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먹찜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운 다음 가볼 만한 장흥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휴식도 취하고 전통시장도 즐겨보자.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억불산 자락에 120㏊ 규모의 편백숲이 있다.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뿜어내는 편백숲은 아토피 같은 환경성 질환을 치유해 휴양하기 좋다. 숲속엔 편백나무와 친환경자재만 사용해 지은 통나무·황토 주택 등 생태체험펜션을 비롯해 노천탕과 편백찜질방이 갖춰져 있다. 또한 억불산 정상으로 연결된 산책로, 목재문화체험관 등 편백숲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잘 조성돼 있다.
●선학동마을
회진면 선학동마을은 득량만의 푸른 바다와 드넓은 유채꽃밭이 조화를 이루는 마을이다. 천관산 관음봉 산자락에 있는 마을 모습이 마치 날아오르는 학의 품에 안겨 있는 듯하다. 2012년에 가장 아름다운 농어촌으로 선정된 이곳은 장흥에서 태어난 작가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자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천년학’ 촬영지이기도 하다. 따듯한 봄에는 유채꽃, 가을엔 하얀 메밀꽃이 온 마을을 뒤덮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탐진강변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장흥 전통시장이다. 전국 최초 주말시장으로 장흥의 맛과 흥이 넘치는 곳이다. 품질 좋은 한우, 향긋한 표고버섯, 깨끗한 바다에서 온 키조개·매생이 등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시장 광장에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첫댓글 좋아요 ㅎㅎ
공짜로 장흥구경
진짜 오랜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