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쓰신글...페밀리 레스토랑에서 돈 낭비하는것을 비판하신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여러 댓글중 한국여자들은~이란 식으로 비난하는글들은 눈쌀을 찌푸렸지만요...
아고라에 이런글을 올리면 좋은글을 쓰건 좋지 않은글을 쓰건 꼭 안좋은 소리를 듣게 되긴 하겠지만 평소 하고싶었던 말이라 이곳에 글 한번 올립니다. ==========================================================================
저도 여자입니다..대학생이고..미국에서 유학한지 한 7년째 됩니다. 미국에서 유학한다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시지 마시고 그냥 제 경험에서 나온..그리고 평소 생각이라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제 문장력이 워낙 안좋아서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을 갈때마다 느끼는것이 한국에서는 도데체 왜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 너무나 흔한 그냥 한끼 식사에 열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TGI Friday나 베니건스...특히 런치타임을 이용한다면 그리 비싸지 않은 그냥 한국으로 치자면 편안한 밥집 정도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무슨 이런 레스토랑이 부의 상징<좀 오버해서>이라는듯이 친구들끼리 가서는 음식 나올때마다 사진찍고...그리고 특히 아웃백은...모 여럿이서 가서 메인은 두개만 시키고 셀러드에는 모를 추가해서 양을 늘리고..등등등.....좀 이상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피시엔 췹스~......전 그게 한국에 있는지는 원글을 쓰신님의 글을 통해서 알았지만... 피시엔 췹스는 정말 말그데로 분식점 수준의 음식이에요....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그냥 저렴한 분식점에서 먹는 돈까스 수준....그리고 솔직히 맛도 없던데요 저는...(이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집에서 그냥 먹는 생선에다가 프렌치 프라이즈...평범하기 그지 없죠..)
특히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 완죤 한국에선 가격을 배로 올려서 팔더군요....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수입품이니 당연하다지만...그래도 심한 가격차이)...
또 제 생각에 스타벅스 커피는 한국인 입맛에는 잘 맛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희 엄마가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타벅스 커피는 써서 도저히 못드시겠다고 하시던데요....
(저는 커피를 원래 안먹어서 잘 모르겠습니다..음료만 먹어봐서...)
그리고 스테이크같은것들도....솔직히 저는 한국 양식집에서 한국식으로 요리한 스테이크 (미국식과 비교하자면 맛이 상당히 달라지겠지만)이 훨씬 더 맛나고 좋습니다...
미국식 스테이크..솔직히 양념도 없고 그냥 소고기 덩어린데 그게 모 맛있다고 먹는지....
특히 드라마에서 모 이집 스테이크 잘해~이러면서 가서 뻐기고 먹는모습보면 정말 뻑뻑해 보여요...
제가 미국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그리고 좀 오래살은덕에 입맛이 약간은 외국식이 됬기도 했지만 여전히 한국음식이 더 입맛에 맛고 (가격을 떠나서) 게다가 누구나 알고있듯이 한국음식이 몸에 좋은건 사실인데 왜 구지 한국에 살면서 아웃백같은곳이 목숨걸고 꼭 거기가면 미국식> 서양식이 된다는..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싸이에 음식사진이나 스타벅스에서 먹은거 올리는 사람들 보면 정말 너무....음...웃겨요..;;;;;
미국에서는 그냥 먹는 정말 평범한 식사에 커핀데...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먹는 돌솟 비빔밥이나 어디 음식잘하는데서 먹느게 더 명품이에요 (몸에 좋은것은 물론이요 몸매관리+피부관리도 되고)...
여기 음식 먹어봐야 살만 찌지요 모 영양가도 별로 없고 대신 열량은 죽어라 높고....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런 음식을 비싼가격에 먹는다는게 아니라 (수입품이니 당연히 가격이 높은것이므로 특별히 걸고 넘어가진 않겠습니다...탄 스타박스는 좀 미국에서 심하게 욕심을 챙긴듯 함..음식도 아니고 커핀데..)
이런 서양음식을 먹으므로써 내가 좀더 고급스러워>진다는 그런 허영심을 갖게 하고 그걸 사진을 찍어서 싸이에 올림으로써 모두들 봐주길 원하고..... 너무 이상한거 같애요...
