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우한폐렴 환자가
박선영 교수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을 하거나
호들갑을 떠는 걸 텐데"라고 했다.
박 교수는
"오늘 조선중앙방송이 드디어 커밍아웃을 하고 나섰다.
국가방역사업 비상총화회의라는 요상하게
긴 회의를 소집했다며
'하늘 바다 땅길을 전면 통제하고
비루스감염자 500명을 격리하고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하네?"라며
"우한폐렴을 러시아식으로 '비루스'라고 하면서
손을 내미는 참 비루한 놈들"이라고 했다.
또 "둘 다 숨길 게 너무 많아
정직하지 못한 것도 비루하지만,
돌아서면 들통날 일도
끝까지 눈 가리고 아웅하는 놈들"이라며
"까뮈의 소설, '페스트'에 나오는
쥐새끼 같은 놈들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교수는 마지막으로
"까뮈의 소설 페스트에 나오는
유명한 문장 하나를 그대로 옮기면
'재앙이 존재하는 한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까뮈가 어찌 알았을까?
오늘의 이 비루한 한반도 상황을!"이라고 개탄했다.
◆얘네는 일란성도 아니고 혹시 샴 쌍둥이가 아닐까?
박선영(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쌍둥이네 쌍둥이. 그것도 일란성 쌍둥이야.
아니, 샴 쌍둥이인가? ㅋ
북한은 지금 군부대까지 우한폐렴이 퍼졌다는데...
북한 당국은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방역사례를 창조했다'며
대대적으로 선전선동을 하고 있다네?
그럴 돈이 있으면 옥수수라도 더 나눠줄 것이지!
'남쪽의 대통령'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던 어떤 자도
일찍이 우한폐렴 종식을 말했다가
망신과 비판을 받고는 느닷없이
'방역성공론'을 들고 나오더라. ㅋ
내 원 참!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방역이라!
어쩜 그리도 남북이 똑같은지!
일란성 쌍둥이도 자라면서는 자주 싸운다는데,
허구헌날 복종과 따라하기만 하니
얘네는 일란성도 아니고
혹시 샴 쌍둥이가 아닐까? ㅋ
아! 내 나라여
심장이 불에 타 쪼그라 들듯
온 몸에 불이 붙은듯 열을 뿜어낸다.
미치지 않고서는 누가 지금의 이 현실을
제정신으로 보겠는가?
경제라는 한쪽 팔은
칼로 생살을 가르듯 고통이 요동치고
안보라는 다른 한쪽 팔은
벌건 인두로 지지듯 온 몸을 소스라치게 한다.
정치는 한쪽 다리가 덧에 체인양 피를 뚝뚝 흘리며 섰고
보건은 작두에 한쪽 다리가 잘린듯
점차 생명의 파닥거림 조차 멈춰서고 있다.
대한민국의 사지는 끔찍하게 찢어지고
두 눈알은 빠져 나간듯 쾡 하니 촛점을 잃었고
목을 휘감고 내려간 링거 줄에 기대 숨을 헐떡이던 나라는
어느 횟집 도마위에 오른 생선마냥
죽음의 파닥임에 지쳐가고 있다.
세상을 향한 부르짖음은
날개꺾인 잠자리 마냥 곤두박질 치고 있고
백성의 울부짖음은 깨진 꽹과리 소리마냥 피를 토해낸다.
어쩌면 좋은가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아무리 둘러보고 곳곳을 뒤져봐도
대한민국을 살려낼 명약이 없다.
뭉가의 판소리엔 붉은피가 용솟음 치고
주사파의 미친짓은
멀쩡한 백성들을 생체실험의 비커 속으로 끌어 들인다.
불러도 대답 없고 아우성을 쳐도 메아리만 들리는
칠흑같이 어두운 내 나라여.
아! 잘못 들어선 이 긴 터널을 언제쯤 빠져 나가련가
그 터널의 끝이 천길 낭떠러지는아닌지
오늘도 고단한 삶의 지게위에 무거운 인생을 담고 서서
이 정표 없는 길가에서
갈 길 잃은 멍청이 처럼 그냥 서 있을 뿐이다.
내 나라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