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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京畿高等學校 제56회 同期會 원문보기 글쓴이: 愚羊
프레임의 법칙 질문이 달라져야 답이 달라진다! 어느 날 세실과 모리스가 예배를 드리러 가는 중이었다. 세실이 물었다. “모리스, 자네는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모리스가 대답했다. “글쎄 잘 모르겠는데. 랍비께 한번 여쭤보는게 어떻겠나?” 세실이 먼저 랍비에게 다가가 물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랍비는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다. “형제여, 기도는 신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절대 그럴 순 없지." 세실로부터 랍비의 답을 들은 모리스가 말했다. “그건 자네가 질문을 잘못했기 때문이야. 내가 가서 다시 여쭤보겠네.” 이번에는 모리스가 랍비에게 물었다. “선생님, 담배 피우는 중에는 기도를 하면 안 되나요?” 랍비는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형제여,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 없다네. 담배를 피는 중에도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지.” 동일한 현상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점, "프레임(frame)의 법칙"에 대한 예시로 자주 거론된다 프레임(frame)이란 ‘창틀’이란 의미지만, 여기서는 관점이나 생각의 틀을 말한다 여대생이 밤에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할 것이다 하지만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낮에 학교를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질문"을 달리 하라 "질문"이 달라져야 답이 달라진다 최인철의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중에서 |
첫댓글 기도중에 담배를 피우는것과 담배를 피우는 중에 기도를 하는것은 전혀 다른 상황 아닌가 합니다.
기도중에 담배를 피운다는것은 기도가 먼저 시작되었고 그 도중에 담배를 꺼내 불을 붙여다는 말이되고, 담배를 피우는 중에 기도를 드린다는 말은 담배를 피우다가 갑자기 기도해야 할 일이 생각 났거나 기도하고픈 마음이 들어 기도를 드린다는 뜻이니까요.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치 않을지 모르나 담배는 분명히 때와 장소를 가려서 피워야 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한마디로-
궤변은 때때로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는 임기응변으로 유용함을 부정할수 없달수는 있지만
하나님과의 문제에 궤변을 개입시키는일은 "신성모독" 이라고 생각 합니다
ㅎㅎㅎ.....궤변에 신성모독이라니....너무 흥분하셨군요.
이 세상에 아무리 골초라도 기도중 눈감은 상태에서 담배에 어떻게 불을 부칩니까?
담배를 문 상태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어느것이 먼저 시작되였다고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는 이야깁니다.
나쁘게 볼려면 기도하는 중에 담배를 피우는것이고 좋게 볼려면 담배를 피우는 중에 기도를 하는거지요.
위에서 말한대로 "동일한 현상"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볼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주기 위한게 바로 "프레임의 법칙"입니다.
요즘 박대통령의 노조정책이나 경제정책들을 사사건건 삐딱하게만 보는 좌파들의 관점을 일깨워주기 위해 젊잖게 하는 이야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