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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방 달콤한 휴식
직녀 추천 0 조회 86 08.08.28 08:04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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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28 08:40

    첫댓글 ㅎㅎㅎ 지나고 보면 참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그 때에는 큰 설움으로 다가오기도 했지요. 우리 부모 세대들은 정말 힘든 세월 보냈어요. 무엇보다도 식민지 시절과 전쟁을 겪으면서 가슴과 정신에 큰 상처도 많이 받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도 많이 받은 세대지요. 그래서 때로는 그 상흔을 자식들인 우리 세대가 고스란히 물려받기도 했고요. 가슴아픈 일이지만 그게 또 우리들의 운명이고 삶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8.08.29 11:02

    열심히 사신 부모님들을 보면 언제나 경이로워요. 양쪽 어머니 모두 전쟁통에 돌아가셔서 어머니 없이 결혼해서 사신 분들이라... 하여간 가장의 책임을 끝까지 지고 사셨어요. 행상이라 일년 내내 땀띠와 동상이 끊이질 않았거든요. 그렇게 가르쳐 놓았는디...^^

  • 08.08.28 09:46

    봄날 아지랑이 처럼 아련 합니다 ~~~^.^

  • 작성자 08.08.29 10:52

    고맙습니다. 저도 모처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끄집어 봤어요.^^

  • 08.08.28 11:26

    낯선이들의 삶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것도 여행의 중요한 의미가 되는것 같아. 직녀는 역시 글도 잘쓰네.

  • 작성자 08.08.29 10:53

    역시 여행의 달인이시라...^^ 맞아요, 가끔 여행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데, 결국 낯선 곳에서 '나'를 찾는 여정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 08.08.28 12:09

    사진과 적절이 더불어져 읽기에도 잼잇네. 울아부지 보고싶어지자나!!ㅠㅠ...

  • 작성자 08.08.29 10:54

    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으셨나 보우! 아무래도 그랬을 것 같으우. 아직도 애기 같이 구여워요.^^(실례...ㅎㅎㅎ)

  • 08.08.29 18:10

    마저, 조 짱님은 아직도 구여운 데가 있어요. ㅋㅋㅋㅋㅋ

  • 08.08.28 14:23

    어릴적 직녀 모습이 그려지네 글을 읽으니 코 찍찍 ㅎㅎㅎ그 마음이 전해져오네요

  • 작성자 08.08.29 10:55

    코찍찍... 맞아요. 히히. 옥희 언니도 그랬제요? 척 봐서 떠올리는 거 보믄 틀림 없제...ㅎㅎ

  • 08.08.28 15:25

    잔잔한 글 ...뭉클해지네요.

  • 작성자 08.08.29 10:56

    고맙습니다. 이런 칭찬 듬뿍 자주 해주셔요...ㅇㅇ ㅎ

  • 08.08.28 16:19

    아련하고 아름다운 글이네..지금도 오일장은 구순의 옆집아제도,오십의 나도 들뜨게 한다네..

  • 작성자 08.08.29 11:03

    선경 언니, 지금도 오일장 보우? 가끔은 가고 싶은 마음이어... 근데, 불갑 수변 공원 물결 위로 가을이 수줍게 얼굴 붉히며 오고 있을턴디, 그 모습도 보고잡네...^^ 언제나 또 한번 가볼 날이 있을란지..

  • 08.08.28 20:08

    엄마 찾아가다 닭전에서 쪼그려 앉아 구경하는 직녀 모습 상상이 된다..글이 재미져~

  • 작성자 08.08.29 11:00

    닭전에서 쭈그려 앉아있었던 거.. 셀 수가 없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으니까...ㅎ

  • 08.08.31 00:19

    내 고향 영산포장은 5, 10일 장이었어.. 그 달 젤 마지막 장은 말일에 열렸고.. 시장 골목을 지나고 계단 언덕을넘는 꼭대기에는 교회당이 있었고... 거그 유치원에 댕겼제~~ㅋㅋ

  • 08.08.28 18:50

    잔잔한 글과 사진이 직녀의 누런코 훔치던 유년시절로 빠져들었어요. 반듯하게 성장한 예원이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여기던데요.^^

  • 작성자 08.08.29 11:01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잘 가르쳐 주셔서요.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늘 건강하세요.^^

  • 08.08.28 19:56

    직녀의 글에서는 아련한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 작성자 08.08.29 11:02

    선배 님은 지금도 영광 읍내장 보우? 거그가 이 글의 배경인디...^^ 앞으로 내가 장터 풍경을 그린다면 다 거그가 거그여.ㅎ

  • 08.08.30 10:41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도 귀한 것이지 않을까. 난 기억이 거의 없어서.사진들 좋구나.

  • 작성자 08.08.30 23:36

    그러게. 슬프든 기쁘든 내 삶의 이력일 테니까. 아프지 말고 잘 살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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