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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입는 사명 (레2-19)
2024년 10월4일 (금요일)
찬양 : 변찮은 주님의 사랑과
본문 : 레6:14-18절
☞ https://youtu.be/9zz7PWgIceA?si=Ka0OEjynimdj_FhC
어제 세종시에서 김명현 목사님의 결혼식은 야외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두 분의 아름다운 삶의 출발을 주님이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오늘 선교회에서는 박종오 목사님의 금요 세미나와 조재진 목사님의 전도 제자훈련 세미나가 진행된다. 수고하실 귀한 강사님들위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작은교회 심방과 웨이브리즈 플랫폼 이사회가 있다. 금주와 다음 주까지 쉴틈 없이 이어지는 사역에 주님이 힘을 주시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소제에 관한 말씀으로 2장에서 나오는 소제가 일반적인 소제의 규례를 말했다면, 6장 오늘 본문에서는 제사장들이 소제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14-15절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그 소제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소제는 곡물로 드리는 예물로 여기에 기름과 유향을 더해 드리는데 그중 일부를 태워 드리고 나머지는 제사장들이 먹도록 한 제사다. 오늘 본문은 구체적으로 소제의 제물 중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유향을 다 기념물로 불살라 하나님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고 한다.
그리고 누룩은 넣지 말아야 한다. 17절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소제의 특징은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 제물이며, 아울러 제사장들의 소득이 되는 제물로 누룩을 넣지 않아야 했다. 그래서 인간 누구도 하나님의 소제가 될 수 없었음을 묵상하게 된다. 요일3:5절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죄가 없이 우리의 소제물과 대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그 소제의 제물이 되어 우리가 그 몸과 그 피를 먹고 마심으로 거룩하게 되며 생명을 얻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게 된다. 할렐루야~
마지막으로 소제는 회막 뜰에서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는다. 16, 18절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 ...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가장 거룩한 것으로 구분된 제물은 제사장들이 먹을 수 있지만, 이것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가능했다. 그 장소는 바로 회막 뜰이었고, 이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을 상징하며, 이 예물을 소비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그러면서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라는 말씀처럼 이를 통해 제사장들이 거룩하게 되는 일환으로 삼은 것이다.
그저 제사장들의 생활을 위한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드려진 음식을 통해 거룩하게 하고, 공동체를 향한 거룩한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한 의도임을 알게 된다.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피곤이란 두 글자가 내 몸을 지배하려는 날, 주님의 거룩한 사명을 입고, 그 사명을 먹고 사는 자를 거룩하게 하시는 그 은혜를 보게 한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거룩하게 구별되도록 요청하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제물을 통해 그들을 거룩하게 하셨다.
그 일을 위해 회막 들에서 먹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묵상하게 된다.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속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육체를 입고 있으니 피곤이 나로 이 거룩한 제사와 음식을 거룩한 것으로 보지 못하고 일상으로 바꾸어 내려고 한다. 그러나 이 아침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다. 일상이 아닌 거룩한 사역을 하나님의 임재 아래서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로 ~ 그때 이것이 나를 거룩케 하는 음식이 된다. 오늘도 성령과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나의 거룩한 소제물되신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다시 힘을 내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오늘은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다. 이틀간에 500키로 가까운 강행군에 주어진 사역은 감당해야 하고, 오늘도 바삐 움직여야 하고 다음 주는 더 바쁘고 그래서 거룩한 하나님의 사역이 아니라 무거운 일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 주님은 절묘한 타이밍에 이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주신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다시 깨닫게 하시고 일어나게 하신다. 할렐루야 ~
70개 교회 심방이 일상이 아닌 거룩한 하나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냄새가 되고 또한 그것을 하나님의 임재아래서 감당함으로 나를 거룩하게 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의 타이밍임을 고백한다. 아멘. 아멘. 아멘.
이 하루도 절대 사단에게 이 거룩한 시간을 일상으로 빼앗기지 않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여 살아내리라 다짐한다. 오늘도 내게 이 큰 은혜를 베풀어 다시 일어나게 하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주님, 늘 어리석어 사단에게 거룩을 빼앗기고 일상으로 전락하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저를 깨우쳐 주시고 거룩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절묘한 주님의 코칭에 그저 감격합니다. 오늘도 사단에게 절대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아래서 향기로운 냄새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심방이며, 아울러 이 시간을 통해 저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먹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