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5월경 배가 이상하게 콕콕 아파서
직장 근처 내과서 용종을 떼네고도 이상하여
이틀 간격으로 세 번 더 방문하자
불안했는지 인하대 병원을 추천해주고
인하대서 발견한 소장 쪽의 암발견으로
인하대서는 조직검사를 개복해야 한다고 했는데
교회분의 도움으로 서울대병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응급실로 입원하면 빠르다고 했으나
천운으로 스스로 전화하니 진료가 2일 후에 바로 잡혀서
일주일간 대장암센터레서는 케셀만이라고 하고
담도췌장암센터에선 워치가 너무 안좋다며
맘의 준비를 하라고 하고
겨우 종양센터에서 역형성대세포림프종
진단을 받었습니다.
인하대와 달리 세침술로 조직검사가 잘 되었습니다.
이후 함암 6차를 하고 알찹 빨건약에 의해 머리 다빠지고
가발을 쓰다가 머리가 자라 유지치료 중
이 카페에서 가발 나눔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5년이 지나서
올해 2월 관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도 벌써 9개월이 지났네요~
재발 가능성도 없다고 합니다.
초창기에 증상이 의김되고 걱정 될 때
본 카페를 알게 되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m(_ _)m
경험상 헤모포트는 지나고 보니
안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괜히 몸에 흉터만 크게 남았네요.
항암 차수가 길지 않다면 주사가 나은거 같습니다.
항암도 개인 편차가 있겠으나 저의 경우엔
1차 때 몸살 걸린것처럼 아픈거 외에는
이후에는 맞을만 했습니다. 다만 주사가 지겨워졌죠.
애석하게도 최근 낙상사로 몸 8군데 골절로
세 달 째 병상 신세인데
문득 아팠던 림프종 시절이 떠올라서
이렇게 관해 판정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여튼 길고 지난했던 림프종 치료가 잘 끝났습니다.
아직 재발 소견 없습니다.
그동안 카페에서 많른 정보를 얻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 꼭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관해 판정 받으셔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5년 이상 이야기
관해 판정 받았습니다.
미은현사랑
추천 0
조회 629
24.11.11 06:03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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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립니다~
항암 마치고 관찰 중이라 심적으로 힘든데
잘 유지하신 분들 얘기보면 힘이 나네요
재발 가능성이 없다는게 참 부럽네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지금 다치신 곳도 얼른 회복되길 바랄게요. 저도 얼른 5년이 지나서 불안한 맘이 없어졌음 좋겠어요
좋은소식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만수무강하세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좋은 기운 받아갈게요~^^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저희 엄마도 담주에 항암 시작하는데 좋은 소식 들으니까 기분이 좋네요^^!!
건강하세요!
좋은 소식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골절도 얼른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반가운 관해글 읽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말 좋은소식이네요. 축하합니다.
와~정말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ㅠ 재발가능성도 없다는 말씀이 젤부럽습니다~^^
너무 너무 축하드립니다. 좋은기운 받아갑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관해라고 해서 항암 끝난지 얼마 안된줄 ㅎㅎ완치네요 완치.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