물론 거기 음식이 좋아서 가시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고 과시욕이 아니라 그냥 사진을 찍기를 좋아서 찍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반대편에는 아웃백에서 음식 사진찍고 여럿이 가서 메인요리는 단 한두개 시키고 모 추가하고 모 해서 양만 늘려서 먹을 지언정 난 여기서 먹는다는걸 자랑할려는 맘 있는사람이 꽤 될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같은 글로벌 시대에 서양음식 먹는다고 모라고 하는건 아니고 (나 조차 외국에 나와있으니 그거 가지고 모라고 하는게 더 웃겨보이겠지만)...
이 글의 주 목적은 그 음식이 좋아서가 아니라 입맛에 맛건 안맛건..가격이 높고 낮음을 떠나서...지극히 평범하디 평범한 서양 동네 음식점을 가면서 그걸 명품이라 착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는게 한국으로써는 창피한 일이라고 봅니다...
맟춤법도 많이 틀린거 같고 말이 앞뒤가 잘 맞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신경써서 쓴글 다시한번 읽어보고 올립니다....문장력은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겟습니다.
수많은 리플이 달렸는데 그중 몇개만 추린거..
님이 말씀하시는 의도는 잘 알겠어요...그리고 님의 말씀보다는 원글쓴 지은이의 조금 엇나간 시선에 반발하는듯, 기본적으로 님의 의견에는 찬성이에요...싸이 이용해서 외국브랜드 및 부를 과시하고자 하는 ...
후.. 너무 떠들었네. hanure님, 일단 제가 죄송하네요. 제가 뭘 그리 님 기분에 거슬리는 소릴 했는진 모르겠는데 님이 말을 놓으시길래 저도 흥분해서. (말놓는데 예민하거든요ㅡㅡ;) 다른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스타벅스는 확실히 자리값인듯...제 친구가 말하길, 아웃백이 성공한 건 주문 전에 주는 꽁짜 빵 때문인 거 같다는데...
컥..저도 암내 생각했었는데..ㅠㅠ 아웃백 외국인 암내 장난아니삼..ㅠㅠ
머여..이사람완전웃겨..이사람 글쓴거 땜에 내가 아웃백,스타벅스 갔던게 챙피해질라하네..아웃백 음식사진올리는 사람들..사진첩바라..아웃백 스테이크만 있던??삼겹살.소주등등..별거 다있더라..그게 자랑할라고 올린거냐?그냥 어디가게에 무슨음식이 맛있나해서 올린거지..홈피에 사진올리는데 집에 있는 밑반찬올리냐??
ㅎㅎㅎ 님 리플 재밌어요..
저두 밑반찬이란 말에 웃었어요ㅋㅋ
글쓰신 분이 약간 성급한 일반화를 하셔서 많은 분들이 발끈하신 듯 해요.
다른 건 몰라도, 요즘 다이어트하느라 칼로리 열심히 보고 있는데, 스타벅스나 이런데 이름 긴 커피들...(예를 들어 화이트초콜릿 모카) 나 이것만 마셨는데, 칼로리 500넘어가는 거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살뺀다고 맨날 블랙만 마셔요...ㅜㅜ 맥도날드에서...
저는 던킨에서 블랙 마시는데~ 던킨 커피가 구수하고 좋더라구요^^
님 던킨 가구 싶어요..근데 이상하게 도쿄에는 던킨도넛츠가 없네요...ㅜㅜ 왜그런지 아시는 분...
됴쿄는 공항 빼놓고는 못가봐서 모르겠구요, 제가 알기론 영국에도 던킨 없어요ㅠ_ㅠ 혹시 일본에 네로나 코스타 있나요? 거긴 그런 것만 많았어요.
근데 사실 주위에 그런애들 좀 많긴많아요...아웃백가는걸 은근히 좀~한식식당 같은곳보다 더 높여서 생각하는 사고방식 가진애들...그리고 사실 스타벅스도 커피 별로 질 안좋은거 쓴다는데, 괜히 다빈치 같은곳보다 스타벅스 가서 마시는애들...그런애들-사실 많습니다~저 고등학교때 외국10년살다온 회화선생님도 이런비
슷한말 하신적이 있었삼...니네들은 TGI를 너무 높여서 바라보지만 사실 미국에서는 그저 서민들의 식당일뿐이라고...
