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초콜릿 16%·빼빼로 6%↑ 질레트 면도기도 12% 올라 업계 "원재료 가격 계속 뛰어 한두달 늦추는 건 임시방편"
국내 식품·외식기업들이 정부 압박에 미뤄왔던 제품 가격 인상을 다음달 일제히 개시한다. 김·간장 등 서민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는 물론 주요 간식 거리인 초콜릿 과자류와 치킨, 면도기·건전지·담배 등 공산품까지 가격 인상이 전방위적이어서 가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 급등으로 다음달 1일부터 빼빼로·빈츠 등 초콜릿 제품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
(생략)
동원F&B는 양반김 전 제품 가격을 평균 약 15% 올린다. 주요 품목인 '양반 들기름김(식탁 20봉)'은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양반 참기름김(식탁 9봉)'은 4780원에서 5480원으로 14.6% 인상된다. 조미김의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은 글로벌 작황 부진과 K푸드 인기에 따른 글로벌 수요 증가가 맞물려 고공행진 중이다. 앞서 CJ제일제당과 광천김, 대천김, 성경식품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샘표식품은 다음달 중순 간장 제품 30종의 가격을 평균 7.8% 올릴 예정이다. 샘표식품의 가격 인상은 2022년 17개 제품 가격을 11.5% 올린 지 2년 만이다. 대표 제품인 '샘표 양조간장 501' 가격은 11.8% 올라간다. 업계 1위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CJ제일제당, 대상 등 다른 장류 제조사들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졌다.
(생략)
국내 제조·유통업계는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직간접적 가격 인상 자제 요청은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기업이 감당할 만한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가격 인상을 한두 달 늦추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라고 토로했다.
첫댓글 진짜 나라 한순간에 나락가는 느낌이네..
빈부격차 심한 국가들 금방 따라가겟어
미쳤다미챠ㅅ어
와 지금도 졸라 비싼데 여기서 더 올라????????????
뭐가 더 오를 게 남은거야..?
코로나때 선진국합류한 나라가망하는데2년도안걸리네ㅎㅎ
꺄
아 씨바 진짜 굶어 뒤지라는거네 걍
에휴 욕이 안나올수가 없네
김이랑 빈츠 좀 사놔야겠다 소식하고만다 시벌탱
금리 올려
돌아버리겠네 뭔 물가가 한달마다 오르는 기분이야 윤석열 개미친새끼야ㅗㅗㅗ
ㅆㅂ
김은 날이 더워서 원초가 재배가 안된대 생김이나 사놔야지... 진짜 먹고 살기 족같다...
미쳣니 시벌것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윤석렬 좀 어케 해보라고 물가 장난하냐 진짴ㅋㅋㅋㅋㅋㅋㅌ
안살래..안먹고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