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섬중에 장봉도랑 신도라고있거든...
신도는 풀 하우스 세트장으로 유명한 관광지인데...
오늘 한 일이... 그곳으로 들어갈 배들... 장봉도로 들어갈지... 신도로 들어갈지...
파악해서... 표지판 차량에 넣어주는 일했어...
땡볕밑에서 뒈지는줄 알았지..ㅋㅋㅋ 하지만... 난 열심히 일했고 힘들어도 항상 그렇듯이 웃었어...
손님들한테 친절하게 대했고... 여러가지 물어보는 손님한테는 여기 터미널 사장님이 하란대로 다 말했지...
대사가 ㅋㅋㅋ "신도는 풀하우스 세트장땜에 볼거리로 가시는거구요... 물놀이 같은거는 장봉도가 해수욕장이 세 군데라서 놀러가세요..."
그거 외에... 배 기다리는 라인에서 손님 짜증 들어주기... 금방 나갈거라고 안심시키기...
손님들중엔 고맙게도... 뻥튀기나 미니 생수를 권하는 고마운 분들도 계셨어... 이쁜 아가씨들한테는 곱하기로
로 친절하게 했지 ㅋㅋㅋ
아주 나긋나긋한 그녀들의 목소리가 아주 내 청춘을 불사지르더만...
ㅋㅋㅋ 아가씨들 노출 무쟈게 심해... 놀러가는 여인네들이라..ㅋㅋㅋ 남친이랑 둘이 차몰고 온 연인도 보였고...
10중에 5은 욕인지 뭔지 차안에서 나 삿대질하면서 자기네(연인) 끼리 히히덕 거리더라...
난 매미찌게..로또매미.. 성게가시?U이 주위에 산다니까... 혹시 여 와서 알아보진 않을래나... 기대하고..ㅋㅋㅋ
근데... 문제는 오늘 사실 조낸 힘들었거든... 마지막엔 화장실 청소... 여자화장실도 사람있는데 들어가서 청소하고...
조낸 창피하진 않더라.. 여?d들도 몇몇만 문에서 쳐다보다 들어오구... 젊고 섹시한 여?d은 그냥 아무 거리낌
이 없어...ㅋㅋ
근데 문제가... 사장님이 나 일잘한다고 맘에 들었다고... 낼 또 나오래..
그래서 내가 우리 소장님이 보내셔야 가죠.. 맘대로 안되요...
이러니까... 전화 넣어주신데.. 낼 보내라고...ㅋㅋㅋ 기분은 좋은데 너무 힘들어... 땡볕이라... 팔이 다 익었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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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에 올렸던 글이에요... 오늘의 일과죠... 발바닥은 붓고 따갑고 너무 피곤하네요...
하지만 저에게 신용을 가지신 사장님땜에... 그 신용을 저버리지않기 위해.. 내일 난 또...
장봉도와 신도를 잇는 선착장의 해운에서 일하러 나갈것입니다...^^
그나저나... 사진은 현재 묵고 있는 영종도 신도시 고시원에서 혼자 찌질거리던중... 찍은 폰샷입니다..
사진 구려도 이 해 좀...ㅠㅜ
첫댓글 순간 타이슨인줄 알았음~ ㅋ 카리스마 있어보여요 멋져요^^
그보다 순수한 감성이 더 멋진 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