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요체는 다수결의 원칙에서부터 시작된다 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전제로
모든 사람의 의사 표시는 같은 가치를 잦는다는 것에서 시작하여
그런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정하는 방식
다수결의 원칙이며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인류가 만든 정치체계 중 가장 발전했다는 방식의 민주주의
하지만 민주주의에도 맹점이 있기 때문에 인류의 인지가 발전하는 만큼의
정치체제의 발전이 있어왔으며
그중 하나인 칼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체제가
민주주의의 대안으로 경쟁했으나 지난 1990 년대에 무릎을 꿇고 지상에서 사라졌다.
머릿수로 결정되는 것이 최선의 정치체제가 아니라는 것의 보완으로
약자와 의사표시 못하는 사람들도 동등한 대우와 취급을 받도록 개선된 것이
복지사회이며 복지정책이다.
주민들의 오픈 톡에서
25 평과 32 평의 주민 대표를 따로 또는 공동으로 세우자는 주장이 나왔다.
의사표시에 의한 결정을 합리적인 토론으로 결정하자는 방식이 아니라
머릿수로...... 결정하자는 숨은 뜻이 있다고 봐야 한다.
합리적인 토론에 의하지 못하고 머릿수로 밀어붙이면
오래전 사라진 사꾸라정치인들이 득세하던하던 시절에 성행했던 각목으로 의사 결정을
뒤집으려는 용팔이들이 나설 수밖에 없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25 세대의 다수가 항상 주도권을 갖고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회의를 이끌어 가면
어쩔 수 없이 절망에 빠진 소수는 각목이라는 물리력에 의존하여 의사표시를 할 수밖에....
공동대표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폭력을 야기하는 아파트단지로 만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