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06번째 쪽지!
□도덕주의와 종교개혁
1.‘도덕주의’는 복음이 아닙니다. 율법은 도덕주의를 더욱 확대시켜서 오히려 율법이 사람들을 올무로 꽁꽁 묶어버렸다면, 반대로 ‘종교 개혁주의자’들은 ‘오직 믿음’을 강조하면서 ‘기독교 윤리도덕’의 가치를 현저하게 떨어뜨려 놓는 바람에 어느새 기독교는 윤리도덕을 무시하는 ‘무례한 종교’가 되어버렸습니다.
2.루터(Martin Luther1483)는 윤리도덕적 행위를 우리 안에 교만이 자라나게 하는 것으로 보고 믿음과 행위를 대립시킴으로써 그사이에 건너뛸 수 없는 깊은 도랑을 파 버리는 바람에 기독교 신앙에서 도덕의 영역이 현저하게 축소되었습니다. 그 결과 예수만 믿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다 용서받고 구원을 받는다는 이단들이 득세를 하게 되었습니다. ‘구O파’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고 대놓고 가르칩니다.
3.종교 개혁자들은 ‘로마서’를 중심으로 형성된 ‘바울신학’ 학자들입니다. 로마서는 믿음을 강조하고 행위를 버리는 것 같은 주장을 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속해 있던 시대의 상황, 문화, 시간 안에 갇혀서 ‘오직 믿음’이라는 주장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5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것을 ‘보수’하면서 고수하다니요. 개혁자들은 그들의 신학을 로마서의 의인론이나 구원론 위에 세우면서 ‘복음’을 외면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극단적인 보수주의자들은 “그럼 도덕주의로 살아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냐? 너는 행위 구원이야?”하고 사오정같이 반발할 수도 있습니다.
4.복음은 윤리도덕이 아니지만, 그러나 성도들로 하여금 매우 윤리도덕적으로 살게 합니다. 그렇게 살아야 ‘복음’인 것이 아니라, 진짜 복음은 윤리도덕적으로 살아지게 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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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