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미 씨와 함께 오랜만에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특별히 부활절 예배라서 더욱 의미 있는 날이다. 성도님들은 늘 그렇듯 상미 씨와 직원을 반갑게 맞아주셨다. 성도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선생님도 함께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오늘 상미 씨와 부활절 예배드리러 함께 왔습니다.”
“맞다.”
김진숙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님, 해외는 잘 다녀오셨어요?”
“아니에요, 전쟁 때문에 못 갔어요. 오히려 다행이었어요. 이렇게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맞다.”
“그러셨군요. 다행이네요.”
“상미는 잘 지냈어.”
“티.” 옷과 신발을 샀다며 선생님께 보여준다.
“예쁜 거 잘 샀네. 선생님하고 같이 가서 샀어.”
“언니.” 최은숙 언니를 가리킨다.
“아 그랬구나. 잘 샀네. 상미가 좋았겠다.”
“아, 좋아.”
“오늘은 어린이들이 많네요. 아기도 있고요.”
“네. 오창에서 예배드리러 왔어요. 4남매예요.”
“요즘 형제들 많지 않은데, 정말 보기 좋네요.”
“엄마가 힘들죠.”
예배를 마친 뒤 식당으로 이동하며, 명절에 준비했던 선물을 신부님과 김진숙 선생님께 전달했다.
“언니, 이거.”
“이게 뭐야, 상미가 준비한 거야.”
“맞다.”
“상미 씨가 명절에 준비했는데 전해드리지 못했어요.”
“상미야 뭐 이런 걸 준비했어. 이거 내가 받아도 되나.”
“좋다.”
“내가 상미한테 줘야지.”
상미 씨는 괜찮다며 선생님 받아도 된다고 한다.
“고마워, 잘 쓸게.”
“선생님 여가생활 하실 때 상미 씨도 함께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네.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가 한번 상미와 선생님 식사대접할게요.”
“좋다.”
“감사합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상미야 고마워.”
김진숙 선생님은 상미 씨의 선물에 감동하셔서 눈시울이 붉어지셨다. 상미 씨와 선생님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
성도님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나누고, 부활절 예배도 드리는 뜻깊은 하루였다.
2026년 4월 05일 홍은숙
최상미 종교 25-1 상미 씨 생일(교인들과 함께)
최상미 종교 26-2 신부님 토요일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