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그대라는 이름을 잊어 버렸습니다
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그대라는 이름 대신에
당신이란 이름을 새겼습니다
나에게
목마른 갈증을 느끼게 한 당신
가끔 당신도 내 마음처럼 목마름을 느끼시나요
나를 아프게 할 때도 나를 기쁘게 할 때도
당신은 있었지요
하지만
미움이란 이름은
어느 사이엔가 지워지고
그리움이란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
흔들리고 싶은 날도 당신 때문에
울고 싶은 날도 당신 때문에
눈물 흘리지 못했습니다
아무 표정 없는
그림처럼 내 눈앞을 어른거리지만
내게 보이는 것은 언제나 기쁜 얼굴뿐 입니다
벽에 걸어 둔
빛바랜 그림 속에
당신이 웃고 있던 날
그리움은 풀잎처럼 자라나고
가슴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지요
당신의 보금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은 욕심은
따뜻한 햇살처럼 언제나 기다린 일인데
당신을 위해서 잊어 버렸습니다
당신이 그리울 때마다
내 마음에 지은 집은 거미줄 쳐진
초가집처럼 썰렁하게 비어 있어 그리움 하나
쉴 수가 없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내 가슴에 지은 당신 집에는
아무도 들여다 볼 수 없는 울타리로 둘러 쳐져 있고
사랑해서 너무도 사랑해서
당신이란 이름을
잊어버리고 싶은데
잃어버릴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당신과의 인연은 내 가슴에 집이 되고
어둠에 갇힌 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이문주
첫댓글 내마음에 지은집은 거미줄처진 초가집철럼 비어있어.........
당신은 어느새 어둠에갇힌 새가되어 하늘을 날아 다닙니다......
사랑해서 너무도 사랑해서.....
이슬님 요즘 비마니내리내여
항상 건간챙기시구여
행복한 한주되세여~~~~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귀하신 걸음에 내려 놓아 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귀곡선장.....
여인은..수도물 틀어놓고 우네요...
이는 바다앞에서 우는데..
아시져
그리울때마다.거미줄이..하나씩..
바다는 누구를 배신하지도
바다는 누구를 싫어하지도
바다는 누구를 눈물나게 하지도
바다는 누구를 기다리게 하지도
바다는 누구를 아프게 하지도 않는데...
왜 바다 앞에서 울어요...
바다가 뭔 죈가요...
불쌍한 바다...
그러니까요..
...
바다는..품어주잖아요..말없이...
태클
정중히 사과 하십시요
바다한테...
미안하다 말하십시요
바다한테...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말하십시요
바다한테...
다음부터는 바다를 힘들게 하지 마십시요
바다가..불러요.오라구..
부른 이유가 뭘까요...
여지껏 자기 앞에서 흘린 못난이 눈물 담아 가라고?
그렇지 바다도 참을만큼 참았으니...
아뇨...언제든.와서.울고가라구요..이에게만..말한거여요..
바다가
참이슬님은...모르실걸요...
어제도 우리 동네에서 바다에서 불렀다고 갔다 왔거든요
세숫대야 두개씩 들고 왔던데...
그건..이몰라..
일단 불럿다니까 한번 가봐요
그런데 뭐 다르겟어요
한 다섯대야 주실라나...
주시는게아니라...
받으실걸요..바다는 한없이 넓고 포근하니까요..
그거..아는사람한텐..세수대야.안주셔요..
갓다온 애들도 단골이라는데....
믿으시거나..마시거나.
할멈이 여기 온 기념으로 지우개 하나해 드릴께요...
슬프니께 박박지워버리세여....글이 슬포요잉
아공
귀여운할멈님...
반갑습니다
볼펜으로 썻는데...
암튼 박~박 지워 보겠습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뭐시라고롸 볼펜이라고롸
알쓰요...할멈이 낼 아침 시장 가서
노루표 페인트 한통 사다 드릴팅깨
야무지게 지워버리씨요잉
할멈 일찍 시장 갈라면
일찍 일어나야씅깨 인자 자로 갈라요...
누가울렸어여잠간
나왔어여낼 봐요... ..
뭐니까....
ㅂ
시방....
아예 하루지나서 오셨네...
어쩌실려고 그럽니까?
오시자마자..가시넹...
여태..기
코누나 갓어요
안되겠구만...흠
늦어서 미안해여
오늘은 수행하는 날이라서
......().........
너무 늦어서 자야해요..
울 시어머니 따라오시믄 미안해서리
우리 코 누나가 없으니까...
분위기 다운 돼가지고
방에 생기가 없었어요
이젠 어디 가지 마요
코누나
그러니까...있을때..잘하셔요.
나야 항상 잘하죠
최선을 다해 모시는데
제 진심을 몰라 주시네요
진심이란건...
시간이 지나면.아시겠지요..
말하지않아도..느껴지는 거니까...
바브팅이...
어찌 모를수가 잇어...
아졸리다..잘래요..빠이빠이...
안녕히주무세요
나 안자믄 울 시어머니가 쫒아오셔
낼 이어서 요기서 만나여
코누나도 안녕히 주무세요
암튼 오늘은 눈 빠지게 기다렷다는....
낼은 여기부터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