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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기업들을 위한 브랜딩 전략의 핵심은 좁은 분야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길러라.
- 필립 코틀러 -
세상의 어떤 제품이라도 갓 태어난 아이부터 80세 어른들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팔 수는 없다. 따라서 현대 기업들은 전체 시장을 서로 비슷한 욕구를 가진 소비자들로 세분화해서 목표 고객들을 선정하고 자瑛?마케팅 자원을 집중한다.
이러한 전략은 구직 활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개인적인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원하는 모든 기업에 동시에 취업할 수는 없다. 또한 모든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기업이나 사람이나 한정된 자원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또는 기업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키고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고려하고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취업할 수 있는 적절한 기업체를 선정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을 취업 시장세분화라고 한다.
소비자들마다 제품에 대한 욕구나 니즈(needs)가 다 다르듯이 기업체들도 각각 원하는 인재상이 각각 다 다르다. 물론 어학능력이나 리더십 등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능력도 있지만 각 기업체나 관련 직무에서 특별히 선호하는 능력들이 따로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분화 된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이나 선호도 등의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목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자신의 취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의 표를 작성하면서 취업 시장을 세분화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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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시장 1 |
세분시장2 |
세분시장3 |
세분시장4 |
회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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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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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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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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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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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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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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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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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자신이 취업을 희망하는 회사들을 나열한다. 위의 표에는 세분시장을 4가지로 나누었지만 필요하다면 더 늘려도 상관이 없다.
회사규모는 상장회사나 비상장 회사로 나눌 수 있고 대기업/중소기업/벤처기업으로 나눌 수도 있으며 회사의 직원수로도 나눌 수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사용하면 된다.
채용방법은 ‘공개채용, 수시채용, 인맥을 통하거나 채용대행 회사를 통한 채용’ 등으로 구별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터넷 등을 통한 공개채용을 하지만 상당수의 외국계 회사들은 비공식적인 방법 즉, 인맥을 통해 추천을 받거나 써치펌(search firm) 등의 채용대행 회사를 이용하기도 한다.
채용계획에는 채용일자를 적으면 된다. 각 회사마다 조금씩 채용계획이나 일자가 다르고 채용계획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 자신이 회사에 대한 지원자격을 갖추었더라도 취업 희망 회사에서 채용 계획이 없다면 무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채용계획을 확인해 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작업이다. 또한 정확한 시점을 알아야만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의 채용요건에 맞추어 준비를 할 수 있다.
채용요건에는 기업체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요건을 조사해서 작성하면 된다. 요즘에는 채용 시 특별한 요건을 표시하지 않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학능력이나 자격증 등의 채용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내거는 기업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취업가능성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요건과 자신의 현재 자원이나 능력을 고려해서 작성하면 되는데 %로 표시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이때는 취업에 대한 전문가나 취업 희망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이나 지인들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취업가능성에 대한 확인 뿐만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많은 정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선호도는 자신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열정에 대한 것으로 5점 척도에 근거해 ‘매우 선호, 선호, 보통, 비선호, 매우 비선호’와 같이 구별해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서는 자신의 적성, 근로조건, 복리 후생 등을 고려해 분류한다.
다음은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어 최고의 승무원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는 필자의 애제자의 사례를 제시한다. 참고하시길~~
* 참조 :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다(이코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