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그것이 피할 수 없는 죄의 결과라는 사실을 하늘의 존재자들에게 분명하게 나타내 보이지 못했을 것이며 그리하여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의심이 악한 씨앗처럼 저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어서 결국에는 죄와 저주의 치명적인 열매를 맺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쟁투가 끝나게 될 때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때는 구속의 경륜이 완성되며 하나님의 성품은 창조함을 받은 모든 지적 존재에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의 교훈은 완전하고 영원불변하다는 것이 알려질 것이다. 그때 죄는 그 본성을 드러내고 사탄은 그의 성격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그때 죄가 근절됨으로 그분의 뜻을 행하기를 즐거워하고 저희 마음속에 그분의 율법이 있는 우주의 거민들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옹호되고 그분의 영광이 확립될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들이 구주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기뻐한 것은 당연하였다. 왜냐하면 저희가 그때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죄와 사탄의 멸망이 영원히 확실해졌다는 것과 인류의 구속이 보장되었다는 것과 이 우주가 영원히 안전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갈보리에서 이루신 희생의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셨다. 그분은 이 모든 것을 내다보시고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부르짖으셨다. (소망, 764)
◎ 오래지 아니하여 우리는 우리 영생의 소망의 중심이 되신 분을 보게 될 것이다. 그분 앞에서는 이생에서 겪은 모든 시련과 고통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쳐다보라, 쳐다보라, 그리하여 그대들의 믿음이 계속 증가하게 하라. 이 믿음이 하나님의 도성의 문을 통과하여 구속받은 자들을 위한 넓고 무한한 영광의 미래로 인도하는 좁은 길을 따라 그대들을 인도하게 하라. (말씀과 능력, 362)
<6월 28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예언의 신 보충자료
◎ “믿음의 방패” (아들과 딸, 269)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 (유 1:3)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죄악이 증가하고 있으며, 땅은 거기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더럽혀진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만물의 마지막이 가깝다. 지금은 대군 임마누엘의 피 묻은 깃발 편에 서서 스스로 대열을 정렬할 때이다. 그들은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의 옹호자로서 서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의 믿음을 지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세상에 나타내어야 한다. 그들은 그들의 빛이 흑암 중에 행하는 자들의 길에 분명하고 강한 빛줄기로 비추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어깨에 어깨를 나란히 하여 진리에 충성하고 여호와의 율법의 옹호자들로 서야 한다.
하나님의 명백한 교훈에서 떠나는 자들은 오류를 지원하고 그리스도의 군사들과 대항하기 위하여 정렬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추구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반대하고 압력을 가하여 양심으로 오류를 지지하도록 강요할 것이다. 지금은 진리의 편에 확고하게 서야 할 때이며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감화력을 주시므로 하나님의 영광과 동료들의 선을 위하여 감화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충성된 청지기는 누구나 이런 일에 태만하거나 단지 자기만을 위하여 사는 데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교통하는 자들은 사방에 그들의 도움과 모본과 감화력으로 유익을 받을 자들이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예수께서 위해 돌아가신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일할 도구들임을 인식할 것이다. 이것이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자들의 경험이 되어야 한다. 청장년들은 그리스도의 종교에서 부요하고 기뻐하며 풍성한 경험을 가져야 한다.
◎ “그리스도께서는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심” (아들과 딸, 357).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마 25:31)
어떤 인간적인 언어들도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는 인자의 재림 광경을 묘사할 수 없다. … 그분께서는 영원 전부터 입으셨던 빛의 의복을 입고 오실 것이다. 천사들이 그분을 수행할 것이다.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그분의 길을 호위할 것이다. 나팔소리가 울리고, 잠자는 죽은 자들을 무덤에서 부를 것이다. 그리스도의 음성이 무덤 속에 있는 자들의 귀에 들릴 것이며,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 나올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영광과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신다. 그리고 거룩한 천사들은 그 길에 그리스도를 옹위할 것이다. 온 세계는 어두움에 빠져 있는 반면 모든 성도의 거처에는 빛이 있을 것이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재강림의 최초의 빛을 발견할 것이다. 더럽혀지지 않은 빛이 그분의 광휘에서 비취겠고 구주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을 섬기는 모든 사람에게 경탄함을 받을 것이다. 악인들은 도망하는 반면에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그리스도의 임재를 기뻐할 것이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 24:27). 그분께서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함께 오시는 것이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마 25: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 24:31). …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재림하시기 전에는 그분의 백성이 그 나라를 받을 수 없다. … 현 상태의 인류는 죽을 수밖에 없고, 썩을 수밖에 없다. 하나님 나라는 썩지 않고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현재의 상태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실 때, 그분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불멸(不滅)을 주신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오직 그들만이 상속자가 될 수 있는 그 나라를 유업으로 받도록 그들을 부르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