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렇게 아프게 사랑하는 내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까...Agapao Kai Adiaforo / Haris Alexiou...

[여름]

너는 모를 것이다.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게 된다.
이 행복이 달아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

나는 너무 사랑하면 입을 다문다.
한 번 불러버리면 다시는
그 말과 똑같은 느낌으로는 부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너는 이렇게 아프게 사랑하는 내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까.


조진국 /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Agapao Kai Adiaforo 감은 눈 속의 그림자  / Haris Alexiou

나무가 흔들리고 있었다.
가느다란 팔을들어 손짓하며
머물수 밖에 없는 이유 하나를
속삭이듯 말해주고 있었다.

바람이 불고 있었다.
올려다 본 하늘에서 비가
울음 울듯 곤두박질 치고 있었다.
이마에 떨어지는 차가움을 피하려 하기 보단
즐기듯 눈을 감고 맞는다.

감은 눈속의 그림자.
스쳐간 그의 이름을 떠올렸고
어디선가 도시의 한모퉁이 에서
열심히도 살아낼 그의 힘겨움을 느꼈다.
내 모든걸 다주어도 더 내어줄게 없어
발을 동동 거리던 시절.

내 눈속에 가득차 다른세상을 볼수 없었고
바라만 보아도 시린 눈물 흘려야만 했었고
함께하여도 늘 언제나 다른세상에서
머물고 있었음을 몰라 찾으려 얼마나 많은
추억을 떠올리려 눈을 감았는가

그의 꽃으로 남게 되길 원했고
시들어갈 그마지막까지 그의 곁에서
향기를 품고 싶었다.
주인 없는 화병에 담겨진 시간의 야속함,
팔랑이며 날아드는 나비들의 춤,
흔들리지 않기 위해
오늘도 다시 두 눈을 질근 감는다.

[환상복녀]

여름님.. 오늘밤..저..조진국이가 맘에 듭니다.. 안녕~조진국!!

[여름]

ㅎ..복녀님.. 정말 반가워요.. 망온인가 태풍이 거기로 갔다는데.. 지진에 태풍에.. 복녀님이 고생이 참 많습니다.. 반갑네..ㅎ

[계절]

사랑은 아품이 수반되지요~~

[여름]

예.. 너무 더우시죠?..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시원하게 보내세요..

[심빈]

아픈 방식 보다는 쉬운 방식 택하기.

[여름]

ㅎ.그럴 수 있다면..쉬운게 훨 좋죠..ㅎ

[Happiness]

아프지 않은 방법도 있었나요?? ㅎㅎㅎ
심빈님...그 방법 아시면 저에게도 쩜 알려 주셔요.....^^

[심빈]

팥빙수 사 주신다면야

[Happiness]

노래를 듣고 있는데요....
음...갑자기 팥빙수가 너무도 먹고 싶어 지는 이유는 멀까요??ㅎㅎ
달콤한 팥위로 부드러운 연유...그리고 곱게 갈은 얼음가루.....새빨간 딸기 시럽을 뿌린....새콤하고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님~~~빙수 사주셔요~~!!!ㅎㅎ

[여름]

ㅎ.. 해피님이 사달라 하시면..언제든지.. 팥빙수 기계 사들고 날라가겠습니다..ㅎㅎ

[Happiness]

ㅎㅎㅎ정말이시죵???ㅎㅎ 이거 캡쳐해둬야징~~ㅎㅎㅎ

[여름]

컥!!ㅎㅎ

[해와달♂(水)]

아름다운 여체...
저녁노을과 세상 걱정없는 오리떼...
그 옆을 한적히 달려주는 협궤열차...

넘넘 이쁘구...평화로워 지는구마요...ㅡㅡ**

[여름]

노을은 사람을 참 편하게 하는 거 같아요.. 평화로운 영상..
해와달님이 평화롭다 하시니.. 저도 함께 평화롭습니다..

[오스틴]

크.... 여름님의 누드... 를 보노라면.. 우리가 자연속의 자연인이란 생각이 속속 듭니다.. ^^
여름님의 곡은 눈으로 듣습니다......

[여름]

전 그저 아름다워서요..ㅎ.. 눈으로 들으셔서 좋으시면 그또한 좋은 것이지요..

[여름]

멋진음색을 가졌고, 슬픈 소리가 참 편하게 들려요..

[쎄시봉~ (☆)]

흔들리지않으려고 두 주먹 불끈 쥐면....
노을과 여체가 음............ ㅎㅎ

[여름]

ㅎㅎ.. 노을 정말 좋죠?.. 지난주에 신안 도초도,비금도에 다녀왔는데.. 거기 노을도 장난던데..

[☆~레이]

럭셔리한곡 감합니다.

[여름]

컥..이제야..답을 지송해요.. 늘 건강하세요..감사해요..ㅋ