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세신샵이 뜨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일단 코로나19 여파가 컸다. 당장 동네 목욕탕은 물론 사우나가 다중집합시설로 분류, 강제로 문을 닫아야 했다. 꾸준히 목욕탕을 가던 사람들이 갈 길을 잃어버린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른 게 1인 세신샵이다.
장점은 적잖다.
무엇보다 개인 전용 공간에서 서비스를 받는 형태다 보니 감염병에 예민하고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이들이 환호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자리 잡은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프라이빗 이코노미(개인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추구하는 현상)’ ‘휴미락(休美樂) 중시’ 등의 트렌드도 뒷받침이 됐다.
종전 세신사 인력 풀이 꽤 탄탄하다는 점도 인기 이유의 하나다.
창업 비용은 3개 실 기준 1억~2억원 정도(임대보증금 제외). 이용요금이 4만원에서 고급 마사지 코스까지 추가하면 19만원 정도로 책정해뒀기 때문에 아무래도 럭셔리하게 인테리어를 하면 평당 비용은 더 올라갈 수도 있다.
아직 사업 초기라 경쟁이 적어서인지 투입 자본 회수는 비교적 빠른 편이다. 게다가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상권), 즉 지역 상권만 잡으면 재방문율이 높기 때문에 마케팅비를 계속 지출할 필요가 적어 매출이 안정적이라는 것이 현장 목소리다.
첫댓글 너무너무 좋음
목욕탕에서는 민망해서 한번도 안해봤는데 1인이면 한번 해보고싶네
근데 딱히 럭셔리도 아닌게 5~6만원이라 목욕탕 가서 세신받는거랑 비슷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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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봐르 헐 그럼 남자 손님도 여자 직원이 밀어주고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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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단둘 숨막혀...걍 남들 물틀고 떠드는 사이에 묻혀 밀리고싶어..
말하는 디자인 왜캐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아 진짜
5만원이면 목욕탕 전신마서지도 가능한 돈이쟈나 ㅠㅠ
한번 해봤는데 진짜 좋음
한번가봤는데 난 별로였어.. 이돈이면 걍 목욕탕 풀코스 받음..
한번 이용해봤는데 진짜 가격대비 별로였어 대중목욕탕 가서 세신사한테 때미는게 훨 나아
목욕탕처럼 때 빡빡 안밀어줌ㅠㅠ
별로... 때도 시원하게 밀어주지도 않고 자꾸 말 걸고.. 걍 대중목욕탕 가서 받는게 더 나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