근데 사실 주위에 그런애들 좀 많긴많아요...아웃백가는걸 은근히 좀~한식식당 같은곳보다 더 높여서 생각하는 사고방식 가진애들...그리고 사실 스타벅스도 커피 별로 질 안좋은거 쓴다는데, 괜히 다빈치 같은곳보다 스타벅스 가서 마시는애들...그런애들-사실 많습니다~저 고등학교때 외국10년살다온 회화선생님도 이런비
나름 분위기 좋고 서비스 좋고 그런게 좋아서 가는거지... 그리고 사진 찍는건 윗 분 말마따마 음식이 좀 이쁘게 나오니까, 그리고 맨날 먹는 한식이 아니라 그냥 가끔 먹어주는 그런거니까 찍는거지 그걸 또 자랑이라고 찍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_-...참 글쓴이 생각 마이 촌스럽네.(다음 아고라에 글 쓴 분;;)
나름 분위기 좋고 서비스 좋고 그런게 좋아서 가는거지... 그리고 사진 찍는건 윗 분 말마따마 음식이 좀 이쁘게 나오니까, 그리고 맨날 먹는 한식이 아니라 그냥 가끔 먹어주는 그런거니까 찍는거지 그걸 또 자랑이라고 찍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_-...참 글쓴이 생각 마이 촌스럽네.
헉... 되게 기네요... 아웃백에서 일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아웃백사장 목표가 그냥 미국처럼 서슴없이 드나드는 밥집같은곳이 되는게 목표라서 이곳저곳 지점 엄청 늘리고있다고 하더라구요.. 목표가 100개지점 넘는것... 솔직히 아웃백같은곳 도대체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음..뭐하나 특별한 메뉴가 없음.
22 저도 고급레스토랑에 비해 맛은 좀 없지만 친구들과 가기에 부담없는 곳이여서 자주 가요.. 디저트 먹고 토할 뻔^^
헉... 되게 기네요... 아웃백에서 일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아웃백사장 목표가 그냥 미국처럼 서슴없이 드나드는 밥집같은곳이 되는게 목표라서 이곳저곳 지점 엄청 늘리고있다고 하더라구요.. 목표가 100개지점 넘는것...
왜이렇게 다들삐딱하삼? 리플들 장난아니게 까칠하네...솔직히 글 내용이 어느 정도는 맞다고보는데...싸이에 가보면 스타벅스나 커피빈 혹은 아웃백 ,T.G.I, 등등에서 밥먹고 좀 과시하듯이 찍은 사진들 진짜 널려있어요...그런데 가는 자신을 왠지 쿨~ 하다고 과시하는듯이 찍은 사진들...물론 안그런사람들도 많겠지만
왜이렇게 다들삐딱하삼? 리플들 장난아니게 까칠하네...솔직히 글 내요이 어느정도는 맛다고보는데...싸이에 가보면 스타벅스나 커피빈 혹은 아웃백 ,T.G.I, 등등에서 밥먹고 좀 과시하듯이 찍은 사진들 진짜 널려있어요...그런데 가는 자신을 왠지 쿨~ 하다고 과시하는듯이 찍은 사진들...물론 안그런사람들도 많겠지만
이분의 글 내용은 안그런사람들까지 싸잡아 비난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내눈에는 자기 미국에서 산다고 유세떠는 내용은 하나도 안보이는구만 다들 왜이렇게 민감하셔요.
내용이야 둘째치고 맞춤법이 너무 거슬림..도데체, 맛지 않는다, 됬기도 하지만..등등...-_-
남이사
외국에서 우리나라 음식 비싸게 먹고 하는것도 바보 같아 보이나? 이분 완전 생각이 잘못 되신듯...외국 음식이니까 우리한테 신기해서 사진 찍을수 있는거고.....아웃백이라고 찍는것도 아니고 태국음식 일본음식도 다 찍는데...그리고 일본 라면도 우리나라 무지 비싼데...생각이 근시안적인듯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리플 터져나간다;;ㅎ
스크롤바를 왓다~ 갓다~ 왓다~갓다~ -_-;;;;;;
아웃백은 호주꺼아닌가요??? 하하하 솔찍히 스타벅스 미국에서도 허영아니가요??? 길에 1불짜리 커피가 넘쳐나는데요 꼭 거기가서 먹ㄴ는거 보면...ㅡ,.ㅡ;;(스타벅스 대략2배넘죠) 솔찍히 티지아이 아웃백 분식점 수준은 아니다!!!
