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현관문 말발굽 - 원래 마음
우리 집 현관문을 열어놓을 때 받혀놓은 말발굽을 바꾸었다. 그런데 예전에 쓰던 모양과 좀 다르다. 위쪽에 뭐가 하나 더 넓고 둥근 게 붙어있는데 나는 예전처럼 말발굽 아래 부분은 발로 걷어왔다.
그런데 딸네 집에 있을 때 손녀 서은이가 위에 붙어있는 좀 넓고 둥근 부분은 발로 살짝 누르니 말발굽이 쉽게 올라간다.
‘오~ 예~! 그걸 모르고 여태 예전처럼 아래만 힘들게 걷어왔구나.’
‘오카리나 연습을 할때에 대부분 앞 줄의 가락이나 장단을 그대로 하는 습관이 있어서 앞줄 전생에 끌려가지마세요. 라고 말했는데 이것도 전생에 끌린 거구나.’
말발굽은 아래만 걷어야 올라가는 거라고 내가 분별하고 주착하고 있었음이 알아진다.
새로운 것을 대할 때는 새로운 것에 대해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혀서 사용해야 하겠구나
첫댓글 과합 문명이 발달에 따라 더 나아져 가고 있음을 아이들을 통해서 알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