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데산 하나 올라 미련이 남은 東大山 산행
<중앙산악회 제27차 포항 동대산 바데산 산행>
■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9년 7월 4일 (목) 맑음
♣ 산 행 지 : 동대산(東大山 868m) 바데산(646m)
♣ 소 재 지 : 포항시 죽장면 청송군 부동면 영덕군 남정면 달산면
♣ 산행코스 : A 팀 : 하옥리 → 마실교 → 동대산 → 바데산입구 → 바데산 → 옥녀교 ⇒ 약 16 km
B 팀 : 옥계 유원지 → 바데산 → 바데산 삼거리 →호박소 → 경방골 → 옥녀교 ⇒ 약 10 km
♣ 산행참석 : 총 38 명
♣ 산행회비 : 35,000 원
♣ 산행회식 : 영덕군 지품면 신양리 (054-733-3052)“돌담장 식당” 닭백숙 회식
♣ 산행특기 : 산행들머리를 잘 못 들어 바데산을 먼저 오른 후 바데산 삼거리 입구 폭포에서 기력이 달려 동대산 산행을 포기 청정폭포수에 온몸을 담구며 여유 있게 즐기는 산행이었음
■ 산행자료
▣ 동대산(東大山 868m)
동대산(791m)은 경북 포항의 내연산 삼지봉 북쪽 능선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포항시와 영덕군의 경계에 있으며 심산유곡의 산세를 자랑하는 산이다. 가까이 위치한 내연산의 명성에 가려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장쾌한 능선에 울창한 숲, 깊고 자연미 넘치는 계곡 등 명산이 지녀야 할 덕목을 대부분 갖춘 산이다.
동대산은 포항과 영덕의 경계지점에서 포항쪽으로 약 300m가량 벗어나 있는 고스락에 올라서면 둔중한 내연산과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며 부드러운 능선 길과 숨겨진 골짜기 등이 동대산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 경방골과 물텀벙이골은 골이 깊고 바위와 절벽이 어우러져 누구든 이 골짜기를 들어오면 한여름에는 담소에 몸을 담그는 맛이 일품이다. 호박소에서 골을 빠져나오려면 30분 정도 걸린다.
▣ 동대산 산행지도
■ 산행후기
▶고향으로 가는 길 포항 영덕 청송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동대산은 처음 듣는 이름으로 호기심과 함께 지난 주말 생일맞이 행사에서 작은 사위가 친구들과 식사나 하시라면서 내민 금일봉을 그동안 온갖 어려움을 딛고
중앙산악회를 오늘날 지역에서도 모범적이고 건전하게 잘 이끌어 가고 있는 집행부를 겪려를 하기위한 방편으로 산행 후 회식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산행 마감 시간이 늦어지고 먼 거리 이동하는 귀가 길에 시간을 내지 못하여 다음으로 미루었다.
▶ 옥계계곡과 팔각산의 추억은 있으나 처음인 동대산에 땡볕이 내리쏘는 한 여름 들머리를 잘못 찾은 김 재규
, 하림, 이 병찬, 기린, 무지개, 유화 산우 등과 함께 내친걸음으로 바데산부터 먼저 오르기 시작하였다. 등로는 처음부터 오르막길로 바데산 까지 약 3 km 거리를 힘들게 오르고 볼 품 없는 바데산 정상에서 준족인 기린, 이 병찬, 하림 산우는 동대산을 오르기 위하여 서둘러 떠나고 나머지 산우들은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와서 동대산 입구 비룡 폭포에서 역 산행 길로 미리 와있던
▶ 정 숙희, 황 종현 1, 2 산우와 함께 청정하고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폭포수에 온 몸을 담구고 여름 산행의 백미를 만끽하면서 시간과 기력이 달려 동대산 오르기를 포기하고 완만한 물줄기를 내려와 깊고 넓게 자리를 차지한 호박소를 거처 경방골 시원한 물소리의 음률을 타고 하산 가까운 거리의 영덕군 지품면 신양리“돌담장식당”에서 닭백숙 회식으로 속을 추스르며 긴 지루한 귀가 길을 비몽사몽으로 달려왔다.
■ 산행사진
◈ 사진은 모두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가져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