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방사선이나 항암주사는 이 중요한 T임파구를 파괴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도로를 무차별 폭격하는 것이 항암제란 얘깁니다
그래서 항암을 할 때 마다 조금씩~조금씩 저물어 가는 거지요 두번째 문제는 동일한 항암제를
받아 먹은 암 세포는 도저히 견딜 수 없으니까 자신의 유전자를 바꿔 버립니다 쉽게 말하자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서 약발을 안받는 겁니다
이런 과정이 3~4번 하는 것을 병원에서는 한 싸이클이라고 하지요 그러면 CT를 찍어서 확인을
해보고 항암제를 바꿔줍니다 암에 대해서 일반인이 이 정도라도 아는 것은 모두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암환자들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산으로 물려 받았기 때문입니다 암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아서 87종이나 있지요
일반인들은 암세포라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의 세포와 다르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인간의
세포가 암세포로 발전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의사들도 초기에 진압이 안되면 예뻐하며 같이
살라고 하는 겁니다 물론 의사들이야 알겠지만 암환자들한테 제일 나쁜 치료가 방사선 그
다음이 수술~ 마지막이 항암제라고 합니다
어느 부분에 암이 발생했다면 얘들이 여기서 놀지를 않고 멀리까지 이동을 하지요 세력을 확장
하는 겁니다 이것을 전이(傳移)라고 하지요 또 한가지 웃기는 얘기는 일정 부분에 암이 있다고
이것만 도려내고 "수술은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하면 보호자는 좋아서 금방이라도 병이 나은 것
처럼 기뻐하지만 이거는 착각입니다
첫째는 pet CT를 찍어도 소수점 이하로 내려가는 크기의 암세포는 화면에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유방암 같은 것에 걸리면 전체를 들어내는 거지요 전이가 되었거나 재발한 암이 치료가 어려운 것이
바로 이런 이유랍니다 두번째는 야들도 놀이터가 필요하답니다 일정한 시간에 밖에서 놀다가 인간
처럼 잘 때는 집으로 들어오지요
그런데 애들이 언제 본부로 돌아와서 쉬는지 그 시간을 모르니 아무때나 잘라내어 버리면 외출했던
애들이 갈 곳이 없으니까 사방으로 흩어져서 죽기살기로 세력을 키우는 겁니다 그래서 수술을
한꺼번에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그럼~ 암에 걸렸더라도 살 수 있는 길은 없는 걸까요?
제 경험을 말씀드릴까요? 아내가 대장암 3기에서 4기로 넘어가고 있었고 이미 간에 2개의 전이가
보였지요
의사 말로는 5년 살 확율이 25%라고... 하지만 이 말에 속으면 안됩니다 이 말은 환자에게 당근을
달아주는 겁니다 삶을 포기하지 말고 병원에 돈을 꾸준하게 바치라고...25%만 보고 치료를 했지만
1년을 못넘기고 떠나보냈지요 지금 만큼 만 알았어도 맛있는 거~먹이고 몰핀으로 다스렸다면
조금이라도 연장이 되었을 겁니다
이거는 돈 잃고~ 사람 잃고~ 식구들 골병들이고...3중고를 치룬 겁니다 결론은 초기가 아니라면
칼을 대지 말아야 된다고 봅니다 병원생활을 하면 몸도 극도로 쇠약해져 있는데 수술을 하면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일순간에 암세포가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수술을 꺼리는 겁니다 심지어
우리마을에 한 노인은 암이 전신으로 퍼졌는데도 구미 병원에서 배를 갈라서 내보내고 열흘도
못살았지요
온갖 고통을 참으며 2년을 사느니 차라리 하고 싶은 거~하고 먹고 싶은 거~실컷 즐기고 미련없이
떠나는 것이 훨씬 마지막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거라고 봅니다 인간의 가장 큰 즐거움이 먹는
것인데 음식을 먹으면 구토가 일어나니 본인은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또~ 70대 후반인 노인은 폐암인데 서울에 유명한 병원에서 딱~ 한번에 항암주사에 편한 곳으로
가버린 노인도 있습니다 너무 강력한 항암제였다는 증거지요 그러나 예외의 환자도 있더라구요
광주에서 올라온 50대 아주머니는 항암으로 손,발톱이 한번씩 빠졌다는데도 밥을 아귀처럼 열심히
먹더라구요 이유인즉~ 아직 죽으면 안된다며 할 일이 너무 많답니다..ㅋㅋ
어느 외과의사의 강의를 들었는데 항암을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의 차이가 뭐냐고 질문을 하니까 항암을
안하면 맨 몸으로 4층에서 뛰어내리는 것이고 한다면 매트레스를 깔고 뛰는 것에 비유를 하던데~
어차피 죽는다는 얘기를 왜~? 이렇게 꼬아서 하는지 웃기는 닥타인지 낙타인지...?? 하기사 의사들도
암에 걸리면 가운 벗어 던지고 산으로 간다잖아요 ▷▷
첫댓글 울 셋째 오라버니 담낭암 말기 선고 받으시고 퇴원 후 여행하시다가 돌아가셨지요메트레스도 원치 않으셨구요 중국여행 중 위독하시어 그래도 국내 오셔서 가셨답니다 옳은 판단이었다구 생각합니다 ~
가족들이 정확하게 대처를 했군요 ^^누구나 애처롭기는 하겠지만 환자의 용기와 가족들의 협조가 편안한 영면을 만들어 주는가 봅니다 ^^
암중 ...쉬운게 없겠지만 특히폐암은 숨을 쉴수가 없어가장 고통스럽다고 알고 있습니다..암이든 치매든 어느병이든 전 무조간 무섭기만 합니다..통증만 없다면 숨만 편하게 쉴수 있다면 그 어떤 불평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노라 다짐을 했기에가끔가다 욕심이 꿈틀대면 그때를 기억하고는 합니다..
매사가 알고~ 당하는 것과모르고 당하는 것은차이가 많기에이렇게~주절거리고 있습니다요 ^^
첫댓글 울 셋째 오라버니 담낭암 말기 선고 받으시고 퇴원 후 여행하시다가 돌아가셨지요
메트레스도 원치 않으셨구요 중국여행 중 위독하시어 그래도 국내 오셔서
가셨답니다 옳은 판단이었다구 생각합니다 ~
가족들이 정확하게 대처를 했군요 ^^
누구나 애처롭기는 하겠지만 환자의 용기와
가족들의 협조가 편안한 영면을 만들어 주는가 봅니다 ^^
암중 ...
쉬운게 없겠지만
특히
폐암은 숨을 쉴수가 없어
가장
고통스럽다고 알고 있습니다..
암이든
치매든
어느병이든
전
무조간 무섭기만 합니다..
통증만 없다면
숨만
편하게 쉴수 있다면
그 어떤 불평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노라 다짐을 했기에
가끔가다 욕심이
꿈틀대면
그때를 기억하고는 합니다..
매사가 알고~ 당하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것은
차이가 많기에
이렇게~
주절거리고 있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