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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늘
 
 
 
카페 게시글
그림과 이야기 윤정희의 詩를 보고와서
묘묘 추천 0 조회 172 10.05.22 23:1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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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23 06:43

    첫댓글 "시" 영화 저도 꼭 보고 싶었는데 ....시하늘에서 님의 덕분에 반은 본거나 다름없네요...마음 깊은 감상글 잘 읽고 눈이 즐거웠습니다.

  • 작성자 10.05.23 07:37

    저도 몇일을 벼르다가 갔습니다. 꿈이라는 시를 쓴 김경성시인이 방학중인 따님과 함께 시를 보고와서 무엇을 도움을 주었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생각나서 별렀었지요. 내 게으름이 허락한다면 다시 보러 가고 싶습니다.

  • 10.05.23 09:48

    다른 것은 다 혼자 해도 영화만큼은 혼자 가기 싫더군요. 그런데 '시' 영화만큼은 혼자 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0.05.23 18:22

    누구랑 약속해서 함께 가자니 하루를 다 써야 하고 등등의 이유가 불편하기도 하지요. 시는 혼자 보러 온사람이 많더군요(허긴 다른 영화도 혼자 보러 다니는 사람이 많은지는 알 수가 없지만요) 혼자 보아도 좋을 영화 같습니다.

  • 10.05.23 09:53

    저는 혼자 보고 왔어요
    묘묘님 감상기 덕분에 다시 그 영화를 생각하게 되어 고맙습니다.
    평일에는 혼자 영화관에 가는 편인데 대화가 필요없는 그 시간만큼은 혼자라도 즐길만 해요.
    시간 맞추어야 하고 영화만 보고 헤어지려면 섭섭해서 또 어디 가면 평일에는 긴 시간 내기가 어렵더군요.........

  • 작성자 10.05.23 18:23

    우가희님은 여행도 많이 다니고 홀로서기가 잘되어 있어서 틈틈이 시간내어 영화보려면 혼자가 더 좋겠어요. 저도 앞으로 그럴까 생각중이에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쉽겠지요.

  • 10.05.23 12:53

    김경성시인...반가운 이름에 그녀의 미소와 그렁거리는 눈물부터 떠올랐습니다...

  • 작성자 10.05.23 18:24

    마지막 자막에서 도움주신분 이름이 나올 때...괜히 내 이름처럼 좋더군요. 마치 아이처럼 나 아는 사람 있다 하는 듯이요.

  • 10.05.23 15:38

    저도 영화를 보는 내내 '책임'이란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책임지지 않는 사회에 대하여, 책임과 점점 멀어지는 '시'와 '시인'을 향해 끊임없이 밀려드는 물처럼 '책임'을 묻는 영화라는 생각. 4대강을 지금 파헤치는 사람은 많은데 파헤치고 세우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강이 못쓰게 변질되고 망쳐진다면 그 이후를 누가 책임질까요. 4대강 사업을 '책임'지고 한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있던 생태의 보고들을 밀어붙이고 거기다가 인공의 생태공원을 만든다는 발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지금 이 순간, 그 누구도 강의 운명을 책임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 싶습니다. 죽은 강을 보게 되는 건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일 테니

  • 작성자 10.05.23 18:27

    벌써 보셨군요. 허긴 나만치 동작 느린 사람도 없어요. 늘 뒷전에서 느리고 더디고 무뎌서...강에 대해서 말하자면 정말 마음 아픈 일이지요 직접 가본 곳은 없지만 사진으로 전후를 비교해보아도 속이 상하지요. 훗날 책임질 사람은? 없고 우리 뒷세대들이 감당해야할 삭막한 환경과 오염이 되어서 이상현상도 생기겠지요. 요즘 어디를 가든 생태공원, 그리고 그 위를 걷기 쉽도록 목조로 만든 건널목들...올레길 역시 마찬가지고요.

  • 10.05.23 22:15

    그저께 저도 보았는데 느낌은 대동소이 하군요. 묘묘님의 감상이 오히려 재해석에 도움도 되었지요.

  • 작성자 10.05.24 14:06

    영화에 대한 지식은 김경성시인이 도움을주신분 명단에 있다는 것과 이창동감독의 영화이며 윤정희씨가 열연했다는 것, 영화 끝나고 집에 오다가 사람들 손에 잡혀있는 영화소개 팜플렛이라고 가져올 것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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