아웃백은..... 사진빨이 잘받아서 찍어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사치를 하든 말든 무슨 상관 ?? 그리고 자기 입맛 높다 이런식으로 밖에 안들리네요 항상 밥만 먹고 사니까 가끔씩은 스테이크 그런거 먹고싶어서 가는 건데 왜?? 그런거 명품음식이라고 먹으러 가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ㅋㅋㅋ
미국은 그러니? 한국은 이러니까 우스워보인다는 말 하지마라.
님들 너무 색안경 끼셨음.....
저는 아직고등학생이라서 20대분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지역 학교에서는 아웃백이나 스타벅스가 약간 명품으로 취급되고있는건 맞는부분같아요. 뭐 모닝글로리와 하이테크의 차이같이 .. 예를 들어 생일때면 특별히 아웃백을 간다던가 놀러가면 스타벅스 한번쯤 가는걸 뭐처럼 기분낼려고 간다고 생각하니까요
우리 나라에 거의처음 미국문화가 들어올때.. 막 밥대신 빵주고 그랬잖아요 무조건 서양문화좋다고..온돌 보다는 침대를 선호하는 부유층의문화 .. 지금보면 참 한심하죠.. 그떄의 서양문화에대한 허구성이 지금 외식문화에서 약간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같은데 너무 뭐라 그러지마세요
아니 대체.. 별다방이 언제부터 명품이었어요? 그 어수선한 분위기가. 스타벅스커피가 좀 비쌈에도 불구하고 가는건 맛있고 4~5시간 앉아있어도 눈치안보이니까 가는 단순한 이유때문아닌가요? 글쓴분이 좀 어리석네요. 이런글을 올리려면 다른사람들의 의견도 좀 알아봐야지. 무슨 자기의견이 중론인양.. 웃기네
솔직히..틀린말은 아니다.. 가서 사진을 찍던 샐러드를 말아먹던 뭐,,그건 둘째치더라도..다들..어느정도 뇌속에..저생각 박혀 있는걸뭐,,,
아웃백이 싸고 편해서 자주가는거라는 님들은 갑부이신지?-_-; 절대 싸진 않은데.. 난 누구 생일이거나 이럴때만 가끔 가는데;
아웃백이랑 스타벅스가 싸다는 분들은 뭡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가난뱅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222222222222 솔직히 그리비싼곳은아니지만, 싸서 편하게 갈수있다는말은 좀..ㅋㅋ
내가 항상 느꼈던 부분 잘 지적한것 같은데.. 윗분들 넘 까칠하삼... 솔직히 아웃백, 베니건스등 갔다오고 나서 거기 갔다왔다고 꼭 누구한테든 은근슬쩍 말하지 않으삼?....
나도 동감하는데;;
저 사는 지방엔 스타벅스니 아웃백이나 그런 빼밀뤼 레스토랑 없소.전 원글님 글 대대대대 찬성.서울가서 빕스 갔었는데, 비싼돈 주고 그거 왜 먹는지 싶었음.가격에 50%는 브랜드 값이라고 생각함.일명 이름값.솔직히 우리나라사람 브랜드 너무 따짐, 먹는거, 입는거, 사는거(요새는 아파트도 브랜드ㅠ.ㅜ)돈벌어야지ㅠ.ㅜ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나는 글쓴사람의 말에 초큼 동감하삼~
글쓴님이 멀 말하는지 알겟삼..그냥 의견일 뿐인데 다들 넘 발끈하신다..
ㅋㅋㅋㅋ 아웃백 저렴하지 안삼? 생일쿠폰 끈어가면??
이 글이 더 이상함. 더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남들 봐달라고 사진 올리는거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