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찬란한 별빛 찬희에게 내가 널 좋아한지 벌써 479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네 다른 사람들에게는 겨우라고 생각이 드는 숫자일수 있어도 살면서 아이돌이라는 존재를 마음에 담아둔적 없던 나에게는 무엇보다 큰 숫자라고 생각이 드네 내가 어떤 사람을 이정도로 사랑할수 있게 될지 정말 몰랐는데 찬희는 나에게 사랑을 느끼고 사람을 아낄수 있게 해준 시작점이 되준거 같아 아무리 힘든 하루를 보내더라도 찬희 목소리를 들으면 모든게 없었던 일 처럼 사라지네 그런걸 보면 찬희는 나에게 정말 대단하고 고마운 사람이라는게 다시 한번 느껴져 하루하루 나의 비타민이 되주는 찬희가 점점 더 너무 좋아져서 이렇게 좋아해도 될까 가끔 무서워져 영원은 없다고 하잖아 하지만 찬희가 더비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더비를 바라보는 그 찬란한 눈을 보면 영원은 어쩌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찬희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책임져주는 존재인데 우리도 찬희에게 그런 존재가 될수 있을까? 찬희만 괜찮다면 너의 추억속에 우리의 모습이 들어가있기를 소망해 찬희의 요즘 기분은 어때 ? 만약 찬희의 하루가 기쁘고 행복하다면 너무 다행이야 찬희가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는게 빈말이 아니라 항상 진심이라는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어 찬희는 충분히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 자격 있거든 유리구슬같은 너가 상처받는다면 우리가 감싸줄수 있고 만약 깨지려고 한다면 우리가 꼬옥 품어줄수도 있어 그러니까 찬희에게 힘든일이 있다면 모든걸 말하지 않더라도 더비에게 조금이라도 기대주었으면 좋겠어 우리가 보는 너의 모습은 마음이 너무 여린 어린아이일 뿐이거든 누가 너에게 뭐라고 하든 너가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 아껴주었으면 좋겠어 잠을 편히 자지 못하는 찬희에게는 까만밤 보내라는 뜻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아 그런 말을 매일 더비에게 들려주는 너를 보면 얼마나 더비를 사랑해주는지 보여 내가 찬희를 만약 나중에 놓아주게 되더라도 난 찬희의 앞으로의 꿈들을 응원할거야 우리의 인연이 끝날때까지 우리도 매일 찬희에게 말해줄게 까만밤보내 찬희야 사랑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